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오산 세교 고인돌공원에서 열린 ‘제14회 오산독산성문화제’에 총 5.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축제 기간 동안 오산 세교 고인돌공원 행사장을 환하게 밝힌 ‘1593 승리의 빛’은 고즈넉한 가을 저녁,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제14회 오산독산성문화제 오색콘테스트, 시민 노래자랑에 1.5만여 명 몰려 이번 문화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차별화를 두었다. 지역 행사에 유명 가수를 초청하는 빅 공연 대신 6개 행정동 주민이 참여하는 ‘시민 노래자랑’과 오색콘테스트(노래, 춤, 무예, 마술 등) 가 운영되었다. 예선전을 거쳐 본선 무대 출연자를 응원하기 위해 모여든 관람객들로 행사장 상설무대 주변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시민 노래자랑 대상은 김대현(대원동), 우수상 김서현씨(신장동), 인기상 김용운씨(중앙동)가 수상했고, 오색 콘테스트 1등(오색상)은 하늘소리 문화예술단, 2등(매화상) 소리달 어린이 중창단, 3등(은행나무상) 아르드벨리댄스협회, 소나키즈가 수상했다. ◆독산성 마을, 독산성 사생대회, 1593 LIVE, 1593 공방, 장미뜨레 포토존 등 다채로운
오산경찰서는 이상동기범죄 발생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확보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유지를 위해 25 오산역 일원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흉기난동 사건을 효과적으로 총력대응하기 위해 오산경찰서, 오산소방서, 오산역 등 3개 기관 40여명 참여 속에 전개되었으며, 112신고접수, 시민 대피 및 현장통제, 피해자 구호, 범인검거 등 기관별 명확한 임무부여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정」하고 발생부터 검거까지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출동한 119관계자에 따르면, “경찰, 소방간의 이상동기범죄 훈련을 통해 긴박한 상황 속에서 시민의 안전을 초점으로 원만하게 진행되어 추후 유사신고 접수 시 능숙하게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역 합동훈련을 목격한 한 시민은 “흉기난동범 대응과정이 정말 일사불란하고 듬직한 경찰의 모습을 보여준거 같다. 불철주야 고생하는 든든한 오산경찰을 응원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경찰서장은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길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치안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경찰의 임무다. ‘이상동기범죄’의 경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며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오산대학교는 지난 14일 소방안전관리과가 오산 미군기지 소방대에서 개방의 날 행사를 초청받아 학생들이 견학을 나섰다고 25일 전했다. 본 견학은 미군기지 소방대 훈련 장소 탐방, 훈련장비 설명 등 실제 훈련환경에서의 세세한 탐방이 이루어졌다. 오산 미군기지 소방대에서 화재 진압 훈련, 자동차 특별구조 훈련, 119특수대응단 헬기 요구조자 이송 훈련 등에 관한 화재 진압 및 구조 시연 등으로 이루어졌다. 오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학생들은 “오산 미군기지 소방대원 분들께서 눈앞에서 직접 훈련을 재연하셔서 더욱 생생하게 느껴졌고, 화재진압 방법 및 훈련 종류의 다양성을 몸소 느껴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영삼 학과장은 “미군기지 소방대 개방의 날 행사에 소방안전관리과 학생들을 직접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견학을 통하여 학생들이 소방분야의 전문인재로서의 발전가능성을 증진 시키는 계기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오는 28일 어서오산 휴센터와 더킹:영원의 군주 드라마세트장에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함께 올해 마지막 상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드라마세트장 안에서 뮤지컬 퍼포먼스 듀오 뮤랑극단이 ‘겨울왕국’, ‘알라딘’, ‘마당을 나온 암탉’ 등의 애니메이션 주제곡으로 갈라쇼를 선보이고, ‘최강 생활의 달인’ 방송 프로그램 중 ‘풍선 편’ 우승자인 신용국이 풍선 마임과 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서오산휴센터 야외 휴식 공간에서는 바닥을 도화지 삼아 화가가 되어 볼 수 있는 ‘나도 화가’가 운영된다. 또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드라마세트장 안에서 ‘페이스 페인팅’을 통해 얼굴에 다양한 그림을 그려볼 수 있으며, ‘네꿈네컷’을 통해 오늘의 소중한 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도 있다. 단, 네꿈네컷은 유료 프로그램 참여하면 2장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더킹:영원한 군주 드르마세트장 곳곳의 포토존이 준비돼 있으며 헤어핀 및 걱정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된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시는 오산시티투어 참가자도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투어 일정도 조정했다. 시 관계자는 “어
오산시는 지난 21일 오산시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우리 동네 열지도 그리기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수도권기상청이 주최하고 오산시와 오산시환경운동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우리 동네 열지도 그리기’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참가자들이 같은 시간, 각자 다른 장소에서 낮 동안의 온도를 관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결과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측정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우리 지역 기후변화의 경향과 도심지역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고 이상기후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과보고회에 따르면 최근 오산시의 폭염일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캠페인 측정 온도가 측정 방법, 위치에 따라 기상관측장비보다 높게 나왔다. 특히 남부지역인 초평동(33.3℃), 중앙동(33.0℃)의 기온이 높고 북부지역인 세마동(31.2℃), 신장동(30.9℃)은 기온이 낮게 측정됐는데 이는 북부지역에 양산봉, 여계산 등 구릉성 산지가 발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기후변화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있었으며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24일 오전 남양읍 동양초등학교 정문에서 등굣길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합동 캠페인에는 김원식 화성서부경찰서장,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화성서부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동양초등학교장 등 50 여명이 참석해 스쿨존 내 안전속도 30km 서행, 정지선 지키기, 안전보행 수칙(보다, 서다, 걷다) 홍보 및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법규 준수를 홍보했다. 또 등굣길 학생들에게 어린이 보행안전 수칙이 적힌 옐로카드(반사텍, 연필 등)도 배부했다. 김원식 서장은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계도 단속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독도의 날을 앞두고 국회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에 맞서 독도체험관과 독도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지난 24일 개최됐다. '전국 독도체험관과 독도교육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는 국회교육문화포럼이 주최하고 안민석(민주·경기오산) 국회의원이 주관했다. 교육부 동북아교육대책팀장이 '독도 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주요성과',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장이 '전국교육청 독도체험관 활성화를 위한 연계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를 했고, 전국교육청에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안민석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에 맞서 '독도 지킴이'를 자처하며 ▲교육부 독도 예산 삭감 지적 ▲전국 독도체험관 운영실태 문제점 지적 및 활성화 방안 제안 ▲독도 교육 내실화 방안 제안 등을 독도 지도, 일본 교과서, 고서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집중 제기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독도박물관과 독도체험관 지원법을 대표발의하여 설치 및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입법을 추진했으며, 국정감사 때 독도체험관을 직접 방문하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안민석 의원은 "일본의 역사왜곡 대응은 정권과 무관하게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의 독
화성산업진흥원은 KAIST와 협력해 관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진흥원은 ‘화성시-KAIST 사이언스 허브 협력 플랫폼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첫 프로그램인 ‘4차산업혁명 리더십 과정 1기’를 지난 19일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위치한 KAIST-화성 사이언스 허브에서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관내 ICT분야 기업 CTO, CEO 등 기업인을 대상으로 30여 명의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인공지능 기반 공간음향 기술 ▲미래 모빌리티 ▲로봇과 인공지능 ▲정보디스플레이의 미래 등을 주제로 한 KAIST 교수진의 강연이 19일 개강을 시작으로 격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총 4차례 진행된다. 화성산업진흥원은 이번 과정을 통해 KAIST의 우수 인적자원을 활용한 수준 높은 강연과 산학협력 방안 모색의 장을 제공해 관내 중소벤처 기업의 4차산업혁명 조기 진입과 관내 산업을 선도하는 ICT 융합 플랫폼 구축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과정이 화성시 기업인들에게 미래에 대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어 화성시 산업의 질적 성장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
재범 위험이 높거나 아동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출소 이후에도 지정된 시설에 거주하도록 하는 이른바 '한국형 제시카법'이 추진된다. 법무부는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과 '성폭력 범죄자의 성 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오는 26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러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법무부가 한국형 제시카법으로 불리는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 입법예고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 시장은 지난해 10월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전입 직후부터 5만 명 국민동의 청원을 시작으로 시민들과 함께‘한국형 제시카법’제정을 법무부에 강력히 요구해왔다. 정 시장은 “제시카법 입법예고는 강력 성범죄자의 거주 제한을 위한 화성시와 시민들의 부단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법률안이 확정되어 공포될 때까지 법 제정 과정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범죄자 거주시설 지정 시, 일부 지역에 범죄자가 모이게 되어 그에 따른 지역적 편중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한 고려와 판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한편, 한국형 제시카법은 재범위험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지난 24일, 서신면행정복지센터 다목적구장에서 열린 서신면 경로 효잔치에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김경희 의장은 김종복씨와 심명섭씨에게 효행상과 모범 어르신상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경희 의장은 축사에서 “나무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이테가 생기듯이 어르신들의 귀중하고 가치있는 지혜와 삶의 경륜을 우리들이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