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17일 오전 일찍부터 서태원 군수 주재로 '호우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응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7시 40분 가평지역 호우경보 발표로 비상2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경각심을 갖고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다. 긴급회의에서 서태원 군수는 산사태 취약지역,대규모 건설사업장,개발행위 허가지 등의 재해취약 시설및 지역에 대해 예찰활동및 사전통제로 호우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특히 농업정책과와 관광과에 농경지 피해 발생시 관련 매뉴얼에 따른 피해조사및 긴급 지원과 자라섬 침수에 대비해 유사시 혼란 없이 대처할수 있는 대응체계를 정비할 것을 지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18일 북상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서풍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낙뢰와 돌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군은 비상2단계 발령으로 가평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 16개부서 20명과 외청 대응 근무자를 포함한 총 81명의 근무하며 후우 상항에 대응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청 일자리센터가 이전 공사를 마치고 15일과 16일 양일간 임시 운영 중단 기간을 가진 후 17일부터 별관1층 새로운 공간에서 운영된다. 양평군청 일자리센터는 2010년 본관 4층에 개소된 이후 14년동안 군민들에게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군은 군청 본관 4층에 위치해 있는 일자리센터의 민원인 접근성을 높이고 편의증진을 위해 별관 1층으로 이전 공사를 추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청 일자리센터가 1층으로 이전해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게 됐다"며 '내부도 쾌적하고 새롭게 단장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민원인에게 양평군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일자리센터는 양평군청 외에도 양평역,양서.용문면사무소에서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전문 직업상담사와 1:1 맞춤형 상담으로 구인.구직자들에게 알맞은 일자리및 인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7일 환경미화타운 및 오이도 노상주차장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및 폭염 대비 CEO 주관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 취약 사업장을 방문하여 집중호우 예보에 따른 배수시설 관리상태 확인 및 폭염 대비 근로자의 휴게시설을 포함한 온열질환 예방조치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한 현장 근로자들에게 격려품(얼음물 등)을 전달하고 현장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집중호우 및 강풍 대비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작업중지(Safety Call)요청제도 운영 ▲온열질환 예방 물품(얼음물, 그늘막 등) 지급 현황 ▲폭염특보 시 휴게시간 부여 현황 ▲시민 안전 위험요소 등으로, 근로자의 건강보호와 안전사고 위험요인에 대해 철저히 점검을 진행하였다. 이번 점검에서 미흡한 사항은 각 사업장의 관리감독자 및 안전보건담당자를 통해 개선 및 보완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근로자와 공사 이용객의 안전을 항상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여름철 집중호우 및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예찰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인천시가 공무직을 포함한 소속 근로자의 육아시간을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자녀 돌봄과 육아 등을 위해 1일 근무시간 중 최대 2시간을 단축해 근무할 수 있는 제도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2일 육아시간 확대를 포함한 내용으로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을 개정·시행했다. 육아시간의 대상 자녀 나이를 5세에서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용 기간도 24개월에서 36개월로 늘린다. 이 규정 개정으로 공무원의 육아시간은 확대됐다. 하지만 공무직 등 소속 근로자는 규정 적용을 받지 못했다. 이에 시는 신속하게 공무직 노조와 협의 등 절차를 거쳐 공무원과 육아시간을 같게 적용했다. 최근 ‘1억 플러스 아이드림’과 ‘아이 플러스 집 드림’ 정책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는 만큼 소속 근로자의 양육 부담도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한은희 시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소속 근로자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7일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역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비롯해 1조1000억 원 규모의 ‘국도 42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45년만에 규제를 풀도록 한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이동읍 반도체 특화신도시 조성' 등 굵직한 사업과 직접 연관된 두 지역의 주민들은 지역의 변화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민선8기, 시민과 함께한 2년 용인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소통간담회를 가진 이 시장은 용인의 괄목할 만한 성장과 성과에 대해 설명하며 앞으로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읍 220만 평) ▲송탄상수원 보호구역(이동·남사읍 1950만 평) 해제 결정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원삼면 126만 평)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69만 평) ▲이동·남사읍 국가산단과 이동읍 신도시를 관통하는 국도45호선 확장(4차로→8차로)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결정 ▲기흥구 플랫폼시티(83만 평) 조성 ▲언남지구 옛 경찰대 부지(27만 평) 문제 해결 ▲경강선 연장(처인구)과 경기남부광
인천시교육청이 인천형 유보통합에 첫발을 내디딘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지역 제반여건과 교육환경을 고려한 ‘인천형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기초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의 유보통합 본격 시행에 따라 인천의 유아교육·보육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유아교육·보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안정적인 인천형 유보통합 추진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인천시 유아교육·보육 현황 분석 ▲대상별 유보통합 의견수렴 및 시사점 도출 ▲안정적 유보통합을 위한 행·재정적 이관 방안 마련 ▲통합모델 분석 및 적용 방안 마련 ▲인천형 유보통합 종합 추진 방안 및 로드맵 도출 등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17일 인천형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열고 추진 현황 및 현안, 연구의 기본 방향과 추진 로드맵 등에 대해 공유했다. 협의회에는 이상돈 인천시부교육감과 시교육청 업무 담당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인천대학교 장규환 사범대학장과 연구팀, 인천시청 영유아정책과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은 유아교육·보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과 중간 보고회, 토론회 등을 거쳐 올해 12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연구용역으
인천 연수구가 이달부터 가정에서 쓰지 않고 잠들어 있는 텀블러(다회용 컵)를 기부받아 필요한 구민에게 나눠주는 '잠자는 텀블러를 깨워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텀블러는 일회용 종이컵 대신 반복해서 쓸 수 있지만 행사 기념품이나 개인 구매 등으로 받은 텀블러를 사용하지 않거나 개인의 수집 용품으로 전락하면서 자원 낭비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캠페인을 통해 동 행정복지센터 내 자원순환 가게에 텀블러를 기부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종량제 봉투(10L) 2매를 증정하고 자원순환 가게당 20명씩 선착순 300명에게는 친환경 텀블러 가방을 증정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원 낭비 방지 및 텀블러 사용 확산을 위한 이번 사업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최대 역점사업인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지정과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독일 연방의원단,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한스자이델 재단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는 2022년 독일 기독사회당(CSU)의 싱크탱크인 한스자이델 재단과 고양시정연구원의 업무협약(MOU)을 맺고 환경과 바이오, 접경지역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독일 연방의원단(단장 로냐 케머(Ronja Kemmer) 의원)은 독일에서 점차 커지고 있는 한국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한․독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 경제자유구역 추진과 관련해 주한 독일기업 뿐만 아니라 독일의 글로벌 기업, 강소기업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일연방의원단 및 재단 관계자들에게 협력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로냐 케머 의원의 지역구인 독일 울름(Ulm)시의 국립암센터와 고양시의 국립암센터의 협력을 제안하고, 암 임상 데이터, 신약 개발, 바이오 뱅크 사업 등을 중심으로 교류를 넓혀 한국과 독일의 새로운 경제교류 협력 패러다임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독일연방의원단 단장 로냐…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17일 오전 기흥구 영덕동 현대자동차 건물 신축 공사장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등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언어적 소통 한계를 극복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국어 재난유형별 행동요령 리플릿과 동영상 등을 활용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화재 사례로 알아보는 위험 요소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소화 방법 ▲화재 발생 시 피난 방법 ▲공사현장 내 임시소방시설 위치 및 사용법 등이다. 장재구 서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각 나라의 언어로 된 맞춤형 안전매뉴얼을 보급 등을 통해 화재 및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8일 당대표 경선 후보 후원금 한도액인 1억 5000만 원을 계좌 개설 1시간 만에 채웠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한 푼 한 푼에 담긴 고단한 삶의 무게를 알기에 더욱 소중하다. 모아주신 간절한 희망, 다시 뛰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정치자금법에 따라 당대표 경선 후보 후원금 한도는 1억 5000만 원이다. 이 후보 측에 따르면 총 후원인은 4700여 명으로 이 중 10만 원 이하 소액 후원자는 99.8%인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2일 후원금 계좌 개설 8분 만에 1억 5000만 원을 모금한 바 있다. 당시 한 후보 측은 계좌 개설 8분 50초 만에 1792명이 1억 7749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치인 1명에게 후원할 수 있는 금액은 1인당 연 최대 500만 원이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10만 원 초과 시 15~25%의 세액이 공제된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