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MZ세대를 겨냥해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과 손잡고 스팸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스팸 골드바 에디션’을 크림에서 처음으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크림은 한정판 스니커즈 등 일명 ‘레어템(희귀한 제품)’을 거래하는 플랫폼으로, 희소성과 독특함을 중시하는 MZ세대 사이에서 트렌디한 소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식료품 업계 최초로 크림에 입점하며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한층 확대하게 됐다. ‘스팸 골드바 에디션’은 ‘골드바’ 모양의 종이상자 6개로 구성됐으며, 각 상자 안에는 황금색 라벨의 스팸이 들어있다. 실제 골드바와 비슷한 크기와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더해 이색적이면서도 특별한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스팸 골드바 에디션’은 크림에서 이날 오후 6시부터 1000개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된다. 크림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한 사람이 10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수량 가운데 20개에는 ‘골든 티켓’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티켓을 손에 넣은 행운의 고객은 약 70만 원 상당의 실제 골드바(1돈)를 받을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한정판 스
경기남부경찰청이 '인권과 동행하는 경찰'로 나아가기 위해 특별 행사를 열었다. 27일 경기남부청은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지난 1일부터 2주간 '2025 경기남부경찰청 인권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공모전에는 '함께하는 인권,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경찰의 인권보호활동, 사회적 약자 보호, 동료애 등 현장 모습이 담긴 작품이 출품됐다. 경기남부청 소속 경찰관들이 직접 촬영한 100여 점의 인권사진이 출품됐다. 우수작 15점에는 포상이 주어졌다. 대상은 김성균 안산단원경찰서 경감이 수상했다. 대상작은 '다름을 넘어 하나로'라는 제목으로, 안산시 외국인지원센터에서 경찰관과 내외국인이 둥글게 모여 서로의 엄지손가락을 맞잡고 있는 모습을 촬영했다. 김성균 경감은 "각기 다른 피부색, 언어, 직업과 문화는 차이를 만들어내지만 그 차이가 차별이 아닌 연결과 존중으로 이어질 때 우리는 진정한 인권공동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향후 경기남부청은 이번 작품 전시를 시장으로 산하 32개 경찰서에 릴레이 인권사진전을 개최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인권중심 치안서비스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기관투자자들과 만나는 그룹 통합 기업설명회(IR)를 3년 연속 이어가며,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추진 의지와 하반기 경영 전략 등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신한투자증권에서 ‘현대백화점그룹 코퍼레이트 데이(Corporate Day)’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를 비롯해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 등 그룹 내 13개 상장사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신한투자증권이 주관하며, 한국투자신탁운용·우리자산운용·키움자산운용 등 주요 금융투자사들이 참석한다. 각 상장사 IR 담당 임원들은 하반기 사업 전망과 주요 전략, 밸류업 이행 현황 등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발표 자료는 일반 투자자들을 위해 각 사 홈페이지에도 공개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이 매년 코퍼레이트 데이를 이어가는 것은 투자자들과 정례화된 소통을 통해 재무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미래 성장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실제 그룹은 지난해부터 계열사별 밸류업 계획을 속속 발표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는 2023년 183억 원이던 결산배당을 올해 430억 원 수준까지 확대하
가평군이 26일 '가평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를 열고 추진 현황과 전략사업(안)을 공유했다. 이번 용역은 2050년까지의 접경지역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것으로, 지난 5월 시작해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4대 전략 체계에 따라 총70개 사업을 발굴했다. 세부적으로는 ▲생태.평화관광 24개 ▲생활사회간접자본(SOC)정주여건 개선 19개 ▲균형발전 기반구축 14개 ▲남북 교류협력기반 조성 13개 사업이 포함됐다. 군은 이날 주민참여연구단과 국장.부서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민,전문가,공무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1차 전략사업의 타당성을 점검했다. 이어 9월에는 주민참여연구단과 전문가자문단이 참여하는 2차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사업안을 더욱 보완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공무원 테스크포스(TF)팀의 사업 검증 및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11월 중에 주민공청회와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확정된 사업은 12월 중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접경지역 발전계획은 향후 2050년까지의 가평군 중장기적인 종합발전 계획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전략을…
쿠팡이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동참해 진행중인 기획전에 혜택을 더한다. 27일 쿠팡은 ‘으뜸 효율 가전’ 기획전에서 정부 환급, 카드사 즉시 할인에 빠르고 편리한 ‘로켓설치’까지 더한 3중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의 핵심은 고객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정부 환급 뿐만 아니라 쿠팡 추가 할인과 고객 맞춤형 설치 등 세 가지로 극대화한 것이다. 우선 고객들은 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제품(일부 품목 제외) 구매 시 구매 금액의 10%(개인별 최대 30만 원)를 정부로부터 환급받을 수 있다. 여기에 쿠팡은 카드사별로 최대 50만 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 정부 환급과 카드사 혜택을 합치면 최대 80만 원의 할인을 누릴 수 있다. 쿠팡만의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로켓설치 서비스도 장점이다. 대형가전 구매 시 고객은 주문 다음 날 바로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매일로부터 최대 4주까지 원하는 날짜에 배송 및 설치 일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는 이사나 인테리어 일정에 맞춰 가전을 받기 원하는 고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환급 절차도 간편하다. 쿠팡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별도의…
현대백화점이 캐나다 출신의 그림책 작가 ‘시드니 스미스’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월 30일까지 판교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기억, 시드니 스미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드니 스미스 작가는 감성적이고 전달력이 높은 그림과 시적이고 간결한 문체가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아동 문학계 최고 권위의 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22일 신규 출간된 시드니 스미스 작가의 신작인 ‘폭풍 속으로’의 원화 작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작가의 대표 작품인 ‘괜찮을 거야’, ‘할머니의 뜰에서’, ‘기억나요?’, ‘거리에 핀 꽃’ 등 5개의 작품에 수록된 총 40여 점의 원화 작품을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어린이의 시선에서 담아낸 서정적인 원화 작품을 통해 작가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다. 작가와의 만남도 준비돼 있다. 오는 28일 ‘기억, 시드니 스미스’ 전시회에 작가가 직접 내한해 전시 투어를 진행하고 관람객들과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할 예정이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 소장품부터 작가의 신작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가 소중한 존재
경기도교육청이 어린이집 보육교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7일부터 2025 유보통합 다·같·이 0~2세 어린이집 교사 역량 강화 원격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내 0~2세 영아반만 운영하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교사의 전문성과 AI 관련 미래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놀이의 의미와 영아 발달 지원 ▲이음교육 철학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도구 활용 ▲학부모와 효과적인 소통 ▲교사 자기 계발 등 총 1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교사는 영아의 전인적 발달을 놀이로 지원하는 한편,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익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학부모와의 신뢰 있는 소통 역량을 높이고, 자기 계발로 전문 보육교사의 장기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추가 연수를 이어간다. 앞으로도 교사뿐 아니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보통합 정책의 현장 안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성소방서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증가와 함께 배터리 화재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용자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전동스쿠터 배터리를 충전하던 중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을 입어 총 15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조사 결과 해당 세대는 전동스쿠터용 배터리를 충전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안성소방서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에게 ▲KC 인증 충전기·배터리 사용 ▲배터리 이상 냄새·열·소음 확인 ▲고온 환경 및 직사광선 노출 금지 등 안전지침 준수를 필수로 권고했다. 특히 무단 개조는 폭발 및 화재 위험성을 크게 높이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전 시에는 통풍이 잘되고 습기가 없는 장소에서 진행하며, 충전 완료 후에는 즉시 전원을 차단해 과충전을 방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외출이나 수면 중 충전은 피하고, 정기적으로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는 편리하지만 배터리 특성상 항상 사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
BBQ가 8월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에 치킨을 전달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했다. 27일 제너시스BBQ 그룹은 8월 한 달간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아동·노인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곳곳에 총 1000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BBQ는 이달 초, 말복을 맞아 용인시, 화성시에 위치한 그룹홈에 방문해 시설 내 아동들에게 200마리의 치킨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 기부를 진행하고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 등 노인복지센터 어르신을 비롯한 소외된 이웃에 치킨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BBQ의 프랜차이즈 교육기관인 이천 치킨대학에서 창업교육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매장 오픈 전 교육을 받는 패밀리(가맹점주)와 본사 임직원이 함께 직접 조리한 치킨을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활동이다. 26년째 이어지고 있는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사회공헌 활동 중에서도 드문 사례로 꼽힌다. 전문강사와 패밀리, 임직원이 함께 교육과 나눔을 실천하는 이 프로그램은 본업과 사회책임이 하나로 엮여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BBQ 관계자는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되돌려주는 사회공헌 활동"
가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하반기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대폭적인 숙박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 캠페인으로, 가평군은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돼 타 지역보다 높은 할인 폭이 적용된다. 일반 비수도권 지역은 숙박 요금이 7만 원 이상일 때 3만 원, 7만 원 미만은 2만 원이 할인되지만 가평군은 7만 원 이상 숙박시 최대 5만 원, 7만 원 미만은 3만 원까지 지원받을수 있다. 할인권은 오는 10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주요 온라인 여행사(OTA)플랫폼에서 선착수 발급되며 가평군에 등록된 호텔, 리조트, 펜션, 콘도 등 다양한 숙박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미등록 숙소나 캠핑시설, 대실 상품은 제외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갖춘 가평에서 대폭 할인된 합리적인 비용으로 숙박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관광객의 숙박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회복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