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는 지난 21일 오산시 갈곶동 소재의 폐기물 재활용시설인 ㈜알엠을 방문하여 관서장 현문현답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폐기물 재활용시설은 수집 - 분리 및 선별 - 파쇄 및 분쇄 – 세척 및 탈수, 건조 – 결정화 등의 과정을 거치는데, 특히 분리 및 선별의 배출 과정에서 열축적에 의한 자연발화 위험성이 있어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오산소방서는 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화재사례 공유 및 위험요인 확인 등을 통해 화재를 철저히 예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전컨설팅의 주요 내용으로는 ▲수집 및 분리, 선별, 배출시설 등 화재취약장소 점검 등 안전관리 철저 당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피난·방화시설 및 방화구획 유지관리 당부 ▲유사 화재사례 전파, 부주의 등 화재 주의 당부 ▲초기 인명 대피를 위한 안전담당자의 역할 중요성 강조 및 업무 독려 등이다. 길영관 오산소방서장은 “사고는 예고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작업하는 시간뿐만 아니라 작업 외의 시간에도 작업장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특수가연물의 특성별로 충분한 이격 확보 및 직원들의 대피공간 확보, 대피 훈련 등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 교육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경
오산시는 주차 편의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유료로 운영되던 공영주차장 5곳에 대해 7월 1일부터 무료 주차시간을 1시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오산시에는 현재 공영주차장 15곳이 있는 가운데 이번 무료 주차시간이 적용되는 주차장은 ▲운암주차장 ▲궐동공영주차장 ▲어울림(복개천) 공영주차장 ▲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 ▲오산역 노상주차장 5개소이다. 환승주차장은 현재와 같이 전체 주차요금의 60%를 경감하고, 나머지 주차장은 기존 1시간에서 2시간까지 부여되던 무료 주차시간이 현행대로 유지된다. 무료 주차시간 이후에는 10분당 해당 요금(1급지 250원, 2급지 200원)이 부과된다. 이번 무료시간 조정을 통하여 시민들에게는 주차요금 감면 혜택이 부여되고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시는 공영주차장에 오는 8월부터 개선된 주차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주차장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차시스템 오류 해결 및 모바일을 통한 주차요금 결제 등을 포함한 주차관제 고도화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1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및 공직유관단체장이 참석한 민선 8기 청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직접 주재한 이번 회의에서는 ‘민선 8기 청렴오산 종합추진대책’의 주요 내용과 시 청렴 정책 추진체계 및 전략 등을 공유하고 세부 실천과제를 논의했다. ‘민선 8기 청렴오산 대책’은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 갑질문화 근절 전략 등 4개 추진전략 16개 과제를 비롯해 각 부서의 22개 청렴 시책 연계 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반부패·청렴 활동의 성과와 반성을 공유하고, 2022년 권익위 청렴도 평가 결과와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서 도출된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청렴 전략회의는 매 분기 별 1회 이상 개최해 연간 반부패·청렴 업무보고와 진행 상황을 공유한다. 각 부서에서 이뤄지는 청렴 시책 발굴 현황 및 활동 실적을 점검하며, 특정 업무 등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청렴한 공직문화의 시작점은 간부 공무원들의 청렴 의지와 솔선수범”이라며, “전 직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확고히 할…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푸르미르호텔 사파이어홀에서 ‘2023 오산 초‧중‧고 AI‧에듀테크 업무 담당교사 및 AI‧코딩교육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23일 전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오산시, 한신대학교와 함께한 ‘오산 코딩·AI 교육공동체’ 출범식 이후 다양한 교육주체별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오산교육지원센터장, 오산 초, 중, 고 AI‧에듀테크 업무 담당교사, 오산 AI‧코딩교육지원단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챗GPT 활용, 생성형 인공지능활용, 개별맞춤형 수업 사례 등 특강이 진행됐으며, 제1회 오산시 해커톤 대회 개최를 안내했다.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오산 관내 AI‧에듀테크 업무 담당교사 연수를 통해 학교 내 AI‧에듀테크 활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주체별 연수를 통해 학교 담당자 역량 강화를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육군 제51보병사단(51사단)은 지난 23일 수원 SK아트리움에서 ‘6·25전쟁 제73주년 호국음악회’를 개최했다. 호국음악회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장, 류승민 51사단장, 수원지역 6·25참전용사와 무공훈장 수훈자 후손, 장병, 수원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51사단은 음악회 공연에 앞서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예우하는 '무공훈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무공훈장 수여식에서 6·25전쟁 당시 경기 안강지구 전투에서 공을 세운 고(故) 김진영 상병과 고(故) 한익수 병장, 고(故) 박은규 중사 등 참전용사 유가족들은 화랑무공훈장을 전달받았다. 이어서 진행된 음악회는 51사단 군악대와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합창단, 뮤지컬 배우 박세훈, 소리꾼 방아영 등이 참여해 ‘6·25전쟁의 시련과 아픔’과 ‘자랑스런 우리나라의 발전사’를 주제로 ‘아침의 나라에서’, ‘영웅’, ‘어머니의 일기’, ‘영웅의 노래’, ‘한국환상곡' 등을 공연했다. 참전용사 고(故) 김문영 하사의 후손인 김현식 씨는 "아버지께서 강원 춘천지구 전투에 참여하여 당시 세운 공적을 인정받아 올해 화랑무공훈장도 받고 국가유공자로 선정되었는데 호국음악회까지 초대받아 더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수원보훈요양원은 지난 23일 보훈요양원에서 보훈재활체육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건강체조'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등 약 20명은 건강체조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선아리랑 생활체조 창안자인 정희정 강사의 지도에 따라 건강체조와 실버댄스를 췄다.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보훈요양원은 보훈복지의료공단 소속기구인 보훈재활체육센터과 함께 다양한 비대면·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보훈요양원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직접 강사와 함께 건강체조를 하다보니 집중도 잘하시고, 동작도 잘 따라하시는 거 같다"며 "앞으로도 보훈재활체육센터과 함께 다양한 대면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이윤규 경기대 총장이 탄소중립 실천 및 다회용품 사용 확대를 위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2월 시작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 보호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확대하자는 캠페인이다. 앞서 이윤규 총장은 SNS를 통해 챌린지를 동참할 것을 밝힌 뒤 환경 보호를 위해 교내 구성원들과 함께 일상생활 중 1회 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대안으로 텀블러와 머그잔 등의 재사용 가능한 컵을 사용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 한편 이 총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김종완 동남보건대학교 총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공고 건축디자인과 동문회 가족한마당 행사가 24일 성황리에 열렸다. 수원공고 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동문회 역대 회장을 비롯해 안교관 수원공고 교장, 이영기 건축디자인과 동문회장, 김영진 국회의원 등 내빈과 동문 250여 명이 참석했다. 동문회는 '추억마당', '체험마당', '가족한마당' 등 주제별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해 동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교관 교장은 "수원공고 건축디자인과는 50회 졸업생을 배출한 유서 깊은 학과"라며 "앞으로 수원공고 재학생들이 선배님들과 같이 건강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기 동문회장은 "수원공고 건축디자인과에서는 건축사 200여 명, 기술사 30여 명을 배출했고, 최근 10년 동안 건축공무원 90명 이상을 배출했다"며 "후배들이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의 2593억 원 증액된 3조 3680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수원시의회를 통과했다. 앞서 수원시는 제2회 추경 예산안으로 제1회 추경예산(3조 1094억 원)보다 2593억 원(8.34%) 증가한 3조 3687억 원을 편성‧제출했고, 22일 시의회는 세출예산 중 23개 사업 7억 7900만 원을 감액, 4개 사업 5500만 원을 증액 조정한 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수원시는 제2회 추경예산 통과로 새빛펀드, 영통소각장 개·보수 등 주요 시책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했다. 제2회 추경 예산의 주요 사업은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 50억 원 ▲자원회수시설 개선 123억 3000만 원 ▲지역화폐 일반발행 인센티브 76억 원 ▲수원형 마을 단위 통합 돌봄 시범사업 12억 3천만 원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 8억 원 ▲정원문화 조성 1억 4000만 원 ▲손바닥정원 조성 및 관리 1억 6000만 원 ▲하동 IC 고가차도 방음터널 복구 50억 원 ▲망포1동 청사 신축 46억 3000만 원 ▲인계동 청사 이전 신축 50억 원 ▲팔달구청 외벽마감재 보수 19억 5000만 원 ▲경기국제공항 건설 홍보 3억 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
수원시의회가 22일 제37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수정 가결하고, 조례안, 동의안 등 총 58개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수원시의회는 ▲수원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홍종철 의원) ▲수원시 지역발전과 교육진흥을 위한 관학협력 조례안(현경환 의원) ▲수원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동은 의원) 등 조례안 35건을 원안 가결했다. 또 ▲수원시 화학사고 대응 및 지역사회 알권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미옥 의원) ▲수원시 보훈교육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배지환 의원) 등 3건은 수정 가결됐다. 이날 수원시의원 37명 전원은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연내 처리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건의안은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의회는 다음 회기인 제377회 임시회를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