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1일 ‘성장의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 만들기’라는 주제로 도민보고회를 개최해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보고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했다. 보고회는 수출부진, 무역수지 적자 지속, 1%대 경제 성장률 전망 등 경제 악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경과원의 ‘GBSA 2.0’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과원은 “새로운 미션은 ‘성장의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 이를 위한 비전은 ‘기업의 혁신 동반자, GBSA’”라고 밝혔다. 경과원은 디지털대전환의 가속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환경에서 우리 기업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며 조직 변화를 시도하는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경과원은 기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성장산업 육성, 역동적 혁신생태계 조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 초일류 경영혁신 추진 등 4대 전략을 실천할 방침이다. 강성천 원장은 이날 “경과원을 새로운 조직, 새로운 미션, 새로운 비전 하에 ‘GBSA 2.0’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지난달 24일 경과원은 ▲민선8기 핵심공약 이행 ▲미래 신산업 육성 ▲수요자 중심 지원체계 강화 등을 위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을 지명할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이와 함께 내주 공식 출범하는 국가보훈부와 재외동포청 등 신설 부처 인사도 예정돼 있어 소폭의 인적 개편이 함께 이뤄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새 방통위원장 지명은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에는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임기를 두 달 앞두고 면직된 한상혁 전 방통위원장 후임에는 윤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대외협력특보를 맡아온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급인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이다. 방통위원장 지명 발표는 다음 달 5일 공식 출범하는 국가보훈부, 재외동포청 인사와 함께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에는 현직 국가보훈처장인 박민식 장관 후보자가 임명될 예정이다. 재외동포청 청장(차관급)에는 이기철 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가 유력하다. 신설되는 부처 인사를 계기로 윤석열 정부 출범 1년과 내년 총선에 맞춰 다른 부처까지 일부 교체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초대 통일부 장관을 맡아온 권영세 장관의 경우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위한 국회…
경기도주식회사는 1일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회원을 대상으로 ‘6월 나들이 픽업할인’ 이벤트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시작된 이벤트는 ‘시원한 픽업쿠폰 1000원’, ‘든든한 픽업쿠폰 2000원’ 등 2가지 쿠폰을 배달특급 전체 회원에게 제공한다. 시원한 픽업쿠폰은 최소 주문 금액 7000원 이상, 든든한 픽업쿠폰은 1만2000원 이상 주문에 사용할 수 있다. 배달특급은 아울러 일부 지역 회원을 대상으로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호국보훈의 달’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가평, 파주, 연천, 용인, 포천, 과천, 안양, 광명, 광주, 부천, 양주, 양평, 의정부, 서울 성동 등 14개 지역에서 50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전체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임종성 국회의원(민주·광주을)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신현중학교 과밀학급 해소·오포고등학교(가칭) 개교 후 신현중 졸업생의 분당 소재 고교 배정 등을 적극 건의했다. 임 의원은 지난달 31일 경기도교육청 서울사무소에서 임 교육감을 만나 이같은 내용의 지역 교육 현안과 관련해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임 의원은 임 교육감에게 “신현중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설립 추진 중인 신현1중학교(가칭) 개교 전까지 중학교 입학생의 경우 신현중과 분당 소재 중학교에 공동배정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2017년 신현중 졸업생의 경우 통학여건을 고려해 분당 소재 고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평준화 지침을 개정한 바 있다. 이에 임 의원은 “신현·능평에서 장거리 통학이 불가피한 오포고 개교 이후에도 신현중 졸업생이 계속해서 분당 소재 고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평준화 지침에 대한 개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임 교육감은 “교육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며 “신현중 졸업생이 기존대로 통학여건이 유리한 고등학교에 계속해서 진학할 수 있도록 관심 있게 살펴보겠다”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일 공공기관의 신뢰 회복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책임지고 건설 분야 10개 실천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건설 파트너와 함께 상생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 열린 토크 콘서트에는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건설사 16곳과 건원, 도화 등 엔지니어링 17곳 관계자, GH 사업지구 현장소장 23명이 참석했다. GH는 환경을 생각하고 새로운 도시공간을 만들기 위한 4대 기회가치로 공정‧인권‧혁신‧품질을 설정하고 10가지 실천과제를 마련, 건설 파트너와 실행을 다짐하는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4대 기회가치를 손정은 아나운서와 토크 콘서트 형식의 대담으로 풀어냈다. 우선 ‘공정’ 부문에서 입찰평가 전문성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입찰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설계공모위원회 도입, 평가위원 구성기준 강화, 평가과정 실시간 공개를 제시했다. ‘인권’ 부문은 건설근로자 권익보호,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160% 초과집행 정착, GH 건설근로자 표준근로계약서 마련 등을 목표로 삼았다. ‘혁신’ 부문은 새로운 미래 도시공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제로에너지 빌딩 기준을 마련하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1일 새벽 파주시 적성면에서 개를 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도살한 현장을 적발해 수사에 나섰다. 앞서 특사경은 도민 민원인 제보를 접수해 약 2주간 잠복수사를 벌여 현장을 적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3월 21일 ‘양평 개 사체 사건’ 유사 사건 방지를 위해 불법행위 단속을 지시한 이후 세 번째 현장 적발이다. 적발된 현장에서는 개 사체 9구와 도살용 도구 등이 발견됐으며 도살 작업만 하는 곳으로 현재까지 조사됐다. 특사경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동물보호법은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대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홍은기 특사경단장은 “특사경의 첫 현장 적발 수사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특사경에 누리집과 유선을 통해 비슷한 내용의 제보들이 접수돼 추가 현장 수사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사경은 지난 3월 26일 광주시 소재 개 사육농장에서 개 사체 8구와 수십 마리로 추정되는 동물 뼈 무덤을, 4월 22일 파주시 개 사육농장에서 개 사체 14구를 각각 적발한 바 있다. 홍 단장은 “동물 학대 행위는 은밀히 이뤄
경기도 북부청사는 경기 RE100 비전을 실천하고자 현재 84.4KW 수준인 청사 내 태양광 발전시설을 내년까지 857.4KW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별관 옥상, 보건환경연구원 옥상, 전기차 주차장, 바이오 주차장, 본관-별관 연결통로 등 5곳에 태양광 발전설비 773KW를 추가 설치한다. 발전설비가 추가 설치되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연간 전력 에너지 생산량은 현재 106MWh에서 1077MWh로 늘어난다. 이는 북부청사 내 연간 전력 에너지 사용량 3128MWh의 34.4% 수준이다. 이번 설치는 부지 활용성, 기업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제공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 자가 설치(442KW)와 부지 임대를 통한 햇빛발전소 운영 부지로 임대(331KW)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추진된다. 자가 설치로 생산되는 전기는 청사에서 직접 사용하고 햇빛발전소 부지 임대를 통해 발전된 전력은 글로벌 RE100 이행이 시급한 도내 중소기업에 RE100 플랫폼을 제공된다. 사회적협동조합인 에너지협동조합을 통한 햇빛발전소 설치는 지역주민이 햇빛발전소 사업에 발전사업자로 직접 참여 투자하고 나온 수익을 공유한다. 여기서 발생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기업에 제
경기도는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와 내포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59호선 문산~내포(1) 도로 확포장공사를 완공, 오는 7일 낮 12시에 완전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문산~내포(1) 도로는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 140-10번지 임월교 교차로와 내포리 454-2번지 방촌교차로를 연결하는 길이 820m, 폭 20~23.5m 도로다. 도는 총 2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임월교를 포함한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 2019년 착공해 5년 만에 완공했다. 주요 시설물은 신규 임월교 교량 1개소와 기존 임월교 연장 1개소, 평면교차로 2개소 등이다. 도는 이번 개통으로 문산 시가지 상습 정체 구간 해소와 월롱 일반산업단지 접근이 수원해짐에 따라 평일 출퇴근이나 물류 이동의 상습 지·정체 현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산~내포(1)와 이어진 문산~내포(2) 도로확포장은 내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완전 개통 시 서울문산고속도로 및 자유로 접근이 수월해지고 인근지역 교통난이 개선될 전망이다. 김교흥 도 건설본부장은 “앞으로도 경기북부 지역의 도로 시설을 개선해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면서 안전하고 쾌속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6월 ‘보훈의 달’을 맞이해 경기도를 찾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도내 준 보훈병원 확대를 위한 지도부 차원의 예산 등을 적극 지원해줄 것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1일 경기도당사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에서 ‘도내 준 보훈병원 수를 늘릴 예정인데, 지도부 차원의 예산 등 적극 지원’을 요청하는 유의동 도당위원장에게 “알겠다”고 화답했다. 유 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보훈의 달 6월을 기념해 (지도부가) 경기도를 방문해 주셨다”며 “도는 북부 휴전선은 물론 서해에 이르기까지 최전방을 지키는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도에만 32만 명의 보훈 대상자가 거주하고 있을 정도로 보훈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면서도 “도의 경우 보훈병원이 없어 서울로 원정 진료를 가는 불편함이 있다”고 지적했다. 보훈처는 올해 초 지방의료원을 준 보훈병원으로 지정해 경기도의료원 산하의 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 병원을 운영 중이다. 유 위원장은 “여전히 불편함을 호소하는 지역이 많다”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반도체 산업이 평택·동탄·용인·이천 등에 집중돼 있다며 자국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줄 것과 GTX 등 도내 교통망 사업, 돌봄교육, 농촌 정책 등의 지도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오는 8일부터 25일까지 도내 신축 대형 건축물에 대한 소방 시설 공사 전반에 대한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연 면적 5000㎡ 이상 제연설비 설치 대형 건축물로 대형물류센터, 복합시설, 공동주택 등 도내 대형 건축물 완공 대상 40개소를 임의 선정했다. 단속 내용은 불법 하도급, 불량 시공, 허위 감리 등이다. 특사경은 일부 건설 현장에서 여전히 소방공사에 대한 불법 하도급이 만연하고 시공 불량 등 위법행위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연 설비는 자연 또는 기계적인 방법으로 화재 발생 시 연기 이동 및 확산을 제한하면서 이용객의 피난과 대피를 돕는 시설이다. 주로 판매, 운수, 숙박시설, 물류터미널 용도의 바닥면적 합계가 1000㎡ 이상에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소방 시설 공사를 불벌 하도급, 불량 시공, 거짓 감리 등의 행위를 자행한 업체는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홍은기 특사경단장은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소방 시설은 특히 특요하다. 도내 설치되고 있는 소방 시설이 적정 시공과 함께 24시간 정상 작동될 수 있도록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