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국힘·경기김포을) 예비후보가 22일 오후 2시 김포시 구례동길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이날 출마 선언 기자회견장에는 국민의힘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김포에서 살아오며 오직 김포만을 사랑하는 김포 전문가 홍철호"라며 출마 선언과 함께 "힘 있는 여당 3선 국회의원이 되어 3배 빠르게 발전 구상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홍 예비후보는 “시민들이 출·퇴근길 교통지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은 2020년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김포를 맡은 후 4년째 제자리걸음을 하다가 이제 겨우 하나의 산을 넘었다"며 "더 지켜볼 수 없어서 멈춘 김포를 다시 뛰게 하고 50만 김포시민이 잃어버린 꿈을 되찾아드리기 위해 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또 홍철호 예비후보는 "‘더 낮게 더 겸손하게 민의의 심복’으로서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의 첫 삽을 가장 빠르게 뜰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김포 서울 통합 등 김포 가치를 확실하게 높일 수 있는 후보는 본인“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도의원 3선 출신인 조광주(민주·경기성남중원)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비례의원의 성남중원 출마와 관련해 "전혀 연고가 없는 출마선언으로 코미디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조광주 예비후보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이수진 의원은 지난 21대 더불어민주당 비례의원으로 지난 1년간 서대문갑 출마를 준비해 온 상황에서 서대문갑이 전략지역구로 선정돼 공천 받을 가능성이 없어지자 불출마를 선언하고 중원구에 출마하는 기회주의적 최악의 선택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비명계의 윤영찬 의원을 핑계 삼았지만 이와 같은 이수진 의원의 선택은 성남 중원의 발전을 위한 선택이기보다는 본인의 정치적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중원지역구에 출마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그동안 민주당을 지지해 온 성남 중원지역 주민들은 안중에도 없이 기만하고 무시한 선택이며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정치 혐오를 불어오는 만행"이라고 적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40년 이상 중원구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활동해 왔던 저는 이 의원의 만행을 보면 허탈함을 넘어 전형적인 철새 정치인의 말로를 보는 것 같아 연민이 느껴질 정도"라며 "이 의원은 성남 중원 출마를 철회하고 본인이 공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화성·평택 하천 수질 오염과 관련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특별교부세 신청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평택시 청북읍 백봉리 진위천 합류부와 화성시 양감면 양감수질복원센터 현장을 점검하고 “도에서 재난관리기금을 지출했는데 우선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도는 지난 12일 긴급대응지원단을 구성, 18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고 도 재난관리기금 30억 원을 화성·평택시에 15억 원씩 교부했다. 김 지사는 “눈에 보이는 것뿐 아니라 토양오염 등 근본적인 대책 수립, 환경단체나 주민에 투명한 정보공개로 안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9일 화성시 양감면 위험물창고 화재로 유해 화학물질이 인근 소하천과 관리천으로 유입돼 8.5km 구간에서 수질 오염 피해가 발생했다. 2개시는 오염수의 진위천 유입 방지를 위해 총19곳에 방제둑을 설치하고 탱크로리를 투입하는 등 21일까지 3만 5509t을 설치했다. 도는 방제둑을 지속 보강하는 한편, 오염수 반입 하수처리장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오염수 처리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여야가 4.10총선을 70여 일 앞두고 지역구에 출마할 후보자 공천 작업에 들어간다. 국민의힘은 22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지역구(253곳)에 출마할 후보자 공천 신청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6일간 받는다고 공고했다. 이번 총선에서 공천 신청자는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서약서’,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재판 기간 세비 전액 반납 서약서’, ‘출판기념회 정치자금 수수 금지 서약서’, ‘가상자산 보유현황 증빙자료(보유자에 한함)’를 추가로 내야 한다. 이날 국민의힘은 현역 의원을 대상으로 ‘컷오프(공천 배제)’를 결정하는 여론 조사도 실시한다. 앞서 지난 17일 국민의힘 공관위는 시스템 공천을 도입하기로 하고 현역 의원 평가 기준을 발표했다. 여론 조사는 공천심사 평가 기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공관위가 정한 현역 교체지수는 여론조사 40%, 당무 감사 결과 30%, 당 기여도 20%, 면접 10%를 합산해 산출하고 하위 10%는 컷오프 대상이다. 여론 조사는 일반 유권자에 의원 선호도, 후보 경쟁력 등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진행한다. 민주당도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전략선거구 17곳을 제
경기도는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장애인복지 증진과 우수 복지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2024년 경기도 사회복지기금 장애인복지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장애인복지 관련 민법·사회복지사업법 등에 따른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따라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장애인복지를 연구하고자 하는 대학·연구소 등이다. 지원주제는 ▲고령·여성·유형별 장애인 지원사업 ▲장애인 성(性) 관련 상담·교육사업 ▲장애인 사회참여·교육훈련 사업 등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다만 ▲상근인력이 없는 단체 ▲최근 1년간 장애인복지 관련 실적이 없는 단체 ▲중대한 위반 사례로 적발·고발되거나 물의를 일으킨 단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분야 중에서는 ▲특정 정당·선출직 후보지지 또는 교리 전파 목적 사업 ▲동일한 사업으로 최근 3년 연속 사회복지기금을 지원받은 사업 ▲타 기관(부서) 지원 예정 사업 등이 제외된다. 단체별로 1개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별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지원 금액의 10% 이상을 신청단체가 자부담해야 한다. 도는 총예산 3억…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명절 성수기를 대비해 도축장 작업시간을 연장 운영하고 축산물 안전검사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축산물 위생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동물위생시험소는 설을 앞두고 관내 도축장 8개소의 일일 도축 물량이 소 1400여 두, 돼지 1만 2000여 두로 평시 대비 각각 40%, 10%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도는 이달 초부터 도축장 개장 시간을 기존 오전 7시 30분에서 7시로 앞당겨 작업시간을 연장하고 휴일에도 도축검사를 실시해 축산물 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축장 출하 가축의 생체검사·해체검사 강화, 작업장 일일 위생점검, 미생물·항생제 잔류물질 검사 120% 확대 등을 진행해 안전한 식육을 공급할 계획이다. 박경애 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축산물 소비 최대 성수기인 설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축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축산물 검사와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경기도의 공익활동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아카이브 에디터 4기’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4기 에디터는 총 20명 내외로 모집하며 주력활동에 따라 ▲공익활동 관련 현안·이슈·선진사례 등 수집·콘텐츠화 ▲센터 사업별 행사·지원사업 참여단체 현장취재 등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신청은 다음 달 13일까지며 공익활동에 관심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도공익활동지원센터 정책협력팀으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선정된 에디터에게는 공익웹진 제작 및 정기회의, 시민기록자 양성교육과정 등 콘텐츠 생산을 위한 역량 강화교육과 원고료 등 활동 혜택이 지원된다. 아카이브 에디터는 도내 공익활동을 활성화하며 시민사회 정보를 모으고 전달하는 기록활동가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기를 맞았다. 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공익활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향후 아카이빙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올 하반기 중 제2회 ‘시민기록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명화 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은 “1~3기 에디터들의 전문적인 활동으로 지금의 토대가 만들어졌으며 이번 4기 에디터는 도 공익활동 브랜드를 강화시키는 방향
경기도는 장애인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와 장애 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제15회 경기도 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재공고(장애인 구분 모집)’를 경기도 누리집에 게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운전전문요원 7명을 장애인 전형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할 예정으로, 이는 전문·특수분야의 장애인 인재를 발굴하고 공직문화를 확대하려는 시도 중 하나다. 채용 분야는 공용운전차량 운전·관리요원이며 직급은 시간선택제임기제 라급이다. ▲공용차량 운전·관리요원 5명 ▲대형차량 운전·관리 요원 2명 등을 채용한다. 임용된 요원들은 각각 도청 자산관리과(수원), 회계담당관(의정부), 수자원본부(광주)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원서는 오는 29일~31일 3일간 도 인사과 인재채용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도 인사과 인재채용팀으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앞서 도는 지난 14회 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부터 기존 공채의 장애인 구분모집과 별도로 장애인 전형을 만들어 임기제공무원을 채용하고 있다. 이정화 도 인사과장은 “연초에 시험공고를 한차례 냈으나 응시인원이 선발예정인원보다 적어 재공고를 진행한다”며 “장애인이 공직에서 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흔들림 없는 추진을 약속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새해 시작과 함께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김 지사가 직접 경제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농업인, 종교인, 청년, 학생, 학부모 등 지역민들을 만나 전방위적 소통을 통해 북부특자도 공감대 저변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4일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함께갑니다 포천시편’을 개최한다. 이는 지난 11일 의정부에서 개최된 의정부편에 이어 두 번째 순회방문이다. 행사는 경기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강현석 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경기도는 북부특자도 설치 추진을 위해 비전·발전전략 수립, 100여 회의 토론회·설명회 등을 준비해 왔다”며 “올해도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명칭 공모전 등 북부특자도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특자도 ‘새 이름’ 대국민 공모전은 대한민국 성장잠재력에 걸맞은 상징성과 경기북부의 역사성을 담은 새 이름을 찾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는 지난해 도세 행정소송 55건 중 45건을 승소해 총 359억 원의 재원을 보존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승소율은 약 81.8%로, 최근 4년간 80% 이상의 승소율을 유지 중이다. 앞서 지난 2019년 도는 고액의 납세법인들이 대형로펌, 세무법인을 이용해 지방세 관련 소송을 진행하는 데 대응해 전국 최초로 지방세법무 전담팀을 신설했다. 전문변호사를 담당 공무원으로 채용해 도세 소송 공동 수행, 동일 쟁점 사건 포착·지원, 항소·상고 대응 논리 제공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A주식회사는 연구복합단지를 운영하면서 변전소, 주차장, 오폐수처리장 등을 취득했다. A사는 이같은 시설들이 기업부설연구소 이용을 위한 필수시설이므로 지방세특례제한법 제46조에 따라 ▲취득세 감면 ▲일반세율 적용 등이 돼야 한다는 내용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도는 변전소 등은 연구복합단지 전체 운영을 위한 공용건축물로 연구소 부대시설의 인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고 필수 불가결한 시설도 아니라고 반론했다. 또 연구소 설치시기·주소도 달라 동일하게 볼 수 없다는 논리로 해당 시군과 공동 대응했고 대법원에서 승소해 106억 원의 재원을 보존했다. B주식회사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취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