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긴급출동 통행 방해차량에 대해 차량의 불법 주·정차 구분 없이 강제처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강제처분은 소방활동을 위해 긴급하게 출동하던 가운데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통행 장애가 발생해 즉시 이동조치를 요구했지만 이동이 불가할 경우 소방대장의 지시하에 추진 할 수 있다. 강제처분에는 ▲좁은 골목길, 이면도로 등 통행방해 때 강제돌파·강제견인·차밀기·차량손괴 ▲출동 중 통행에 방해되는 불법 주·정차 차량 파손 후 이동 ▲소화전 인근 주차 차량 강제견인·이동 등이 있다. 강제처분 이행 이후 합법적으로 주·정차된 차량의 경우 손실보상 심의 위원회를 통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법령을 위반하여 소방자동차의 통행과 소방활동에 방해가 된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서승현 서장은 “소방자동차의 통행을 방해하는 차량에 대한 강제처분이 가능하며 불법 주·정차된 차량은 손실보상에서 제외된다”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소방통로 확보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공공기관 100곳에 ‘장애인 안내견을 환영한다’ 내용이 담긴 점자 안내판을 제작·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 보조견은 대중교통, 공공장소, 숙박시설, 식품접객업소 등에 출입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지만 인식 부족으로 보조견 출입을 제한하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장애인 보조견 훈련자나 자원봉사자(일명 ‘퍼피 워커’)들도 훈련 중인 안내견과 함께 출입을 거부당하는 사례가 빈번해 이에 따른 특급 조치다. 이에 시는 가로 12㎝ 세로 12㎝cm 크기의 정사각형 액자형 판넬에 ‘안내견을 환영합니다’는 문구와 안내견을 시각화한 아이콘을 새긴 점자 안내판을 제작해 공공기관 100곳에 우선 부착하기로 했다. 장애인 보조견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뿐 아니라 청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인 보청견, 지체장애인 보조견, 치료도우미견 등도 있다. 장애인보조견 표지가 있으면 식당이나 카페, 대중교통, 숙박시설, 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정당한 사유 없이 보조견의 출입을 거부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지점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보조견은 장애인의 눈과 귀, 발이 돼주
용인특례시의회는 19일 본회의장에서 제269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번 임시회는 19~22일까지 열리며 조례안 13건, 동의안 5건, 규칙안 1건, 의견제시 2건, 보고 2건, 예산안 2건 등 25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20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예산안 등을 심의하며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2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이날 윤원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용인시의회는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민의 발이 돼 지역과 시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임시회는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일정이 예정돼 있는 마지막 회기인 만큼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성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특례시가 보조금 사업의 내실을 꾀하기 위해 ‘문화예술단체 보조사업 성과평가제’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문화예술단체에 지급하는 보조금은 한 해 평균 10억 원 규모다.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사용된다. 그러나 그동안 사업이 끝난 뒤 진행하는 성과평가나 이를 위한 평가 기준이 없어 단체마다 비슷한 주제의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에 시는 내년부터 문화예술단체에 지급하는 보조금 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진행, 시민들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게할 계획이다. 평가는 사업계획서, 성과보고서, 사업 정산서 검토 등 서면평가와 단체의 사업수행 능력 및 주민 참여도와 호응도 등의 현장평가로 진행한다. 평과 결과는 용인시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받은 뒤 다음 연도 보조금 지급 여부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단체별 산발적으로 진행됐던 보조사업을 다양한 방식으로 통합·연계하도록 유도해 내실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임영선 문화예술과장은 “평가제 도입은 보조금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각 단체도 보다 나은 행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라
용인도시공사 ‘2022년 디지털정부 발전유공 포상’에서 행정정보 공동이용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공사가 행정정보 공동이용 및 비대면 자격확인서비스를 광범위하게 도입, 시민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탄소배출량 3.2톤을 절감하는 등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공사는 ▲원스톱 장례서비스를 위한 구비서류 간소화 ▲주차요금 감면차량 자동 감면 ▲스포츠센터 이용료 감면서류 간소화 ▲공공계약 대가지급 서류 간소화 등 종이서류 감소와 더불어 고객 대기시간을 절약하는 시민 중심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찬용 사장은 “디지털 서비스 전환에 따라 행정정보 공동이용 및 비대면 자격확인서비스를 도입한 성과가 인정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서비스를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내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참신한 아이디어로 생활 속 교통편의를 높여나간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버스정류장에 무정차를 막는 정차 신호등 설치 ▲시야 확보가 어려운 지점엔 차량 접근 여부를 알려주는 교통안전지원시스템 마련 ▲자전거도로 공기주입기 설치 등이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시민체감형 신규 사업 계획을 수립,해 1억4000만 원을 투입한다. 우선 노선버스 무정차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무정차 발생빈도가 높은 기흥역, 강남대역, 삼가역·두산위브 등 8곳에 정차 신호등을 시범 설치한다. 승객이 버스정류장에서 직접 승차 버튼을 누르면 정류장 부스 상단에 설치된 신호등에 불이 켜지는 동시에 버스 내 단말기에도 연계, 운수종사자에게 승객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관내 버스 이용 불편 신고의 행정처분 대상 1360건) 가운데 무정차가 약 950건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굴곡진 지형 탓에 시야 확보가 어려운 처인구 원삼면 곱등고개에는 교통안전지원시스템을 도입한다. 적외선이나 영상으로 차량을 감지하는 센서와 ‘차량 접근 중’ 등의 안내 문구가 표시되는 LED 전광판으로 구성된 이 기기
용인특례시가 보육 교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시비로 어린이집 보조교사를 추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보조교사는 보육교사의 업무 부담을 경감 할 수 있도록 담임교사(연장보육 전담교사 포함)의 보육 및 반 운영을 위한 보조 업무를 맡게 된다. 담임교사의 공백 발생 시에도 대체 업무를 수행하며 하루 4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현재 보건복지부가 어린이집에 보조교사를 지원하고 있지만 필요한 수만큼 지원받지 못하는 어린이집이 많아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지속적으로 있었고, 이상일 시장의 공약이기도 했다. 올해 718곳 어린이집 가운데 586개 어린이집이 보조교사 731명을 지원받았다. 시는 인건비 6억8000만 원을 확보, 내년부터 관내 어린이집 신청을 받아 보조교사 60명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장애아동을 3명 이상 보육하는 장애아동전문·통합 어린이집이나 영아반을 2개 이상 운영하거나 영아반 정원 충족률 50% 이상인 어린이집이다. 시는 내년 1월 지원계획을 수립해 각 어린이집에 홍보하고 2월 중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을 선정, 3월부터는 보조교사 인건비를 각 어린이집에 지원할 예정이다. 문명순 아
용인특례시 처인구 중앙동 일대가 ‘2022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처인구 김랑장동 용인중앙시장 일대를 변모시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최종 심사에서 지역특화‧스마트 재생 최종 대상지로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국비 155억 원, 도비 31억 원 등 186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용인시는 오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비 652억5000만 원을 투입, 용인중앙시장을 주축으로 주변 지역의 여러 자원을 활용해 지역발전과 상권 활성화를 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은 처인구 김량장동 137-1번지 일대 20만467㎡(6만 평)를 현대적인 모습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이 지역은 과거 시의 원도심이었으며 과거 시를 대표하는 상권이었다. 시는 용인중앙시장 주변에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시장과 바로 인접한 경안천과 금학천 등 훌륭한 수변 자원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지역내 대학들과 스마트 기업들의 참여 의지도 지역 발전 가능성의 중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재래시장 체질 개선을 통한 중
용인도시공사는 환경사업팀이 용인 세브란스병원에 헌혈증 57매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헌혈 및 헌혈증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했으며 공사 환경사업팀의 자체 활동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환경사업팀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전년도에 기부한 헌혈증 40매보다 더 많은 57매를 기부했다. 강창수 환경사업팀장은 “최근 헌혈자가 줄어들고 있고 이에 따라 혈액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며 "직원들과 함께 기부한 헌혈증이 응급환자들의 수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찬용 사장은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11월 ‘용인시 협업기관 합동 헌혈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해 노력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천주교 수원교구 보라동성당이 ‘용인시민 200명에게 희망을’ 프로젝트를 통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상만 보라동성당 주임신부와 관계자들이 15일 용인시청을 찾아와 본당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프로젝트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방 주임신부는 ”설립 20주년을 자축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신자들과 함께 모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이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라동성당은 지난 2월부터 ‘용인시민 200명에게 희망을’이라는 프로젝트를 기획, 사랑나눔활동과 성당 카페 운영 및 성물 판매, 평양 아리랑 예술단 초청 공연, 인순이 희망콘서트 등의 수익금으로 1억 원을 모았다. 이상일 시장은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나눠주셔서 고맙다“며 ”보라동성당 신자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금은 지역 내 차상위 계층 200가구에 50만 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