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다음 달 22일 오후 7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한여름밤 맞손토크’를 진행한다. 도는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도 인구 1400만 명을 상징하는 1400명 도민과 ‘기회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참가자 1400명은 다음 달 10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 누리집 또는 경기도 공식 SNS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모집한다. 이번 맞손토크는 박찬민 전 SBS아나운서와 딸 박민하 국가대표 사격선수가 사회를 맡고 가수 백지영·스윗소로우, 국악 연주가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출연해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 23일부터 31개 시·군 현장에서 직접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이동민원실 ‘파란31 맞손카페’를 운영 중이다. 트럭 1대, 버스 1대가 각각 경기북·남부를 돌며 민원과 ‘도지사에게 바라는 점’ 등을 접수하고 ‘한여름밤 맞손토크’에서 김 지사에게 직접 전달해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한다. 이원일 도 홍보기획관은 “이번 행사는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향후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 누구든 만나 소통하고 경청하겠다는 김동연 지사의 의지를 담았다”고 말
“관행으로 당연시 않고 위법·부당, 비합리성은 모두 시정조치 해 도민이익 증진에 매진하겠습니다.” 여야 1:1 구도로 치러진 지난 경기도의원 선거에서 579표(1.63%) 간발의 차이로 신승한 이채명(민주·안양6)의원. 그는 의정 활동을 하면서 1초도 허투루 흘려보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이 의원은 주민으로부터 채찍질과 기회는 도정과 경기교육에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역할에 전념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태원 참사 직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가 위반 건축물 점검 미실시, 도로 소화전 주변 무단 주‧정차 과태료 미부과 등을 확인한 뒤 특정감사를 실시를 요구했다. 또 도내 공공도서관 예산이 2015년 2362억 원에서 2021년 3272억 원으로 매년 140억 원 이상 늘어나는데 운영 효율성에 대한 논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이에 ‘경기중앙도서관-경기평생교육학습관의 통합’과 ‘도-교육청 간 도서관 관리·운영 일원화’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도 최대 현안으로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소멸’을 꼽았다. 경기연구원 연구결과 도내 30개 시·군이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5년 사이 경기지역 산후조리원 46곳
“더 나은 미래를 목표로 투자를 유치, 경제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노인 등에 대한 촘촘한 지원과 저출생 등 도전과제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취임 1주년을 앞두고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로는 투자유치, 기후위기 대응, 민생 지원 등을 꼽았고 도의회와 관계는 “싸우기만 하는 국회와 전혀 다르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업계 직격탄, 무역수지 적자 등 도가 직면한 문제와에 대해 정부의 대응 방침을 두고 실속 있고 균형 잡힌 외교를 못하고 있다며 쓴소리를 했다. 김 지사는 “정부는 한중무역 관계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을 내놓고 국익을 우선으로 외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동연 지사와의 일문일답. -취임 1년을 돌아봤을 때 내세울 만한 성과와 다음 1년에 주안점을 두는 핵심 현안을 제시하자면. 취임 1년차 첫 번째 성과는 ‘돈 버는 도지사’라고 할 수 있다, 한 해 동안 외자 10조 원을 유치했고 임기내 100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 계획을 갖고 있다. 둘째는 ‘기후 도지사’로서의 면모다. 퇴행하는 중앙정부의…
지난 24일 귀국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문재인 정부 당시 국무총리)의 향후 거취를 놓고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체제가 될 수 없다고 일축하는 한편 민주당은 모두가 힘을 합칠 때라며 반기는 분위기다. 황규환 국민의힘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난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 전 대표에 대해 “‘못다 한 책임’ 이야기 전에 문 정권과 민주당 잘못에 반성문부터 쓰라”고 지적했다. 황 부대변인은 “이재명 대표 체제 민주당이 아무리 엉망이라 한들 이낙연 전 총리가 대체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라며 “국민께는 그저 민주당의 반성문에 동참할 사람이 한 명 늘었을 뿐”이라고 폄하했다. 그는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금의환향하듯 돌아왔지만, 그동안의 행적을 기억하는 국민 입장에선 그저 반갑지 않은 손님”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탈원전·소득주도성장 등을 비판했다. 황 부대변인은 “온갖 성 비위와 내로남불, 안보불감증과 입법 폭주로 상징되는 지금의 민주당이 되기까지 이 전 총리의 책임 또한 결코 적지 않다”고 비판했다. 반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낙연 전 대표의 귀국에
경기도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26·27일 양일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병원 내 의료 관련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도내 307개 요양병원 감염관리 담당자 등 간호사다. 내용은 ▲항생제란 무엇인가 ▲의료관련 감염병의 관리 ▲미생물 검사란 무엇인가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를 중심으로 한 다제내성균 환경관리 ▲노출된 직원 역학조사:결핵 옴 ▲요양병원 관련 감염관리 정책 등이다. 도는 이번 교육 이후 오는 11월 말까지 개별 기관에 대한 자문형태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감염관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한다. 요양병원에서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서면 형태로 자문을 구하면 분당서울대병원 감염전문가가 자문 회신하는 체계다. 류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지난해 의료 관련 감염병 연령별 발생 현황을 보면 60세 이상이 5686건으로 요양병원 등의 이용이 많은 고령층에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료 관련 감염은 항생제에 내성이 생길 때 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세균감염으로, 질병청은 다제내성균 6종의 감염증을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감염증 종류는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균(VRSA) 감염증, 반코마이신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 ‘2023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교육지원 정규 과정’ 3·4기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1인 크리에이터는 1인 미디어 창작자라고도 하며 인터넷·모바일 기반의 미디어 플랫폼 환경에서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 시청자와 공유해 수익을 창출하는 신종 직업이다. 신청은 다음 달 24일까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서 과정별 모집인원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 후 접수하면 된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다. 정규 과정은 6주간 온라인 실시간 교육으로 이뤄지며 유튜브 채널 운영,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 총 12차시로 구성됐다. 도는 정규 과정 외 일일 강의 형식의 오프라인 교육인 단기 과정도 매월 모집해 운영 중이다. 다음 달 5일부터는 8월 단기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전문적인 크리에이터 이론 및 실습 교육 기회가 제공되고 70% 이상 수료자에게는 후속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우수생에게는 특전도 제공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지난해 6월 인수위 제안 공모 ‘똑톡! 경기제안’에 선정된 우수 제안 8개 중 4개 정책이 실제 추진 중이거나 시행을 앞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채택된 4개 제안 중 2개 제안은 시행됐고 1건은 추진 중, 1건은 검토 중이다, 채택 제안 중 첫 번째 ‘북위례 지역의 서울 연계 노선 신설’ 제안은 북위례 지역에 버스 서울 연계 노선을 신설하자는 내용이다. 현재 강남, 거여·마천역 등 연계 노선이 운행 중이며 추가로 서울시와 협의해 33번(감일지구~거여역~북위례), 38번(복정역~북위례~중앙보훈병원역~하남시청) 2개 노선의 증차 운행이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이다. 또 ‘이동노동자 쉼터 명칭 변경 및 운영 확대’ 제안은 ‘쉼터’라는 명칭이 이용자들을 단순한 보호 대상으로 전락시켜 노동자로서의 자존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내용이다. 제안에는 주말·휴일 쉼터 운영과 간이 쉼터 확충에 대한 요구도 담겼다. 이에 도는 간이 쉼터를 올해 8개소에서 오는 2026년까지 총 20개소까지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 조사에 따르면 시·군에서는 이미 ‘고양 휴다방’ 등 특색있는 명칭을 사용 중이며 주말 운영은 올해 수원, 광명, 파주 등을 추가해 6개소로 확대한
경기도는 신규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에 경희대, 성균관대, 아주대, 한국항공대 등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대학의 연구센터는 오는 2029년 6월까지 매년 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도내 기업에 대한 기술 이전과 사업화 지원,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전문인력도 양성하게 된다. 특히 지역 현안 해결과 기업 지원 등 지역 협력 차원에서 해당 대학이 소재한 수원, 용인, 고양에서도 매년 1억~1억 5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대학별 선정된 센터는 ▲경희대 글로벌 차세대 반도체 연구센터 ▲성균관대 차세대 반도체 소재·공정 연구센터 ▲아주대 고령화 미극복질환 대응기술 연구센터 ▲한국항공대 첨단모빌리티 융합기술 연구센터 등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부터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10개 대학 11개소에 대해 서면 심사, 평가위원회 현장점검·발표평가, 경기도과학기술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들 신규 육성센터를 선정했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도는 국가적으로도 우수한 대학 연구 기반과 첨단업종 기업들이 분포해 있어 미래산업의 선도 역할이 요구되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야는 6·25 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서로를 향한 날 선 비판을 주고받았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전 정부를 겨냥해 “6·25 전쟁의 기원을 두고 아직도 북한과 소련에게 도발 책임이 있다는 엄연한 사실을 부인하는 세력이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기밀 해제된 구(舊)소련의 문서들, 국내외 학자들의 연구 결과, 생존자의 증언·기록을 종합하면 북한과 소련이 6·25 전쟁의 패륜적 도발자였던 사실이 명백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전 정부의 안보정책에 대해 “어떻게든 북한의 책임과 전쟁범죄를 한사코 감싸고 덮어주려는 친북·종북적 사관(史觀)을 주장하는 허무맹랑한 자들”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이 한 때 정권을 잡고 종속적이고 굴욕적인 대북 관계로 일관하며 ‘가짜 평화쇼’에 올인한 탓으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가 위협받기도 했다”며 현 안보 위기의 책임을 돌렸다. 아울러 “호국용사들과 유엔군 용사들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며 “다시는 그런 가짜뉴스에 현혹됨 없이 한미동맹을 통해 나라의 안전과 지속 가능한 평화를 든든하게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성숙한 민주주의, 평화로운 미래, 더 큰 번영을 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에 참석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며 대화와 타협의 정치·사회를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한반도 평화는 73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참전을 불사한 세계인의 염원이자 인류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이어 “6.25전쟁 기간은 물론 전후 극복 과정에서 실천해온 대한민국의 잠재력과 저력이 더 큰 평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북 관계에 대해서도 ‘평화’를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남과 북은 여전히 대치 중이며 북한의 군사적 도발도 여전하다”며 “그것을 풀고 갈 안보와 외교 역량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또 “전쟁은 평화로 완결돼야 한다”며 “전쟁의 진정한 종결 이후에 상생과 포용이 더 크게 시작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더 큰 평화’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그는 “도내 열세 곳에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