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을 선언하고, 세상을 향한 힘찬 닻을 올렸습니다. 의 전임직원은 지난 4월말 새 대표이사와 함께 ‘경인지역의 1등 신문’을 목표로 신문의 새 틀을 짜는데 3개월 가까이 전력해왔습니다. 3개월은 의 원대한 꿈을 담아내기에는 턱없이 짧은 기간 입니다. 하지만 전임직원은 숨 가쁘게 뛰었고, 그 결과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안으로는 편집국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고, 여기에 우수인력도 대폭 증원했습니다. 밖으로는 중국의 신민만보와 MOU를 체결, 세계 중심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는 중국과의 교류를 이 앞장선다는 구체적 전략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경인지역의 언론들은 화살처럼 빠르게 변하는 의 질주에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은 이때 라는 주제로 본사사장과 11명의 수습기자 간의 방담회’를 언론사로서는 보기 드문 형식으로 꾸며 보았습니다. 의 젋고 패기 있는 11명 수습기자들의 힘찬 함성을 모으고, 새 대표 이사로 취임한 박세호 사장의 ‘경기신문 제2창간>의 뜻도 새기면서 정흥모 신임 편집국장의 당찬 포부도 담았습니다. 제 2 창간’을 선언한 . 독자 여러분의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일시=2006년 7월13일 오전 10시▲장소
경기신문은 제2창간을 맞아 직원들의 자기계발 및 전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 실시하고 있습니다. 경기신문사와 한국기자협회 인천경기기자협회 경기신문지회가 공동주관하는 전문가 초청 특강은 매주 금요일 오전 8시30분 본사 편집국에서 실시합니다. 14일에는 배기수 아주대학교 교수를 초청, '아동학대 예방과 우리의 역할'이란 주제로 1시간여 동안 진행했습니다. 본사는 강연 내용을 지면과 인터넷에 게재, 독자여러분과 지식 나눔의 기회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독자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아동학대 예방사업은 모든 기관의 협력체제 구축이 필수적이다." 배기수 아주대 교수는 14일 본사 편집국에서 열린 '아동학대 예방과 우리의 역할'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아동학대는 사회적인 이슈로 거론되면서 어느 정도 관심이 높아졌지만 아동학대는 여전히 인권사각지대에 방치돼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 교수는 이어 "보호자에 의해 폐쇄공간에서 이뤄지는 아동학대는 사회적 관심이 없으면 발견하기 어렵다"며 아주대학병원 아동보호팀이 접수한 아동학대 피해사례를 제시하고 "아동학대 문제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기자란 정확한 판단력으로 사회의 흐름을 파악해 하루에도 수없이 많이 일어나는 일들을 뉴스거리로 만들어 독자에게 제공하는 사람들이다. 또한 현장의 중심에 서서 기사를 만드는 사람은 취재기자이고 그 기사를 더 돋보이게 하는 사람이 편집기자다. 편집기자 업무 중 하나가 제목 뽑기다. 한 줄의 문장 속에 기사의 모든 내용을 포함하고 때로는 감동을, 때로는 슬픔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제목에 매력을 느꼈다. 그래서 “나도 언젠가는 저런 제목을 한번 뽑아보겠다”는 욕심에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도전장을 던져봤지만 만만치 않음을 실감하는 중이다. 출근해서 퇴근 때까지 하루 종일 연습하지만 하면 할수록 더 어렵게만 느껴진다. 편집생활 20년이 넘으신 선배께서 “제목엔 정답이 없다”라고 말씀하실 정도인데 이제 막 편집기자라는 일에 첫 발을 내딛는 나로서는 당연한 일일 것이다. 수습기자 3주차, 이런저런 생각은 버리고 ‘수습’이라는 단어만 머리에 새기고 열심히 부지런히 한가지만을 향해 나가보려 한다. 그러면 어느 순간 나도 어엿한 ‘정식기자’라는 자리에 도달해 있지 않을까 싶다. 오늘 하루도 나 자신을 위해 파이팅 해 본다.
따르릉, 아침 자명종 소리가 울리고 수습기자로서의 하루가 또 시작됐다. 항상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맞추느라 첫 사회생활의 설렘을 느낄 틈조차 없다. 오늘도 어느 때와 별다름 없이 본사에 도착하자마자 신문을 들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어제 고생스럽게 만들어낸 오늘자 신문을 읽어나간다. 볼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신문은 마치 네모난 세상 같다. 네모난 공간 속에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세상 사람들의 모양이 다양하듯이 기사의 내용도 크기도 모두 다양하기는 마찬가지다. 며칠 전 사장님과의 방담회에서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말씀을 하셨다. "소인은 힘으로 세상을 움직이고 중인은 입으로 세상을 움직이고 대인은 글로서 세상을 움직인다"는 것 이였다. 입사 첫날 선배님께서 "기자는 글로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라고 하신 말씀이 다시 생각났다. 아직 신문사에서 햇병아리로 통하는 나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말들에 책임감이 어깨를 무겁게 누른다. 어떤 사람에게는 신문이 가벼운 종이일지 모르지만 나에게 있어 신문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글이 가득한 것이기에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존재다. 이러한 무게를 짊어질 수 있을 만큼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입사한지 만 3주가 지나 이젠 편집국 선배들의 얼굴이 제법 익숙하게 느껴진다. 편집기자로서 걸음마를 시작한 나는 훗날 지금 선배들과 같은 훌륭한 모습이 될 수 있을까 사뭇 궁금하고 걱정이 앞서 오늘 하루도 열성을 부린다. 첫째, 기능인에 머물지 않고 전문가가 되겠다. 우선 선배들에게 열심히 배우고 틈틈히 관련서적을 탐독해 지식을 쌓아가겠다. 아울러 단순히 기능을 적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편집기자로서의 철학을 갖춰가겠다. 둘째,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신문만들기에 앞장서겠다. 우리 경기신문은 지역 신문사인 만큼 우선은 우리 지역에 대해 공부하겠다.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지면만들기에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신문사와 함께 커나가리라고 다짐해본다. 개인적으로 과 같은 젊은 신문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훌륭하신 여러 선배기자들과 함께 근무하게 된 것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나날이 발전해가는 우리 과 함께 무럭무럭 커나가겠다.
에 입사한지 벌써 2주라는 시간이 흘렀다. 수습기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생활하는 것이 처음엔 낯설게만 느껴졌다. 그리고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지…'라는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만큼 지금은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가는 것 같다. 그냥 예전 한 독자로서 신문을 봤을때는 이런 전쟁같은 마감시간이라는 것도 몰랐을 뿐더러 뚝딱하면 신문이 만들어 지리라 가벼이 여겼었다. 매일 반복되는 회사 생활 속에서 '신문편집이 이런거구나'라는 배움을 터득할 수 있었고, 한 신문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의 노력과 열정과 시간이 투자되는지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지금은 비록 수습이라는 반쪽자리 기자지만 선배님들의 교육을 열심히 받아 '완숙된 정기자가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머리로 발로 뛰겠다'고 다짐한다. 마감이라는 급박한 시간 속에 머리를 쥐어짜며 제목을 뽑고, 레이아웃을 잡고, 고된 창작의 고통을 느끼는 나를 꿈꾸며… 지금은 비록 힘들고 지치지만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해 꼭 멋진 편집기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겠다.
내 몸을 이렇게 혹사시켰던 적이 있었을까. 몸이 고단해도 무언가를 계속 배우고 더욱 힘을 내어 버텨야하는 이유는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지금의 이 혹독한 과정은 나의 미래에 힘이 될 것이고, 그 때까지 버틸 수 있도록 기둥이 되어 줄 것이다. 그래서 지금 이 과정을 즐기며 버티고 있다. 그러나 즐거운 것만으로는 100% 힘이 되어주질 못한다. 여기서 스스로 묻는다. 내가 되고 싶은 기자는 무엇일까? 수습기자 생활을 하면서 이 생각을 확고히 할 때 나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기자생활로 채워질 인생 전체의 이정표를 그리고자 하는 것이다. 첫 번째 기자로서의 나의 모습은 가장 먼저 생생한 현장을 포착해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 또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기자로서의 목표는 '감동을 전하는 기자'다.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진심을 다해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의 입장에 서서 상대방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줄 방법을 고뇌하는 기자이고 싶다. 지금 나는 감동을 전하는 기자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파김치'. 수습기자를 단적으로 표현하는 말이 이 보다 더 정확 할 수 있을까. 하루 잠은 2~3시간. 그런데 8시간씩 잘 때보다 머리가 더 맑은 것은 어떤 이유일까. 특히 정보보고 시간이면(저녁에 데스크에게) 나는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도 이렇게 버틸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일정 수준의 도인(?)이 된 기분까지 든다. 수습기자 9주차. 돌아 설 수없는 중반전이다. 돌아 갈 수야 없지. 일단 '깡'으로 버텨내고 있다. 수습기자의 변을 쓰려니 처음 경찰서에서 경찰관들을 만났을 때가 새롭게 떠오른다. 그땐 참 어색했었다. 죄 지은 것도 없는데....지금은 친한 경찰관들에게는 "아~ 형님. 뭐없어" 할 정도가 됐으니 나도 크긴 컷나 보다. 무뚝뚝해 보이던 형님(?)들은 대뜸 좋은 직업도 많은데 왜 사서 고생이냐며 핀잔을 줄 정도가 됐다. 그만큼 친해졌다는 반증이다. 어느덧 두달이 지났지만 그래도 기사를 작성하는건 여전히 어렵다. 그래서 사건기사를 통째로 외우고 있다. 요즘엔 나름대로 현장 기사를 쓰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언젠가 나도 선배처럼 저렇게 노련한 기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면 벌써부터 어깨가 무겁다. 아침 그 힘겨운 아침에 나는 소리를 지른다.
네모진 활자 위에서 모나지 않은 글줄이 될 것이다. 항상 직접 보고 들은 사실만을 기록하면서 그 행간에 나 자신만의 색을 입혀나갈 것이다. 지역민의 눈으로 보고, 지역민의 가슴으로 느끼고, 지역민의 입으로 말하는 기사를 쓸 것이다. 과거 군사독재 시절의 언론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진실을 보도하려 투쟁하셨던 대선배님들로부터 오늘날 우리 언론을 선도해 나가시는 선배님들까지, 그 뜻이 지금 시작하는 저에게로 이르렀음에 대한민국의 기자된 사명으로 삼고 추호도 흔들림 없는 언론인의 길을 갈 것이다. 어느덧 수습기자로서의 생활이 3주째에 접어들었다. 조금씩 익숙해져 가는 한편으로 내 마음이 해이해짐을 느낄 때마다 항상 초심을 잃지 말자고 자신을 채찍질하고 있다. 항상 신의와 도리를 잊지 않고 의협과 민의를 저버리지 않으며 말보다는 실천으로 옮기는 ‘행동하는 양심’이 될 것이다. 언젠가 내가 쓴 기사를 보는 모든 이가 다함께 울고 웃고 화내고 슬퍼하기를, 제가 쓴 글이 그들의 거울과 창문과 시계와 칼날이 되기를. 그들의 상처를 핥아주고 그들과 함께 기뻐하며 그들의 의기에 공분하고 그들의 잔치에 놓인 한잔의 축배가 되기를.
학창시절부터 신문과 친했다. 쉬운 말로 풀어쓴 재미있는 기사와 정보가 되는 기사는 스크랩해 모아 두는 걸 좋아했다. 최신정보는 티브이로도 얻지만 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는 신문은 방송과 달리 문자화된 신뢰와 권위가 있었다. 두꺼운 책을 읽는 것보다 손쉽게 정리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편했다. 여전히 손쉽게 신문 스크랩을 하지만 이제는 전과 다르게 신문을 읽는다. 부정확하거나 편향된 기사를 가려내는 비판적 시각을 가지게 됐다. 풀뿌리 민주주의가 시작된 지 11년이 됐다. 지방자치제가 안정되면서 민선 자치단체를 감시 고발하는 지역 언론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비슷한 시기에 본격적으로 보급된 인터넷은 이제는 일상의 한부분이 됐다.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접하는 뉴스와 정보는 필수다. 그 어느 때보다 언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경기신문도 ‘제2창간’으로 최일선에서 경기 발전과 민주 지방 언론, 온·오프라인 언론을 이끌고 있다. 나 역시, 다시 시작이다. 지금 막 첫발을 내디뎠다. 하루하루 생활하는 모든 것이 새롭다. 사회를 보는 비판적 눈과 사람을 우선하는 마음으로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