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은 광역문화재단인 경기문화재단과의 ‘업무 협력 간담회’가 지난 17일 오산문화재단에서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오산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오산문화예술회관, 오산시립미술관, 오산창작예술촌을 함께 돌아보며, 기초문화재단에 대한 광역문화재단의 실질적 지원 방안과 오산이 가지고 있은 고유의 문화예술자원, 지역의 기업체와의 문화예술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경기도 문화예술 예산 1% 달성 필요성’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며 경기도 문화발전을 위한 문화재정 확대를 우선 과제로 꼽으며 이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 이수영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오산은 100만인구로 둘러싸인 대도시들 사이에 문화예술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편이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광역문화재단에서는 경기도 내 취약한 기초문화재단에 대한 지원 협력 기회 확대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재단 간 다양한 협력사업과 교류활동을 통해 문화소외지역에 대한 향유과 그늘이 없도록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도시경관 분야 중점사업인 아파트 야간경관조명 설치지원 사업의 1호 점등식이 지난 17일 원동 한양수자인 아파트에서 개최됐다. 야간경관조명 설치는 아파트 환경개선 및 오산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민선 8기 중점사업으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산시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공동주택 보조금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5개 아파트 단지 중 이번에 원동 한양수자인 아파트에서 첫 번째 결실을 맺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인근 도시에 비해 빈약했던 오산시 야간경관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1호 점등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김인호 회장 및 임원, 입주민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축사, 점등식 카운트다운, 현장 라운딩,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인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이렇게 시의 도움을 받아 아파트의 야간경관을 개선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오산시민을 위한 정책을 많이 마련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점등식에서“민선 8기의 정책사업에 대해 많은 지지와 응
화성시는 지난 18일 반월동 나노시티프크현장에서 시민참여형 도서관인 (가칭) 반월도서관 착공식을 가졌다. 반월도서관은 시민 7명으로 도서관 건립위원회를 구성해 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화성시 최초 도서관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오문섭 화성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반월도서관은 나노시티파크(반월동 972번지) 내 건축 연면적 4,315.87㎡(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25년 개관할 계획이다. 도서관 내부는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북카페, 열린무대, 보존서고, 문화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외부는 ‘공원과 어우러진 도서관’을 컨셉으로 자연생태계와 유기적으로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함께 하는 열린 공간 등을 구현해 지역 커뮤니티 및 문화생태계를 기반으로 조성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반월도서관은 화성시 최초의 시민참여형 도서관"이라면서 "지역주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시민맞춤형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질 반월도서관이 차질 없이 개관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의장도 “도서관은 주민들의 서재이자, 개인 역량 발전의 허브"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숙원인 도서관…
공사 로고. (사진=수원도시공사 제공)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오는 21일 장안구민회관 광장에서 ‘안전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전지킴이 캠페인은 국민 안전의식 수준 향상을 통한 안전 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시민참여 방식으로 마련된 캠페인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연령별 기도 폐쇄 응급처치 등 일상 속 응급상황을 대처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응급처치 체험 진행 시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수원의료원 소속 간호사의 응급처치 시범과 교육을 통해 더욱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가정의 안전 점검 지수를 점검하고, 조치할 수 있는 ‘생활 안전 체크리스트’ 작성과 조치 방안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된다. 앞으로 공사는 시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안전 점검의 날(매달 4일) 홍보와 대시민 안전 이벤트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허정문 사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추진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곽상욱 오산 전 시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전직 기초단체장 출신 42명이 22대 총선 160여 일을 앞두고 오늘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풀뿌리 정치연대, 혁신과 도전' 창립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의지를 밝혔다. 민주당 소속 전직 기초단체장 출신 42명은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오늘, 지방자치 일선 현장에서 주권자인 주민과 함께 더 좋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왔던 그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 좋은 대한민국, 더 좋은 정치를 위해 뜻을 모아 '풀뿌리 정치연대, 혁신과 도전'을 창립하고 새로운 도전의 길을 나서고자 한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에서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그리고 민생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고 규정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22대 총선에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민주당의 승리가 절실함을 강조했다. 또한, 윤석열정부와 여당이 끊임없이 정쟁을 유발하고 갈등을 조장하여 국민의 삶을 보듬어야 할 정치가 오히려 불신과 혐오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멀고 높은 곳에 있는 여의도 중심의 정치를 국민 곁에 있는 가깝고 낮은 정치로 혁신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들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7일 전북 완주군 구이저수지에서 꿀벌의 건강한 서식지 조성을 위해 유채 씨앗 파종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씨앗 파종에는 한국양봉협회 회원,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양봉협회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지원받은 유채 종자 15kg을 구이저수지 주변 부지 1ha에 식재했으며, 노란색 유채(황운), 흰색 유채(새얀), 보라 유채 씨앗을 활용해 한국농어촌공사 로고를 형상화한 팜아트(논그림) 공간을 조성했다. 구이저수지 일대에 내년 유채꽃이 만개하면 꿀벌의 밀원지이자,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7월 (주)한국양봉협회, (주)트리플래닛과 밀원수림 조성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12개 마을에 꿀벌의 먹이원인 밀원식물을 식재해 왔다. 이병호 농어촌공사장은 “꿀벌 실종 이슈는 농어업, 농어촌의 문제를 넘어 우리의 식탁, 나아가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과제이니만큼 전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밀원수림 조성사업이 꿀벌에게 좋은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17일 ㈜카카오게임즈로부터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과 함께 모은 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임지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 박종환 구세군 커뮤니케이션스부 부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군복무 중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인들의 심리 치료 및 정서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국군의 날을 맞아 자사가 서비스하는 PC온라인 게임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에서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카배 기부그라운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결과, 누적 모금액이 목표액인 1500만 원을 달성함에 따라 회사가 동일 금액을 매칭해 총 30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재미있는 이벤트로 소중한 성금을 모아주신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과 ㈜카카오게임즈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군복무 중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인을 위한 치료비로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국가 안위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들을 위한 기부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이용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재준 수원시장이 도보로 수원시청에 출근하며 몸소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다. 수원시는 오는 19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생태교통 출퇴근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8시 30분 경인일보 앞 도보에서 출발, 수원시청까지 출근하며 시민들에게 생태교통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이 수원시청에 도착하면 수원시 공직자와 환경단체 등은 정문 근처에서 ‘생태교통 수원 2013’ 10주년을 기념하는 탄소중립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또한, 수원시 공직자와 센터 임직원들도 자율적으로 도보, 자전거, 지하철, 버스 등을 이용해 출퇴근할 예정이다. ‘생태교통 출퇴근 릴레이 챌린지’는 개인 간 지목하는 챌린지가 아닌 지자체나 기업 등 전체 구성원이 특정한 날을 정해 자율적으로 지하철, 버스, 자전거, 도보 등으로 출·퇴근하고, SNS에 기관 등 3곳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0년 전 수원 행궁동에서 생태교통 페스티벌을 시작해 세계가 주목하는 환경 축제로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며 “이젠 수원시민과 함께 탄소중립의 확산을 통해 수원이 환경의 중심이 되는 모범적인 지자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수원 ‘노송 숲’과 ‘정조로 테마 가로수길’이 산림청이 인증한 모범 도시 숲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노송 숲은 이목동 일원(노송지대)의 약 5.6ha 크기의 소나무(노송) 숲이다. 정조대왕의 효심을 담아 능행차길에 심었다고 알려진 소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는 노송길(전체 길이 약 5km)과 노송공원, 맥문동 군락지 등 특화 공간이 있어 역사성과 함께 빼어난 경관을 볼 수 있다. 정조로 테마 가로수길은 수원화성, 팔달산, 수원천, 공원 등을 잇는 녹지축으로 약 2.8km 길이의 양버즘나무와 은행나무 가로수로 이뤄진 길이다. 수원시는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를 벤치마킹해 2005년부터 테마(박스 및 원형)가지치기를 했다. 매년 특색있고 수려한 가로경관을 창출하고 있어, 시민 호응이 높을 뿐 아니라 여러 차례 가로수 관리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모범 도시 숲으로 인증받으면, 인증서를 전달받고 현장에 현판이 설치된다. 인증서 전달·현판 수여식은 11월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도시 숲은 폭염,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도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환경문제를 완화시킨다”며 “다양한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가 오는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8회 아시아·태평양 도시포럼에서 ‘팬데믹 이후 전환 시대의 도시개발 방향과 전략’이란 주제의 병행 세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LH토지주택연구원(LHRI)과 공동 주최·주관한 병행 세션은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열리는 세션은 허정문 공사 사장의 환영사와 김홍배 LHRI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주제발제(1부), 토론회(2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발제는 ▲도시공간구조 및 생활권의 변화와 대응(최상희 LHRI 연구위원) ▲탄소중립을 위한 도시개발 방향과 전략(김정곤 베타랩 도시환경연구소장)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의 재난, 재해 대응(박종표 ㈜헥코리아 이사) 등 3개 주제다. 토론회는 윤정중 LHRI 선임연구원(좌장), 지준만 공사 개발사업본부장, 이상호 한밭대 교수, 서원석 중앙대 교수, 반영운 충북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허정문 사장은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대외 환경변화 속에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을 새로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공사 또한 수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