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농기원)은 도내 미래농업 인재 양성을 위해 다음달 1일까지 2024년도 제14기 경기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기존 체험전문가양성과와 올해 새로 개설한 청년스마트농업과, 경기농식품과 등 총3개 과정에서 각각 25명씩 총 75명을 모집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 체험전문가양성과에서는 농촌체험 프로그램 기획과 지도기법·교수 학습법, 우수 농촌체험농가 현장 교육, 교재‧교구개발 등을 교육한다. 청년스마트농업과에서는 시설하우스 환경관리, 농업전기전자·스마트설비 구축·통신, 양액재배와 관수, 기상환경제어,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현장교육 등을 진행한다. 경기농식품과는 식품가공기능사 취득과정, 농식품 기획‧실습 및 최신 트렌드 읽기 등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기간은 오는 3월 6일부터 11월 7일까지 약 9개월 동안으로, 과정별로 22회씩 진행된다. 귀농인을 포함해 도내 농업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원서 접수는 화성시 병점동에 위치한 도농기원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 현장 접수, 도농기원 누리집 온라인 접수를 통해 하면 된다. 과정별 교육 일정과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농기원 농업교육팀으로 유선 문의하거나 도농기원 누리집 ‘알림
경기도는 도내 건설공사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련 법령·규정에 따른 주요 건설작업·장비 안전기준을 정리한 ‘2024 경기도 건설안전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건설안전 가이드라인은 도가 추진하는 ‘노동자 중심 건설공사장 안전 혁신 방안’의 하나로, 현장에서 체계적 안전관리가 되도록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건설현장 내 안전과 관련된 규정을 정리해 기술했으며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건설안전 관련 법령에 따른 안전기준도 담았다. 또 노동자 스스로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작업중지권 제도와 세이프티콜(Safety Call), 아차사고 등 현재 운영 중인 건설공사 안전관리 부실 신고제도도 수록했다. 아울러 건설사고 발생 시 신고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해 건설현장 관계자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산업안전보건법,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등 건설안전 관련 법령의 개정내용을 반영했으며 건설안전 전문기관의 기술검수 과정도 거쳤다. 지난해 말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4대 전략 중 ‘위험성 평가 중심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 ‘참여와 협력을 통한 안전의식·문화 확산’에 일
경기도는 부동산 정보 누리집 ‘경기부동산포털’의 지난해 조회수가 1억 300만여 건을 달성하며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1억 건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이용자들의 편의개선을 위해 10개의 신규 콘텐츠 개발과 4건의 기능개선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콘텐츠는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 구축 ▲행정구역(통반) 지도 구축 ▲2022년 항공사진 갱신 ▲경기부동산포털 앱 경량화 ▲공유재산 관리 기능 구축 ▲국지·지방도 정책지도 등이다. 또 ▲부동산 계약 점검사항 콘텐츠 개발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정책지도 ▲공인중개사법 개정 콘텐츠 구축 ▲기획부동산·토지거래 허가 콘텐츠 구축 등 서비스도 지난해 새로 공개됐다. 기존에 제공하던 ▲로드뷰 위치·지도 영역검색 기능 ▲공간정보시스템·운영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드론스페이스 개선·아파트 단지 보고서 ▲나만의 지도 등은 전년 대비 기능을 개선했다. 이 중 부동산 계약 점검사항 콘텐츠 개발은 관심 주택의 주변시세, 계약 전·후 확인 사항, 임대(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가입 방법 등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을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깡통전세 알아보기’ 메뉴를 통해 검색 지역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을
경기도는 지방세 3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중 해외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도피할 우려가 있는 악성체납자 363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9월부터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지방세 3000만 원 이상 체납자 9540명에 대해 유효여권 소지여부, 외화거래내역, 출입국사실조회, 생활 실태조사 등을 전수 조사했다. 이를 통해 총 601억 원을 체납한 363명의 최종 출국금지 명단을 확정, 해당 인원의 해외 출국을 최대 6개월간 금지했다. 이중 체납액이 1억 원 이상인 출국금지 대상자는 114명이다. 지방소득세 약 5200만 원을 체납한 전직 스포츠선수 A씨는 수차례 분납 약속을 어기고 수시로 해외를 드나든 사실이 확인돼 출국금지 조치됐다. 체납액이 39억 6000만 원인 고액체납자 B씨는 지난해 명단공개 대상자였는데 최근에도 해외 출입국기록이 확인돼 출국금지 대상 명단에 포함됐다. 지방세징수법·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도지사는 정당한 사유 없이 3000만 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자 중 ▲명단공개 대상 ▲국외 출입 횟수 3회 이상 ▲국외 체류 일수 6개월 이상 등인 자에 대해 출국금지(내국인 6개월, 외국인 3개월)를 요청할 수…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사건에 대해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이 대표의 안전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경찰 등 관계 당국이 신속하게 진상을 파악하고, 이재명 대표의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어떤 경우에라도 이런 폭력 행위를 용납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일정을 소화하던 중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왕관을 쓴 괴한에게 피습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현장 방문한 뒤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내가 이재명’ 왕관을 쓴 남성에게 목 부위를 피습당했다. 이 남성은 이 대표에게 사인을 요청하며 인파를 뚫고 다가간 뒤 흉기로 추정되는 물체로 이 대표의 목을 급습, 현장에 있던 경찰에게 즉시 검거됐다.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이 대표는 오전 10시 46분쯤 도착한 119 응급차로 부산대학교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재 이 대표는 의식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방문 중 피습을 당했다. 이 대표는 이날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해 취재진과 만난 후 차량으로 이동 중 흉기를 든 괴한에게 피습됐다. 이 대표는 목 부위를 흉기로 습격 받아 현장에 있던 당직자들에게 응급처치를 받으며 119 구급차량을 기다리고 있다. 괴한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모든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다.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년사를 통해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지난 2023년에 대해 “무척 힘들고 어려운 1년”이라며 “나라 안팎의 경제 환경이 어려웠고, 지정학적 갈등도 계속됐다. 고금리·고물가·고유가가 우리 경제의 회복 속도를 늦추며 민생의 어려움도 컸다”고 회상했다. 이어 “글로벌 복합위기 가운데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건 우리 국민과 기업인들의 피땀 어린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를 ‘대한민국 재도약의 중대한 전환점’으로 삼고, 글로벌 교역회복과 수출 개선 및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정부의 지원 등을 약속했다. 부동산 관련해선 재개발·재건축 사업절차의 원점 재검토를 통한 사업속도를 높이고, 1~2인 가구에 맞는 소형 주택공급 확대 계획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올해도 국민의 자유 확대, 후생 증진과 아울러 공정한 사회를…
존경하는 경기신문 독자 여러분!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진년은 희망과 성취를 뜻하는 청룡의 해입니다. 새해에는 국민 모두의 가정마다 행복과 평안함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전세계를 덮친 경기침체로 대한민국 역시 민생경제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올해도 대내외적인 여건이 녹록지 않습니다. 민생과 나라의 경제회복을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만 그럴수록 새로운 희망을 갖고 새해의 첫발을 시작하는 용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은 위기극복의 저력을 축적해온 역사입니다. 위기일수록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겠다는 국민의 굳은 의지가 대한민국의 힘이었습니다. 2024년에도 다시 한번,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줍시다. 2024년, 지금 대한민국은 중대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첨예화되는 글로벌 기술패권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갈수록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지켜야 합니다. 사상 최고조로 치닫는 인구절벽의 위기를 특단의 대책으로 돌파해야 합니다.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것인가, 퇴보할 것인가를 결정짓게 될 절체절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치가 변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재옥입니다. 다사다난했던 계묘년(癸卯年)을 뒤로 하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기신문 구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비상하는 용의의 기운으로 하시는 모든 일 무탈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대한민국은 대내외적 복합위기 속 국가 경제와 민생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국민 여러분의 강한 의지와 노력 덕분에 힘든 고비를 넘기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민 여러분과 더욱 힘을 모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회복을 달성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집중 복지로 국민 누구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는 갑진년(甲辰年) 용의 해입니다. 용은 십이지신 동물 가운데 유일한 상상의 동물로, 동양문화에서는 상서로운 존재로 여겨집니다. 특히 올해는 4방신 중 동방의 수호신이자 용맹함과 지혜 그리고 번영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이기도 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2024년, 비상하는 용의 기상만큼 풍요롭고 희망찬 한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경기신문 구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로운 시작과 성장의 2024년을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