용인특례시의회는 9일 본회의장에서 제271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윤원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3월은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지난해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이며 입법기관으로서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야 할 막중한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회기가 시작되는 만큼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도 시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초심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며 의정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14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3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동의안 2건, 규칙안 1건, 성명서 1건 등 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여성단체후원회는 7일 용인특례시청 컨벤션홀에서 후원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정문 전 용인시장, 정하용 경기도의회 의원, 남홍숙·김상수·박은선·기주옥 용인시의회 의원, 이윤송 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장과 회원, 관계자 등 80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난 2년 동안 여성단체후원회를 이끌어 온 윤영희 회장이 이임하고 노옥숙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새로 취임한 노옥숙 회장은 용인사랑라이온스 초대 회장을 역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와 활동을 펼쳤다. 노 신임 회장은 “이 자리에 계신 한 분 한 분이 용인시 복지 향상과 여성 평등 실현에 큰 역할을 하신 분들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후원회가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시여성단체후원회는 후원금 300만 원을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에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 여성단체들이 훌륭한 활약을 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응원해주시는 후원회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시와 여성단체협의회, 후원회가 서로 소통하고 지혜를 모으면 민선 8기 용인시는 여성친화도시로 이름을 떨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여성단체후원회는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역임했거
용인특례시는 오는 9월 시 도서관 홈페이지 개편을 앞두고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9~15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최신 웹사이트 기술과 사용자 메뉴를 적용하는 등 5년 만의 새 단장을 계획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시민 누구나 시 도서관 홈페이지 '열린마당 게시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8개 문항으로, 시는 시민들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와 홈페이지 개편 시 개선돼야 할 점 등 의견을 청취한다. 시는 시민들의 의견 가운데 경미한 불편사항은 즉시 개선하는 한편 참신한 의견들은 신규 홈페이지 개편 때 아이디어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진아 도서관정책과장은 “홈페이지 개편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며 만족도 높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마평동 경안천 일원에 시민참여 정원을 마련하고 각자의 개성을 담은 화단을 꾸며나갈 시민 20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민참여 정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시민이거나 시에 연고를 둔 학생,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인 내외의 팀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자는 오는 4월과 6월, 9월 등 3회에 걸쳐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담은 정원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시는 이달 말 20팀을 선발해 한 팀당 3m x 3m 규모의 정원을 배정하고 초화류와 식재도구도 제공한다. 이와 관련 오는 4월엔 참가자를 대상으로 시민참여 정원에 대한 조성계획 설명회를 열어 참신하고 다양한 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소양 교육을 한다. 아울러 각 팀의 계획에 대해 전문 정원사가 컨설팅을 해주고 정원이 완성된 뒤에도 아름답게 유지되도록 정원사가 관리를 돕는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4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 공원조성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원주 공원조성과장은 “경안천 주변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
용인특례시는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용인시 공간정보포털 사이트에서 고해상도 항공사진과 공간정보를 알 수 있는 수치지형도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0월 촬영한 시 전역의 고해상도 항공사진까지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공간정보포털을 활용하면 시민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시 전역과 1㎞ 내외의 인접 지역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연도별로 활용한 항공사진도 함께 게시되어 있어 지형·지물의 변화도 비교할 수 있다. 수치지형도는 등고선, 표고선, 각종 지형지물의 위치 좌표정보 등 시설물을 기호나 문자, 속성 등으로 표기해 디지털화한 고정밀 전자지도를 말한다. 시는 지난 2019~2020년 원삼·백암 일원과 2021년 모현면 왕산리 일원에 대한 수치지형도를 공간정보포털에 구축해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시 전역의 수치지형도를 제작해 무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권순재 토지정보과장은 “시민, 유관기관이 언제든 공간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최신 공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변화하는 보육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보육 정책 실행을 위해 ‘2023~2027 중장기 보육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영유아보육법’ 과 ‘용인시 영유아 보육조례’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시행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수립한 ‘제4차 중장기 보육기본계획(2023~2027)’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 및 지역 보육 수요를 반영했다. 시는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친화도시’를 비전으로 보육의 공공성 강화, 보육 인력 지원 내실화, 스마트한 보육환경 조성, 보육 정책 전문성 강화 등 4대 목표와 10개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시는 먼저 보육의 공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오는 2028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24곳을 추가로 설치한다. 더불어 장애아 보육 제공 기관을 오는 27년까지 48곳으로 확대하고 장애아반 보조교사 지원도 최대 60명으로 늘려 더욱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차별 없는 놀이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국공립어린이집 무장애 놀이환경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유아에게 시기별 적절한 보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발달검사나 상담 프로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6일 용인바이오고등학교를 방문해 첨단산업 기반 산업구조로 변모하는 용인시의 맞춤형 인재 육성 방안을 협의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이 시장은 용인바이오고등학교에 100명의 학생을 수용하는 5층 규모의 기숙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과 협의했으며 임 교육감은 기숙사 설립에 필요한 예산 85억 원을 올해 추경 편성을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김선경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과 정석진 용인바이오고 교장 등이 함께한 미팅에서 이 시장은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새로운 학교 모델 수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바이오고교에 기숙사를 설립하는 등 학교를 발전시키기 위한 용인특례시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의 지원 의지가 강하다"며 "학교가 시대 흐름에 맞는 학과 구조 재편과 교육 프로그램 개선방안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상갈동 G-뮤지엄파크 일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5억 원과 시비 45억 원 등 모두 90억 원을 3년간 투입해 G-뮤지엄파크(백남준 아트센터‧경기도박물관‧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국악원, 한국민속촌 일대를 문화예술 체험관광의 핵심지역으로 조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분야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여행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스마트 관광도시를 지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관광명소형 공모에 참여해 10개 광역‧기초지자체와 경쟁을 펼친 결과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가 제출한 사업명은 ‘스마트 다다익선 용인, Link&Stay’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도록 미디어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관광지 간 이동 편의성을 증진해 특정 관광지 쏠림현상을 시정하는 등 용인의 관광 자원을 보다 폭넓게 활용하고 관광지의 매력도 높이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추진전략을 ‘스마트 경험‧편의 강화’,…
문화와 예술의 뿌리는 혼(魂)이다. 혼(魂) 없는 문화와 예술은 꽃 필수도 꽃이 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아는 사람만 아는 이야기’다. 특례시를 자랑하는 용인에 ‘문화예술혼’은 있을까. “있을까요?”라고 반문하는 예술인이 있어 용인문화예술계의 희망을 본다. 없다면 싹이라도 틔워야 한다는 의지가 담겨있는 물음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용인은 지자체에 빌붙어 기생놀이를 하며 용인지역 문화예술계의 주류인 양, 깝죽(?)거렸던 ‘문예빙자인’들의 오만방자함이 있었고 참문예인들은 그들이 천박한 잔치를 벌이는 동안 예술혼을 벼르며 내공을 쌓았다. 그 힘으로 세월을 견뎠다. ‘문예빙자인들’은 곤궁함을 자양분으로 예술혼을 피우는 이들 앞에서 공직과의 인연을 앞세워 거들먹거리며 ‘돈 잔치’를 펼쳤다. 이런 문예빙자인 숲에서 오롯이 예술혼을 지켜온 용인 참문화예술인들 앞자리에 한국화가 이보름이 있다. 정중동 문예인 가운데 갑(甲)이다. 게다가 50대, 얼마나 젊고, 또 좋은가. 희망의 근거다. 기흥구 마북동 작업실에서 묵묵히 자신의 작업을 하며 제자들을 양성한 지 20여 년 세월이다. 원로 선배들을 받들며 후학을 키워온 ‘삶과 문예(文藝)의 모범’으로 불린다. 작품 세계는 멀리…
용인특례시는 지하수 옥외자동검침시스템 정비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지하수 옥외자동검침시스템은 지하수를 사용하는 곳의 검침 단자함에 영상기기를 설치하고, 단자함에 직접 접근하지 않아도 검침 전용 단말기를 통해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기존에 일부 장소는 지하수 계량기 등이 지하, 옥상과 같은 접근이 어려운 곳에 설치된데다 무거운 철판을 들어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등 검침에 불편함이 많았다. 이 자동검침시스템을 활용하면, 가까이 가지 않아도 계량기 검침이 가능하다. 특히 검침원들이 무거운 철판을 들지 않아도 돼, 허리 부상 등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홍성원 하수행정과장은 "매년 내구연한이 끝난 곳, 신규 설치가 필요한 곳 등 50여 곳에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유지보수 작업을 세심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