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7일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와 협력해 정서불안 및 우울 위기에 놓인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제6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실무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아동학대로 인해 정서행동 영역에서 우울, 불안 등의 문제로 학교생활이나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8개동 찾아가는보건복지팀, 오산경찰서,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팀, 학대피해아동쉼터, 아동공동생활가정,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오산남부종합복지관 등 민·관·경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의 보호·치료·교육·자립 지원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관련 ▲기관소개(설립목적 및 연혁, 조직과 시설현황) ▲디딤센터 프로그램 및 입교 절차 ▲그간의 추진성과(수료생과 보호자 대상 사후 실태조사 결과, 시사점과 향후 발전 방안) 정보공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정길순 아동복지과장은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으로 인해 정서 행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아동 및 청소년들이 마음 회복과 문제행동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민·관·경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아동 보호 유관 기관과 함께 아동학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29일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희생자 중 처음으로 마련된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30일엔 함백산 추모공원까지 고인의 길을 유가족과 함께했다. 정 시장은 “유가족의 의견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사태 해결까지 화성시는 유가족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 공무원들에게 "사고 현장 수습이 완료된 이상 모든 행정력을 유가족에게 맞춰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는 희생자의 신원 확인이 완료되고 장례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아리셀 측의 보상과는 별도로 시에서 장례비를 선지급하고 추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시는 유가족들이 모여있는 모두누림센터에 장례지도사를 상주시켜 언제라도 장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유가족 대기실을 기존 5개소에서 12개소로 늘리고 가족별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유해화학물질이 소방수와 함께 바다로 유출되지 않도록 임시 저류조에 모아두었던 52톤의 폐수를 처리했으며, 환경부와 함께 화재 현장에 남은 전해액(염화티오닐) 1,200리터를 전문업체를
안성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제22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제8대 후반기 안성시의회 의장단에 의장 안정열 의원(국민의힘, 다 선거구), 부의장 정천식 의원(국민의힘, 나 선거구), 운영위원장 최호섭 의원(국민의힘, 가 선거구)이 선출했다고 밝혔다. 제8대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운영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2년 동안 안성시의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날 후반기 의장단 선출은 국민의힘(5명), 더불어민주당(3명) 시의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의장단 선출과정이 부당하다고 의견을 제시하며 전원 투표에 불참했다. 신임 안정열 의장은 “앞으로 여러 의원님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할 것”이라며, “의원님들께서는 안성시의회가 시민 대의 기관으로써 여건을 조성하고 선구적인 지방의회로 거듭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화성시가 대규모 인명피해가 난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사업장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산업안전담당' 조직을 신설한다고 28일 밝혔다. 화성산업진흥원 내에 ‘산업안전본부’ 로 추진되는 이 조직은 안전감독기획팀과 안전예방지원팀 등 2개 팀 10명 규모다. 산업안전본부는 고위험 기업 안전진단, 사업장 안전 관리, 근로자 산업안전 교육, 안전시설 구축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는 또 산업단지를 관리하는 가칭 '화성산업단지관리공단'을 설립 승인을 경기도에 요청해, 산업규모에 걸맞는 안전 관리 전담조직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러한 지리적․환경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기초지자체의 산업안전 시설에 대한 단속 및 안전관리 권한이 없어 그동안 정부와 광역단체의 관리에만 의존해 왔다. 시는 서울시의 1.4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산업단지는 22개(면적 2400만㎡)로 제조업체 수도 2만8590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 가운데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기업체가 다수 소재해 있고, 외국인근로자 수도 23,46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때문에 산업안전 분야를 관리할 조직 신설이 필요하다는게 시의 입장이다. 한편, 시는 유가족들이 이번 화재사고
주택관리공단은 결핵 조기 발견 및 예방과 함께 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결핵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주택관리공단 광명하안1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입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은 만 65세이상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결핵 무료검진을 실시해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타인에게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날 검진은 문진, 흉부X선 검사, 객담검사로 실시하고, 흉부X선 촬영 영상을 실시간으로 판독해 검진자들에게 검진 결과를 바로 알려줘 큰 호응을 받았다고 공단 관계자는 전했다. 결핵은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감기 등 감염성 질환의 초기 증상과 유사하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이나 가래, 무기력증, 객혈 등이 있다. 사공영대 광명하안1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센터장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결핵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결핵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 제공을 통해 예술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2024 화성오산 학생예술제’를 지난달 5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최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예술제는 53개교에서 400명의 학생이 참여한 미술 실물 작품 전시와 영상작품을 온라인으로 공유했다.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는 풍경화, 캐릭터의 평면 작품, 입체 작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전시했다. ‘화성오산 학생예술제’는 작품 전시 및 음악공연 외에 영역별 온라인 전시 및 공연도 함께 이루어지는 예술제이다. 올해는 상반기에는 미술작품 전시회를 운영하였고, 하반기 10월 말경 반석아트홀에서 음악공연을 운영할 예정이다. 음악공연은 현장공연과 온라인공연 및‘유튜브’로 송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온라인전시회는 현장 전시회에 비해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넓고 작품 개수의 제한이 없으며 관람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참여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았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정광윤 교육장은 “최근 우리나라가 ‘K-컬쳐’를 통해 문화강국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기에‘2024 화성오산학생예술제’가 우리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고
오산 소재 성호초등학교는 26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전교생 대상 구강건강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에서 기획하고 운영하였으며 ▲치아가 하는 일 ▲올바른 잇솔질 방법 ▲충치의 원인과 예방 교육 및 퀴즈 참여로 구강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실제로 구강 건강을 위해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성호초는 이번 행사 외에도 구강 건강을 위해 주 1회 불소 용액 양치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오산시 보건소와 연계하여 학교 내 구강보건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학교 내 설치된 구강보건실에는 매주 1회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구강 예방 진료(치아 홈 메우기, 불소겔도포, 치면세마 등) 구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경기도치과의사회에서 주관한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공모전에 참여하여 장려상 1명과 31명이 입상하기도 했다. 성호초등학교 교장 서옥순은 “다양한 구강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 내 구강보건사업을 활성화시키고, 학생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학교의 모습을 전달할 수 있었다.”라며, “학생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더 많은 예방 활동과 교육을…
오산대학교는 2024학년도 여름방학을 맞아 전공직무투어 프로그램 '뭉쳐야 간다' 시즌 10의 인터뷰심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뭉쳐야 간다'는 전공과 관련된 여행 계획안을 제출해 선발된 팀들이 4인 기준 70만원의 여행 지원금을 받아 국내 곳곳으로 전공직무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 10은 지난 5월 9일부터 6월 23일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인터뷰심사를 통해 총 8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팀들은 동물보건과, 보컬K-POP콘텐츠과, 공연축제콘텐츠과, 건강재활과,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계열, 소방안전관리과, 평생학습학과, 문화마케팅경영학과 등 다양한 전공 분야를 대표하며, 각 팀은 7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여행을 예정하고 있다. 이들 팀의 전공직무 여행 사진과 영상 등의 콘텐츠 발표회와 시상식은 8월 29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해당 내용은 대학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번 인터뷰심사를 평가한 심사위원들은 "뭉쳐야 간다의 운영 경험이 축적되어 프로그램 질이 한층 더 높아졌고, 올해 참여한 모든 팀이 전공직무와 연관성이 높아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언급했다. 입학홍보처 권영탁 처장은 "뭉쳐야 간다가 시즌을 거듭할수록 학
오산소방서는 26일 오산 관내 현대테라타워CMC 지식산업센터 건물을 대상으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2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 합동조사단은 총 13명(소방재난본부 3명, 외부조사단 6명, 오산소방서 4명)으로 구성해 고층건축물의 특성을 고려한 화재위험성 분석·진단을 통해 법제도 등 개선사항 도출 및 관계인 중심의 자율안전점검체계 정착 유도를 위해 추진됐다. 한편 화재안전조사 세부 내용으로는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수행, 소방계획서, 자체점검서류 확인 ▲무허가위험물 사용여부, 기타 위험물의 저장·취급에 관한 사항 확인 ▲불법 증축 및 용도 변경, 피난 시설 유지 관리 점검 ▲노후 전선 설비 및 주기적인 전기안전점검 실시 여부 확인 등이다. 정찬영 오산소방서장은 “고층건축물은 건물의 높이로 인해 소방차의 접근이 어렵고, 다수가 이용하기 때문에 화재진압 및 인명대피에 어려움이 있다”며 “오산소방서는 항상 안불망위(安不忘危)의 자세로 시민들이 평안한 일상을 영위하는 순간에도 늘 안전사고를 경계하며 근무태세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25일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 이·취임 예식’를 진행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 이·취임 예식 ▲이사장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종화 서기의 사회로 시작된 이사장 이·취임 예식은 이춘섭 총동문회장의 기도, 김영진 서울동노회장의 성경봉독, 정원영 바리톤과 이윤선 소프라노의 특송, 전상건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의 말씀선포로 진행됐다. 전상건 총회장은 ‘다시 새롭게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우리 기장은 신학교에서부터 출발했다. 교권주의 틈바구니에서 학문과 경건의 일치를 높이 들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으며 한신과 기장을 하나님께서 지금 여기까지 달려오게 하셨다”며 “각자의 자리를 잘 지켜 나가며 맡은 일에 충실하게 임하며, 협치·상생을 이루어가는, 그래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한신으로, 기장으로, 다시 새롭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 이·취임식에서는 제31대 박유철 前이사장에게 공로증이 수여됐으며, 제32대 윤찬우 신임 이사장의 취임서약과 취임선언 및 취임패 수여가 이어졌다. 먼저 박유철 前이사장은 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