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잠실~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민자 적격성 조사 의뢰와 관련해 “겉으로는 환영이라 했지만 정작 중요한 요금 구조, 재정 부담, 위험 요소는 빠져 있다”며 강한 문제를 제기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2일 열린 제233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수십 년간 철도 소외에 있던 안성시민 입장에서 소식 자체는 반가운 일”이라면서도 “환영만 외칠 것이 아니라, 시민 지갑과 세금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안은 솔직하게 밝혔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자철도의 요금 체계를 ▲별도 요금 부과 방식 ▲독립 요금제 ▲재정 보전 방식으로 분류하며, “시민 교통비가 월 25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늘 수 있고, 재정 보전 방식을 택하면 매년 수백억 원의 세금이 투입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GTX-A 노선 사례를 거론하며 “일부에서 GTX 수준 요금을 운운하지만, 이는 국가 재정이 직접 개입했기에 가능했던 특수한 경우”라며 “순수 민자철도에서 GTX 요금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인이 ‘민자라도 저렴하다’는 식으로 시민을 오도하는 건 무책임한 구호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민자사업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위례
안성소방서는 지난 2일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의 기본 소양 확립과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2025년 하반기 직장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비위 근절과 장애인 인식 개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관서장의 현장 안전사고 예방 교육 ▲공직기강 확립 및 3대 비위 근절 교육 ▲외부 강사 박해리 강사의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윤성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의 특별강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윤성근 의원은 1989년 안산소방서에서 첫 근무를 시작으로 33년간 소방관으로 몸담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된 배경과 정책 반영의 중요성을 전했다. 그는 “소방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때 조직은 발전한다”며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이번 직장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우리 조직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되새기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소통을 강화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소방 조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신대학교 일반대학원 한국사학과는 지난달 28일 용인시에 위치한 (재)한국문화유산연구원(원장 현남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한신대학교에따르면 (재)한국문화유산연구원은 수도권의 고고유산 발굴조사, 문화유산 교육 활용 사업 등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는 연구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유산 분야의 공동 조사·연구 및 활용 사업과 이에 수반하는 인력 및 정보 이용 ▲문화유산 조사 참여를 통한 교수·학생의 교육 및 실험 실습과 문화유산 조사원의 재교육과 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국사학과 이형원 주임교수는 “한신대와 한국문화유산연구원이 MOU를 체결함으로써 고고학 문화유산의 조사·연구·활용 및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사회의 역사·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남주 원장은 “한신대 한국사학과와 협약 체결을 통해서 소속 연구원들의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이며, 수도권 매장 문화유산 발굴조사 및 활용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 일반대학원 한국사학과는 역사학·고고학·기록학 분야에서 한국사 전문가를 양성하며, 학문적 성과를 사회적 기여로 확장하는 학문 공
▲부총장 문철수(미래혁신본부장 겸) ▲기획처장 김상욱 ▲교무혁신처장 강민구(대학혁신추진단장, 교육혁신원장 겸) ▲학생지원처장 차윤정(생활관장(경기), 체육관장 겸) ▲사무처장 임충 ▲서울캠퍼스행정처장 전석철 ▲입학·홍보본부장 남세현 ▲AI빅데이터센터장 서정욱(IR센터장 겸) ▲교목실장 전철(한신대종교와과학센터장, 교학협력센터장 겸) ▲인권센터장 안도연(임상심리연구센터장 겸) ▲SW중심대학사업단장 류승택 ▲SW중심대학사업단부단장 이양선(SW교육센터장, RnD산업인턴사업단장 겸) ▲한신OSS허브센터장 안현 ▲교수학습지원센터장 나경욱(교육혁신원부원장 겸) ▲교양교육센터장 주경희(장애학생지원센터장, 휴먼케어서비스센터장 겸) ▲전공설계지원센터장 박혜영 ▲학생상담센터장 어유경 ▲진로취업지원단장 이헌준 ▲디지털새싹사업단장 김애영 ▲대학원장 이일영(학술원장 겸) ▲교육대학원장 구훈정(정신분석대학원장 겸) ▲신학대학원장서리 김희헌(장공도서관장서리 겸) ▲사회혁신경영대학원장 염동호(아시아평화센터장 겸) ▲휴먼케어융합대학원장 백변경희(평생교육원장(서울) 겸) ▲신학대학장 이영미 ▲인문융합대학장 김대오 ▲글로벌융합대학장 백준기(한반도평화학술원장 겸) ▲경영·미디어대학장 이남연 ▲
안성상공회의소는 지난 8월 28일 안성베네스트에서 '제18회 안성상공회의소 회장배 회원업체 친선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안성지역을 대표하는 120개 회원사 대표와 임원이 참석해 친목과 경쟁을 동시에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후 진행된 만찬과 시상식에는 우창용 평택세무서장이 참석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영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하루는 바쁜 업무에서 벗어나 푸른 필드 위에서 마음껏 즐기며 서로의 우정을 나누고, 건강한 경쟁 속에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느끼는 뜻깊은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안성상공회의소는 이번 대회 참가비를 연말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 회장은 “참가 기념품과 경품을 협찬해 주신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덕분에 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제13회 대한노인회 경기도 연합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전역에서 모인 어르신 선수단 31개 팀, 186명이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화합과 경쟁의 장을 만들었다. 그라운드골프는 클럽으로 공을 쳐 목표 홀에 넣는 경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평생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선수들은 정확한 샷과 경쾌한 플레이로 손주 세대에 뒤지지 않는 체력을 뽐냈다. 참가자들은 “이 대회를 기다리며 매일 연습했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고, 선수와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개회식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젊은 세대에도 큰 귀감이 된다”며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대회 결과, 단체전에서는 평택시지회 팀이 우승을, 파주시지회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광명시지회 백승열 선수가 뛰어난 기량으로 1위를 거머쥐며, 이
화성특례시 교통 현안으로 꼽히는 ‘동탄트램’ 사업이 새로운 추진 동력을 얻고 있다. 김상균 화성특례의회 의원이 동탄신도시 교통난 해소와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동탄트램 사업’의 주요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제 244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동탄트램은 ▲동탄 트램 건설사업의 시행자인 LH의 책임 이행을 촉구 ▲향후 인접지역의 교통수요를 반영한 트램 노선 연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화성시는 그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의 지자체 분담비율을 높여서라도 트램사업을 추진하려는 의지를 보여왔지만, 정작 사업시행자인 LH의 소극적인 의사결정으로 인해 트램건설 사업이 10여년 이상 지연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초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시행을 전제로 한 교통분담금이 이미 동탄2신도시 주택 분양가에 반영된 만큼, LH의 사업비 분담비율 재산정 등 실질적인 재정 참여를 요청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탄 트램은 단순한 도시철도사업이 아닌 주민들의 교통복지와 직결된 필수적인 인프라임“이라며 “동탄1,2신도시와 인접한 금곡지구 택지개발 수익을 활용한 트램노선의 연장이 추진된다면, 솔빛나루역-금곡지구-문화디자인밸리-동탄역을 잇는 효율적
오산시가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이 체감하는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 사회적경제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인근 오산천변에서 열리며,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비·체험의 장으로 기획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다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며 이익을 나누는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20여 개의 사회적경제 주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먹거리존 ▲홍보존 ▲판매존 ▲체험존이 운영된다. 시민들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이 준비한 특색 있는 먹거리와 생활용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치소비와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하늘소리문화예술단, 오산소년소녀합창단 등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공연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돼 풍성한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오산시청 지역경제과로 하면 된다.
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고삼·대덕·미양·안성3동)이 2일 열린 제233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안성시 교통정책의 전면적인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시내·면지역을 잇는 대중교통 문제를 정조준했다. 그는 “똑버스가 면지역을 운행하고 있지만, 정작 시내권(1·2·3동) 진입이 불가능해 주민들이 시내로 이동하려면 두세 번 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크다”며 “똑버스와 시내버스 노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재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복택시 운영 축소 문제를 지적하며 “똑버스 도입으로 행복택시 운행 마을 수가 줄어들어 오히려 교통 복지가 후퇴했다”며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행복택시를 다시 확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관외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선 철도 유치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잠실안성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에 대해 그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는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번번이 제외됐지만, 이번 민자철도는 안성시민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안성 발전을 위해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민자철도
안성시의회는 2일 본회의장에서 제2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0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교통·복지 현안을 비롯해 서안성체육센터 민간위탁 문제, 민자철도 추진 등 굵직한 안건들이 다뤄진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근배 의원이 '정신재활시설장의 호봉산정 필요성'을, 이관실 의원이 '안성시 대중교통 불편 개선 촉구'를 주제로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어 '제233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과 '안성시 서안성체육센터 민간위탁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이 의결됐다. 이에 따라 황윤희·박근배 의원이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됐으며, 조사특위에는 박근배 의원, 이중섭 의원, 최호섭 운영위원장, 정천식 부의장이 합류해 결과보고서 채택 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전략기획담당관은 ‘202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규약개정 보고의 건’을 제안 설명했다. 또한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민자철도 적격성 조사 의뢰에 대한 안성시의 공식 입장’을 주제로 시정질문을 던졌으며, 이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은 오는 9월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기 동안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와 예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