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라서 항상 나중으로 밀리는 일은 이제 끝내야 합니다. 북부가 경기도 발전의 중심축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병선(국힘·의정부3)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은 22일 “경기북부는 오랫동안 규제와 인프라 부족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을 지켜온 분들이 많다”며 “북부 출신 의원으로서 그분들의 목소리를 도정 곳곳에 정확히 전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은 이날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경기북부는 수십 년간 차별을 당해온 지역으로 예산·정책·제도 전반에서 북부의 몫을 제대로 확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위원은 “경기북부는 수십 년 동안 군사보호구역·개발제한구역·주한미군 공여지 등 각종 규제가 중첩된 상태에서 누적된 불이익을 감내해 온 지역”이라며 “올해 집중한 의정활동은 경기북부의 70년 역차별을 예산과 제도로 바로잡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 과정에서 북부대개발 14개 사업의 실질적인 추진 현황을 집중적으로 따졌다”며 “총 3조 5000억 원 규모라고 홍보되고 있지만, 실제 도비 집행액은 전체 도비의 0.22%에 그치고, 절반 가까운 사업이 여전히 계획·용역 단계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21세기 예술과 사회를 아우르는 새로운 인식 체계로 주목받는 ‘Emergentism(조건미학)’이 이상근 작가에 의해 제안됐다. 이 사상은 단순히 예술적 실험에 그치지 않고, 사회 전반에 걸쳐 인간의 사고방식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Emergentism의 핵심은 예술 작품이 작가의 의도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조건들의 상호작용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된다는 점이다. 경기신문은 ‘Emergentism(조건미학)’을 제안한 이상근 작가를 만나 조건미학의 사회적 의미와 확장 가능성에 대해 들어봤다. ◇최근 ‘Emergentism(조건미학)’이라는 개념으로 주목받고 계십니다. 간단히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Emergentism의 핵심은 예술이 작가의 의도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조건들의 상호작용 속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제 작품 ‘조건의 문’은 전기나 모터 없이, 관객이 문을 여는 단순한 행위만으로 골프공과 줄이 상호작용하며 예측 불가능한 사건을 만들어냅니다. 작가인 제가 미리 설계한 것은 단지 ‘조건’뿐이고, 결과는 세계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겁니다. ◇단순히 예술적 실험을 넘어 사회적 의미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3급 승진 ▲교통정책과 오철수 ◇4급 승진 ▲홍보담당관 강호진 ▲사업운영과 김진배 ▲정책기획과 문길모▲ 행정지원과 문명우 ▲의회법무과 양기영 ▲지역경제과 임대훈 ◇5급 승진 ▲환경정책과 김미선 ▲호평동 생활자치과 서은희 ▲사업운영과 엄우원 ▲행정지원과 이동묵 ▲산림녹지과 이미정 ▲주택과 조은하 ▲징수과 최숙 ▲도서관 정책과 이채원 ▲교통정책과 김병한 ▲농축산지원과 최응렬 ▲위생과 김수현 ▲남양주보건소 보건정책과 한연희 ▲남양주풍양보건소 보건행정과 반애련 ▲도로건설과 김구 ▲별내동 도시건축과 정보영
◇파주시 인사 ◇4급 승진 ▲이귀순 예산재정실장 ▲봉상균 행정안전국장 ▲조춘동 도로교통국장 ▲김은희 농업기술센터 소장 ◇4급 전보 ▲천유경 민생경제국장 ▲이성근 건축주택국장 ◇5급 승진 ▲김영희 복지지원과장 ▲배준우 허가총괄과장 ▲이정훈 허가2과장 ▲강선희 건축디자인과장 ▲윤주영 하수도과장 ▲여상미 건강증진과장 ▲김성근 기술보급과장 ◇5급 전보 ▲장혜연 위생과장 ▲서병권 민원여권과장 ▲배성진 공공건축과장 ▲김민섭 주택과장 ▲정정희 상수도과장 ▲임상범 도시관리과장 ▲임세웅 조리읍장 ▲장연희 파주읍장 ▲권예자 교하동장
가평군 인사발령 ▲행정안전국장 조두영 ▲경제산업국장 권택순 ▲건설도시국장 이용복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창수 ▲행정안전국 민원지적과장 이혜숙 ▲경제산업국 농업과장 민병국 ▲건설도시국 허가과장 남왈준 ▲건설도시국 건설과장 남궁광 ▲행정안전국 회계과장 직무대리 이선우 ▲도종합체전추진단장 직무대리 이선규 ▲경제산업국 소상공인지원과장 직무대리 이은화 ▲행정안전국 복지정책과장 직무대리 이정아 ▲경제산업국 문화체육과장 직무대리 조영걸 ▲평생교육사업소장 직무대리 나상진 ▲하수도사업소장 직무대리 김기철 ▲농업기술센터기술기획과장 현규갑 ▲농업기술센터 소득개발과장 직무대리 이광재
“중소기업과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이 곧 경기도 경제의 문제이기 때문에 현장을 기반으로 한 정책 점검과 제도 마련에 힘써야 합니다.” 이상원(국힘·고양7)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은 18일 “기업이 버틸 힘을 가져야 일자리가 지켜지고, 청년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은 이날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청년 주거 문제 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며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방법이 필요하다고 성토했다. 그는 “실제로 많은 기업인들을 만나보면 가장 크게 호소하는 것이 불확실성”이라며 “경기 침체가 길어지고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는 오르는데 시장은 좁아지니 기업으로서는 삼중고를 겪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어려움은 곧바로 일자리 불안정으로 이어지고 지역경제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서 멈추지 않고, 이를 제도적 안전판으로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경기도 중소기업 경제위기 대응 지원 조례’와 ‘경기도 대학생 현장실습생 권익 보호 및 실습환경 개선 조례’를 대표 발의해 통과시켰다”며 “위기 상황에서 도가 단순히 ‘지원하겠다’고 말하는 수준을 넘어 신속한 자금…
양평군 인사발령 (전보) ▶환경교육국장 윤건진 ▶경제안전국 관광과장 이만환 (승진) ▶경제안전국장 이세규 ▶농업기술센터 농업경영과장 백태현 ▶도시건설국 도로과장 직무대리 최규성 ▶도시건설국 허가과장 직무대리 김미자 ▶강하면장 직무대리 문명덕
“현장에 답이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현장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과 현장이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합니다.” 이용욱(민주·파주3)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은 17일 도정의 탁상행정보다 경기도민이 삶의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위원은 이날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도의 ‘정책 방향성’은 높게 평가하면서도 ‘정책 실효성’에 대해서는 보여주기식 행정으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집행부의 행정은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면서도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속도감과 효능감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노동국의 ‘노동안전지킴이’ 활동 확대 등은 고무적이지만, 정책은 책상 위가 아닌 현장에서 작동해야 한다”며 “노동안전지킴이는 매년 수만 건 점검 실적을 올리고 수십억 원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도내 산재 사망자 수는 줄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단순히 점검 횟수(건수)를 늘리는 보여주기식 행정보다 50인 이상 사업장으로의 점검 대상 확대나 법 위반 사업장에 대한 실질적인 패널티 부여 등 현장에서 안전비용을 투
▲ 서병례 씨 별세, 이호준 씨(경기일보 경제부 부장) 외조모상 = 15일, 화성함백산장례식장 1호실, 발인 18일 오전 7시 40분, 장지 함백산추모공원, ☎ (031)293-4244.
“민생 정책은 거창한 구호보다 도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정하용(국힘·용인5)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은 16일 경기도민이 가장 필요한 것은 ‘생활의 안정’과 ‘경기 불황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은 이날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경기도청이 그간 도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으나 되레 업무가 분산되고 관리체계가 복잡해 민생 정책들이 도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위원은 도가 보조금 집행 기준, 공공기관 내부 통제 기능 등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그는 우선 “정책 및 지원사업의 취지가 제대로 전달되기 위해서는 집행과정에서 투명성과 현장 부담 완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보조금 정산 체계의 개선, 운영 방식의 정비가 병행된다면 지원정책은 더 실효성 있게 도민에게 닿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 구축을 위해선 소관부서의 철저한 관리·감독과 지도가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청을 향해 “보조금 사업의 집행·정산 체계 정비가 필요하다”며 “정산서류의 형식 오류나 절차적 미비 등이 반복적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