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을 위해 상반기 직업교육훈련 4개 과정 교육생을 23일부터 모집한다. 교육은 ▲세무·회계 사무원 양성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 양성 ▲병원 원무행정 사무원 양성 ▲온라인마케팅&쇼핑몰 운영 실무 등 4개로 전액 국비 지원이다. 교육은 수지구 풍덕천동 평생학습관 1층 용인여성새로일하기센터 교육실과 온라인 등으로 진행된다. 세무·회계 사무원 양성 과정과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 양성 과정의 교육 기간은 다음 달 28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며 모집 기간은 3월 7일(세무·회계 사무원), 3월 11일(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까지다. 병원 원무행정 사무원 과정과 온라인마케팅&쇼핑몰운영 실무 과정은 오는 4월 18일부터 6월 22일까지 교육을 진행하며 모집은 3월 7일부터 4월 6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제출 서류 등을 확인한 후 용인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메일이나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별도 면접을 거쳐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용인여성새로일하기센터(031-324-8873)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합니다. 용인시의회 최초 5선 의원에 당선돼 최초 여성 의장에 도전할 것입니다.” 박남숙 용인시의원은 단호했다. 눙치거나 에두르지 않았다. 소위 얼치기 정치인들이 보이는 ‘자기만 모르는 속이 뻔히 보이는 행태’ 따위는 이미 개에게나 준 결연함이 묻어났다. ‘노욕(老慾)’이나 ‘집착(執着)’ 등 이미 세간을 떠도는 입방아는 관심 밖으로 보였다. 언뜻 해탈한 모습도 비쳤다. 오직 시민만을 보고 가겠다는 결기도 느껴졌다. 이유가 있었다. “용인이 문화가 꽃피는 아름다운 도시로 만개(滿開) 하는데 한 알의 밀알이나 겨자씨 정도의 역할을 하고 싶다.” 그것이 처음이자 끝이라고, 다른 미련은 없다고, 조용하지만 강단있는 현답(賢答)이 우문(愚問) 끝에 돌아왔다. 일부 사람들이 더께처럼 씌워놓은 마녀 이미지가 성녀 모습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사실 지역 문화예술계에서 박의원은 ‘대모(代母)’로 불린다. 문예인들의 힘든 일상을 귀담아듣고 그것들을 예산이나 조례 등에 반영해 풀어주려고 진심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공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전공인 미술은 물론, 모든 문화예술분야에 촉수를 뻗고 호시탐탐 함께하려는 모습이 문예인들에게 닿은 까닭이기도
지난 5년 동안 난항을 겪고 있던 용인시 삼가2지구 뉴스테이 아파트 진입로 개설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이는 용인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조합(이하 '역삼조합')측이 지난 17일 진입로 공사비를 삼가2지구 사업시행자와 반씩 부담하기로 하는 내용의 시 중재안에 합의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하면서 극적으로 가닥이 잡혔다. 단, 역삼조합측은 도로 개설로 인해 발생하는 임야 사면 정리 공사 비용도 절반씩 부담하자는 조건을 달아 오는 24일 정규수 제2부시장이 양측 실무자들을 불러 주재하는 실무중재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18일 역삼조합의 의견을 삼가2지구 사업시행자측에 전달했다. 삼가2지구 뉴스테이는 8년 임대 후 분양하는 민간 임대아파트로 처인구 삼가동 8만 4000㎡에 1950세대 규모로 건설됐다. 한국자산신탁과 현대엔지니어링,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5개 회사가 SPC를 설립, 사업시행자로 참여했으며 총 사업비 7000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1년 아파트 건축물 공사를 완료했다. 그러나 역삼지구 조합 내부 갈등으로 인해 조합장이 여러 차례 바뀌면서 5년 동안 진입로 개설 공사에 난항을 겪으며 아파트 완공 후 분양 공고조차 내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용인시는 건설사업 사전 예방 감사를 실시해 예산 25억9912만 원을 절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공사 금액이 산정되기 전에 기술적인 부문의 예방 감사를 해 문제점을 파악 시정할 수 있도록 해 가능했다. 건설사업의 경우 사후 감사를 하면 문제를 발견해도 이미 시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감사 대상은 총 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면서 설계단계에 있는 대형 공사 3건이다. 감사는 지난해 12월 4~24일까지 진행됐으며 감사 결과는 청렴시민감사관과 실무검토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시는 먼저 A구간 연결도로 개설 공사에선 공사 중 발생하는 암석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사토 운반비 등을 조정해 15억 6813만 원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B도로 개설 공사에선 안전 방호시설을 관련 지침에 따라 적정 규모로 조정하고 설계 오류를 바로 잡아 8억 6445만 원을 절감했다. C운동시설 건립 사업에선 설계 경제성 검토(Vale Engineering)에서 제안한 공법을 실 공사에 반영토록 해 1억 6654만 원을 절감했다. 김점균 감사관은 “앞으로도 적발 위주의 사후 감사가 아닌 문제해결 방식의 예방 감사를 확대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
용인시의회는 지난 17일 의회 1층 회의실에서 제11차 전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기준 의장을 비롯,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인사권 독립에 따른 특례시의회 정기인사 현황을 공유하고, 특례시의회 권한 확보를 위한 건의사항 및 건의방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특례시는 광역수준의 복잡하고 다양한 의정수요를 처리하고 있는데도 기초 의회 사무기구 설치기준 및 공무원 직급 기준 적용으로 한계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의회전문성 및 기능강화와 특례시 민원수요 증가 대비를 위해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의회 조직 확대 ▲특례시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및 사무직원 직급 등 광역수준 상향 ▲특례시의회 의원정수 상향 등을 관련 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은 “지난 1월 13일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수원, 고양, 용인, 창원시가 공식적인 특례시로 출범했고, 용인시의회도 특례시의회 출범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보다 나은 특례시민의 권한을 확보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특례시의회…
용인시는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1시민 1강좌 배우기 운동’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1시민 1강좌 배우기 운동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하나로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수강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며, 매년 설문조사를 통해 과목을 선정하는 등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4~6월까지 생활요가·공예·원예·악기 분야에 총 15개 강의를 진행한다.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학습모임(강사 포함 최대 6명)을 구성해 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평생교육과에 팩스(031-324-8989)나 이메일(ahy7979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이영선 평생교육과장은 “1시민 1강좌 배우기 운동이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평생학습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정부의 방역 체계 개편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코로나19 통합 콜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코로나19 통합 콜센터(031-324-9700)는 기존 ‘백신전담 콜센터‘를 전환, 백신접종뿐만 아니라 재택치료자가 이용할 수 있는 병·의원 안내, 자가격리 해제일 안내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말과 휴일에도 운영한다. 야간에는 각 구 보건소 당직실(▲처인구 031-324-4981 ▲기흥구 031-324-6017·6019 ▲수지구 031-324-8451·8452)로 연락하면 된다. 다음달부터는 상담 인력을 증원해 24시간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현정 민원여권과장은 “코로나19 통합 콜센터를 통해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하겠다“며 ”24시간 운영으로 시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택치료자의 의료상담은 각 구별로 설치된 24시간 의료상담센터에서 별도로 진행한다. 처인구는 다보스병원(031-8021-2114), 기흥구는 강남병원(031-300-0298), 수지구는 우리호병원(031-8005-4500)으로 전화하면…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후보 지지를 선언한 정보시스템통합(SI) 전문가 300여명 가운데 경기도와 관련된 전문가 대표 13명이 참여해 화제다. 여기에 각 회사 직원까지 포함하면 훨씬 더 많은 전문가들이 이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평가될 수 있어서 '정보통합시스템=이재명'이라는 등식이 성립될 것으로 보인다. 이 날 지지선언식에는 정보시스템통합특위 홍성택 상임위원장, 박찬욱 공동위원장, 최순걸 부위원장, 최은수 부위원장 등 특위부위원장(정보시스템통합 전문가)들과 민생소통추진단 이해식 상임단장, 천범룡·강민구 공동단장 등이 참석해 이재명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여기에 경기도에서는 유창호 (주)에스피앤아이 대표이사가 선두에 서서 이재명 후보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래 100년 동안 주도권을 쥐고 SW산업을 육성시킬 것으로 전망돼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이재명후보를 지지한 정보시스템통합(SI) 관련 전문가 들은 앞으로 이재명 후보 조직본부 정보시스템통합특위에서 홍성택 상임위원장과 박찬욱공동위원장과 함께 특위 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예정이다. 홍 상임위원장은 정보시스템 통합업계(SI)의 체제개편에 G2국가로의 도약을 강조
용인시는 18일 자로 제1부시장에 이희준(52)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지방분권국장이 부임한다고 밝혔다. 이 신임 부시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지방행정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제41회 행정고시로 공직생활에 입문한 뒤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문화체육관광국장·국제협력관, 행정안전부 지역일자리경제과장·지역공동체과장 등을 역임했다. 성격이 소탈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했던 경험에 따라 정책 판단력, 정무 감각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올해 전기차 신차 구매보조금 지원 대수를 2천158대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원대수(1680대)보다 478대, 약 28% 늘어난 수치다.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승용차와 초소형차는 각각 최대 1050만 원과 650만 원, 화물차는 최대 2천100만 원이다. 택시의 경우 국비 200만 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구매할 경우엔 보조금의 1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초소형 전기차 지역거점 사업의 하나로 배달이나 관광 등 도심 내 영업 목적이나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초소형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에는 국비로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보조금 신청 3개월 전부터 용인시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법인·단체다. 개인의 경우 1세대당 1대, 법인·단체의 경우 승용은 5대, 화물은 2대만 지원한다. 시는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다자녀·생애첫차구매·노후경유차 폐차 후 구매자·상이유공자 등에 보급물량의 10%를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차량 구입 계약을 한 후 보조금 지원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해 무공해차 구매지원 시스템(www.ev.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매할 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