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 출마하는 조광한(국힘·남양주병) 후보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파업 중인 의료진들의 빠른 복귀를 호소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입장문에서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의사 인력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의료계는 이에 대해 비판으로 일관하며 맞서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환자와 그 가족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사들이 환자를 두고 진료 위치를 이탈하는 것은 '선생(先生)님'이라 존중받는 자로서의 책임과 윤리를 배반하는 모습이다. 의료인들은 병마와의 싸움으로 힘겨워하는 환자들의 마음이 두 번 멍들지 않도록 하루라도 빨리 환자 곁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과대학 교수들이 환자곁을 떠나지 않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전공의들과 학생들이 병원과 학교로 복귀해 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덜어주기를 간곡히 호소 드린다. 어떠한 경우라도 국민 생명을 두고 협상을 해서는 안된다"고 호소했다. 조 후보는 "시장 재직 시절부터 대형병원을 유치하려는 꿈을 꾸어왔다.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대도시로 성장했음에도 여전히 시민의 의료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만한 대형병원이 부
김구영(개혁신당·구리) 후보가 확실한 정치개혁·구리발전 공약들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혁신적 교통대책으로 한강변을 따라 운행하는 친환경 노면 위 전차 ‘순환트램’ 추진을 제안했다. 신개념 교통수단인 트램은 이미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보편화 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는 동탄신도시에서 2027년 말 개통예정이다. 김 후보는 “출·퇴근 혼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리시의 열악한 대중교통환경을 극복하고 시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서는 도심속 전차인 ‘순환트램’ 이 획기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국회에 들어가면 전문가와의 협의 절차 등을 거쳐 가능한 빠른 시일내 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구리시는 6월에 지하철 8호선이 운영될 예정이지만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다. 현재 시내버스 의존도가 낮아지고 전반적인 대중교통 공급도 부족한 실정이다. 향후에는 인구구조 변화와 GTX-B 등 새로운 대중교통수단 요구가 증대되고 있어 지자체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김 후보가 구상하고 있는 ‘순환트램’ 의 운영방안은 신도시인 갈매역에서 출발하여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동구릉을 거쳐 왕
더불어민주당 수원 후보들은 19일 4·10 총선 세 번째 공통 공약으로 ‘민생돌봄 특례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원(수원갑)·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김준혁(수원정)·염태영(수원무) 등 5명의 민주당 수원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생 회복을 위한 11개 과제를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주당은 민생 회복 과제로 두 가지 특별법의 개·제정을 추진한다. 먼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해 전세사기에 대한 금융기관 등의 책임 강화하고 전세사기 예방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수원에 다섯 번째 구를 신설하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에 나선다. 민주당은 인구 100만 이상의 특례시가 인구 규모에 비해 권한·재정 부족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어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관내 행정복지센터는 행정·복지·문화·체육 시설을 갖춘 복합시설로 새단장할 계획이다. 정부 소유의 공공유휴부지·건물도 시민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한다. 아울러 노인복지시설을 개선·확충하고 주 5일 식사와 부식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경로당 지원 예산을 확대하는 법령 개정에 나선다. 저출산고령사회 특구를 신설해 어린이와 여성, 어르신에게 맞춤
한동훈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은 19일 “공교롭게도 (기호) 2번이고, 22대 선거가 22일 남았다. 죽어도 서서 죽겠다는 자세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공천자 대회에서 “용기를 내자. 저는 여러분과 함께 뛰는 ‘공동 선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245명의 전국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공천자 대회를 개최했다. 후보들은 한 위원장이 그동안 밝혀왔던 정치개혁 시리즈 서약서가 동봉된 공천장을 수여받았다. 한 위원장은 “국민께 진심을 전하고 자만을 경계하며 모두 함께 가야 한다. 1분 1초도 허투루 보낼 수 없는 중대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금 열세라고 느껴지는 지역 후보들은 더 절실하게, 우세 지역은 더욱 진심으로 사력을 다해 임하자”고 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 삶을 망치기 위해 뭉쳤고, 이번 선거에서도 민생을 더 망쳐야 자기들이 표를 얻고 범죄를 가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사사건건 국정에 훼방을 놓은 세력은 점점 더 염치와 부끄러움이 없어지고 있다. 정부와 우리 집권여당은 마음껏 일하고 싶다. 이 점을 절실하게
김병욱(민주·성남분당을) 후보가 19일 "성남 분당이 전국에서 청년들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마음껏 꿈꾸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며 청년 지원을 위한 종합 패키지 공약을 전격 발표했다. 그는 ▲가장 저렴하고 편리한 청년 전용 반값 교통비 ‘월 3만 원 청년패스’ 도입 ▲데이터 걱정없이 내 맘대로, 청년 맞춤형 알뜰 통신요금 ▲1억 원+1억 원 '결혼-출산-양육 드림 패키지' 지원 ▲조부모돌봄수당 전면 도입 ▲새로운 청년지원 금융프로그램 도입 등을 내걸었다. 김 후보는 "청년들이 크게 부담을 느끼고 있는 교통비와 통신비 같은 고정비 지출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들의 결혼과 출산, 양육 문제도 동시에 해결할 종합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현재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청년희망적금, 청년도약계좌 등 청년지원 금융프로그램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개선해 이용 문턱을 낮춤으로써 청년들의 초기 자산형성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청년들의 지출문제와 결혼·출산·양육 문제, 자산형성에 이르기까지 입체적 공약들을 바탕으로 젊고 활기가 넘치는 도시 전국 최고 청년 친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인천 부평구갑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격려했다. 지난 16일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경선 후 첫 지원 유세 일정으로 노종면 예비후보가 있는 부평구갑 지역구를 찾았다고 18일 밝혔다. 박지원 전 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노종면 예비후보의 공동후원회장이기도 하다 박 전 원장은 지난 9일 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영상축사에서도 “경선 결과가 확정되면 제일 먼저 부평으로 오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를 지킨 것이다. 박 전 원장은 노 예비후보와 함께 부평시장과 문화의 거리를 방문해, 노 후보에 지지와 격려를 밝히고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또 노점에서 함께 어묵 등을 사 먹으며 상인들에게 부평 상권 침체와 물가 상승 관련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원장은 “사실 부평구는 민주당의 출발지”라며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정계 복귀를 할 때 부평역 광장에서 연설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부평을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부평 사람 노종면을 위해 전남에서 한달음에 달려왔다”고 밝혔다. 한편 노 예비후보는 “당신의 선거에 신경 쓰기도 바쁘신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공직선거가 시작되던 때부터 후보자의 선거운동방법 중 대표적인 것으로 후보자합동연설회가 있었다. 중장년층 이상 세대는 아버지를 따라 혹은 자발적으로 후보자연설을 듣기 위해 학교 운동장으로 갔던 기억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후보자합동연설회는 후보자의 연설을 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후보자와 주민과의 직접적인 만남의 장이 형성되다 보니 부작용도 꽤 있었다. 경쟁 정당 또는 후보자 간의 기 싸움으로 인한 물리적 충돌, 주민들을 상대로 금품이나 음식물 제공 등 매표행위가 이뤄지는 위법 장소가 되기도 했다. TV 등 미디어 매체의 보급률이 높아지고 바쁜 일상이 생활화된 시대변화에 따라 지금은 후보자합동연설회의 역할을 각급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후보자토론회가 대신하게 됐다. 후보자토론회의 대표적인 장점은 유권자들이 연설 현장에 가지 않아도 TV를 통해 후보자들 간의 토론을 시청함으로써 후보자의 자질과 공약을 비교해 볼 수 있다는 편리함이다. 또 선거 때 현장 유세로 인한 소음공해, 현장 연설회 준비에 드는 인력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등의 여러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런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후보자토론
오는 2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경기도 선거구 60곳에 대한 여야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7일 포천가평(김용태 전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과 부천갑(서영석 민주당 의원)·안산을(김현 민주당 당대표 언론특보)을 끝으로 모두 공천을 마무리했다. 18일 경기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경기도 총선에서 여야 현역 의원 공천 배제·경선 탈락·불출마 등으로 ‘무주공산’이 된 곳은 21곳에 달하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그중에서도 이번 선거구 획정에 따라 4개 지역구에서 3개 지역구로 통합된 안산갑·을·병에서는 민주당 현역 의원이 모두 낙선하며 새 인물들로 가득 채워졌다. 안산갑에서는 장성민(국힘)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과 양문석(민주) 전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경쟁을 벌인다. 다만 양 전 부의장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비하 발언 사실이 최근 알려지며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논란에 따른 양 전 부의장의 거취를 두고 상임 공동선대위원장 간 엇갈린 의견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이날 사실상 ‘공천유지’를 시사했다. 그러나 김부겸 민주당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전날(17일) “새로운 발언이…
국민의힘 유제홍 인천 부평구갑 예비후보가 청년들의 애로사항 해소와 미래세대 정책개발을 위해 캠프 청년위원회를 출범했다. 유제홍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인천 부평구 부평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앞서 부평구갑 청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위원장에는 부평테마의거리 총괄 총무를 맡고 있는 송성빈 씨가 임명됐고, 100여 명의 청년위원이 합류했다 송성빈 청년위원장은 “지금 청년들의 일자리가 갈수록 줄어들고 취업하기가 정말 힘들다”며 “유제홍 예비후보가 국회에 들어가면 누구보다도 청년들의 애로사항과 청년들을 위한 정책개발을 발굴해 청년들이 미래세대를 개척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해 주실 분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역에서 여러 봉사활동과 시의원 시절 이뤄 놓은 업적들은 이 지역 청년들 사이에서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다며, 추진력 있고 일 잘하는 젊은 일꾼이 바로 유 예비후보라 생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유 예비후보는 “우리나라는 지금 출산율 저하와 고령층 증가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청년들이야 말고 대한민국의 미래세대를 책임질 후세들인데, 일자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고 취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 예비후보가 육아비용을 줄일 수 있는 올인원육아센터 설치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번 공약은 ‘서구 더드림, 함께하는 육아·교육’의 한 축이다. 올인원육아센터는 민간 가격보다 절반 수준인 산후조리원, 육아용품·장난감 대여점, 키즈카페를 동시에 갖출 예정이다. 수백만 원에 달하는 산후조리원 비용과 재정 부담이 큰 육아용품 지출을 절반 가격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취지다. 김 예비후보는 “OECD 국가 중 출산율 0명대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결혼·육아·교육의 과도한 경쟁문화로 발생한 높은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3 수능특강·수능완성 교재 무상 지원도 약속했다.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7조 원으로, 3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수능연계율이 높은 고3 학생들의 사교육비 지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에 고3 EBS 수능교재를 무상 지원해 공교육은 살리고 비용 부담은 덜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돌봄·문화·교육을 합한 어린이행복센터 건립, 야간·휴일 어린이병원 운영 확대, 인천형 공공통학버스(학생성공버스) 서구 전면 시행, 유아·성인 아우르는 특수학교 설립 및 학급 확대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