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서운면 부녀회는 서안성푸드뱅크와 함께 서운면사무소에서 지난 19일 김치보릿고개 해결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겨울에 담근 김치가 떨어져 사는 김치 보릿고개를 대비하여 관내 저소득 가정에 시원한 열무김치를 담아 전달함으로써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으며, 열무김치 총 250박스 중 100박스는 서운면 관내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게 부녀회원들이 직접 배송하였으며, 나머지 150박스는 안성시 사회복지기관에서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할 예정이다. 권영자 부녀회장은 “서안성푸드뱅크 지원으로 김치보릿고개를 겪고 있을 어려운 이웃에게 열무김치를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서운면 새마을 부녀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꾸준히 봉사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조수환 서운면장은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 준비에 힘써준 서운면 부녀회를 비롯한 서안성푸드뱅크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7월 21일까지 실시한 토지특성조사를 마치고, 2023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7월 25일부터 8월 1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대상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분할·지목변경·합병 등의 사유가 발행한 토지 3900여 필지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이용계획확인서와 건축물대장 등 공적장부 확인, 각종 인·허가 자료 등을 검토한 후, 현장조사를 통해 토지의 이용상황, 형상, 도로 접면 등 주요 특성을 표준지와 비교해 산출된 배율을 적용 후, ㎡당 가격으로 산정된다. 시는 8월 14일까지 토지이동된 필지에 대하여 산정을 실시한 후,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진행한다. 이후, 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31일에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과세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정확하게 산정될 수 있도록 토지특성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년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참가자를 8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각각 다른 문화와 관습을 가진 내국인과 외국인이 국적, 성별, 연령, 실력에 관계없이 모두가 한자리에 어우러져 자신의 재능과 특기를 자랑하는 지역 다문화 행사이다. 안성시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은 9월 16일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참가자 중 10명(팀)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본선 미진출팀에게도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최종 본선은 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와 연계해 10월 8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다. 시상은 5개 부문에 걸쳐 대상, 금상, 은상 등으로 나누어 10만원부터 50만원까지 시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와 계층의 사람들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농자재 가격 인상과 1인당 쌀 소비량 감소, 전년대비 벼 수매가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추진하였던 '안성 쌀 산업발전 종합대책 T/F팀'이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18일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쌀 산업 종합대책 T/F팀 최종보고회는 김보라 안성시장님과 김건호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국한 안성시농협조합장운영협의회 의장을 포함한 12개 지역농협 조합장, 김형수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장, 조현정 안성마춤농협 대표이사 외 농협관계자, 안성시 농민단체 대표 9명 등 농업관련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T/F팀 최종보고회에서는 7대 추진방향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하여 정책·지원·공모사업 등 적극적인 인센티브 사업을 반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7대 추진방향은 ▲친환경쌀 수요 증가에 따른 친환경 재배면적 확대 ▲안성마춤 고품질쌀 미질강화를 통한 브랜드쌀 판매 유지 ▲일반쌀 생산지원으로 농가경영 안정화 도모 ▲벼 대체작물 육성을 통한 쌀 적정생산 유도 ▲쌀 가공산업 육성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쌀 소비 확대 ▲벼 수매제도 및 수확물 관리 개선을 통한 품질관리 강화…
안성소방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9월 30일까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로 여름철 기온상승과 폭염일수가 증가 추세에 있어 온열질환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추진한다. 이에 따라 안성소방서는 각 119안전센터 및 민원실 1층 휴게실을 활용하여 무더위에 지친 시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 방문 시 혈압 및 체온 등 기본적인 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으며, 폭염대비 행동요령, 폭염질환 응급조치요령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배영환 안성소방서장은 “최근 2년간 안성시 내 온열질환자 발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를 통해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는 많이 더울 것으로 예상되니 혹시라도 폭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발견 시 즉시 119로 신고하여 소방서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안성은 336mm의 누적 강우량이 측정된 가운데 국도 38호선 공도-대덕 도로 구간에 도로 파손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최승혁 안성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공도읍·양성면·원곡면)은 지난 18일 안성시청 도로시설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민원 현장을 방문해 해당 구간을 확인하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38국도 도로 파손 구간 현장에서 “국도 38호선 공도-대덕 구간과 관련해 지난 안성시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안전 문제가 결국 발생하고야 말았다”며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전시행정을 비판했다. 이어 “지난 18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파손된 일부 구간에 한해 보수공사를 실시했지만 예상되는 호우에 대비하여 온전한 안전 대책을 수립하였다고 보기 어렵다”며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더 이상 시공사를 핑계 삼는 일을 그만두고, 온전한 관리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최승혁 의원은 안성시청 도로시설과장 등 관계 공무원에게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관리 소홀로부터 비롯한 안전사고 우려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
수원시가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를 개최한다. 20일 수원시에 따르면 8월 26~27일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급변하는 입시제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입시 상담과 최신 입시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대면‧비대면 병행으로 진행되며 대면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1:1 컨설팅 ▲대학상담부스 ▲대학생 학과 멘토링 등이고, 비대면 프로그램은 ▲입시전략 특강(전문가편) ▲입시전략 특강(대학생편) ▲입학사정관 설명회 등이다. ‘1:1 컨설팅’ 참가자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학상담부스’는 42개 대학이 운영할 예정이고, ‘대학생 학과 멘토링’에는 10개 대학교와 학과생들이 참여한다. 상담 부스와 학과 멘토링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입시전략 특강(전문가편)’은 수시전형의 이해(최승후 강사),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전략(권익현 강사) 등 주제로 진행되고, ‘입시전략 특강(대학생편)’ 주제는 ‘두려워하지 마!’(경기대 4학년 사학과‧청소년학과 이혜린)다. ‘입학사정관 설명회’는 가천대‧단국대‧수원대‧아주대‧한양대(에리카)…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검토 용역이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 이재준 수원시장이 19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3분기 당정 정책간담회’에서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검토 용역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수원지역 국회의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는 이재준 시장과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 의원, 이병진 민주당 수원시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국토교통부의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검토 용역 예산을 편성했지만, 지금까지 용역이 추진되지 않고 있다”며 “하루빨리 착수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취임 1주년 기념식에서 화성시와 화성시민에게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시민 소통·합의 기구인 ‘화성·수원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며 “시민이 주도해 경기국제공항 건설 관련 사안을 협의하고, 결정하도록 공론화의 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영진 의원은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검토 용역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답했다. 백혜련 의원은…
수원시 한 초등학교가 진행한 환경 캠페인이 학생 정서와 동떨어졌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5일 수원시 A초등학교는 학교 정문에서 수원시청 광장까지 거리 행진을 하고, 수원시의회에 환경 조례 재·개정을 요청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A학교와 수원지역 환경·시민단체가 함께 기획하고, 수원시의회가 동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A학교 4학년 3개 반 학생 60여 명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자는 취지로 환경·시민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지구 멸망', '인류 위기' 등 자극적인 표현이 과도하게 노출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이후 시청 광장에서 이른바 '죽은 시늉'을 하는 '다이-인(Die-in) 퍼포먼스'를 보였다. 하지만 수원지역 학부모단체는 캠페인이 애초 취지와 달리 학령기 아동들에게 공포·불안감을 심어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신민향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 대표는 "캠페인에서 학생 보호에 대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았다. 기후위기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없는 학령기 아동들이 사회에 대한 심리적 공포 또는 부정적인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다"며 "아직 인간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해 나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경기도기술학교에서 ‘불법자동차 및 이륜자동차 단속업무 공무원 대상 체험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은 경기도 택시교통과, 경기도일자리재단, 사단법인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가 함께 마련했으며 이론중심교육이 아닌 실제의 자동차 및 이륜자동차의 구조 및 장치, 불법개조 유형, 첨단 전기자동차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 형태로 이뤄졌다. 공단은 자동차관리법령 체계 및 단속 실무, 경기도 택시교통과는 불법차 일제정리 단속업무 의견 수렴, 경기도기술학교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는 자동차(이륜차)의 구조 및 장치 이론 및 실습에 대한 교육을 담당했다. 한상윤 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4차 산업 이후 급속도로 자동차와 이륜자동차 관련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반면에 자동차를 관리 및 단속하는 담당자가 실제로 자동차를 보고 체험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며 “이번 교육이 담당공무원의 자동차관리 및 단속업무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원활한 민원해결을 통해 불법자동차에 대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