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3일 지방개발공사 최초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도심주택 특약보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심주택 특약보증은 공공기관(매입기관)과 신축 매입약정을 체결한 사업자가 사업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대출 원리금 상환을 지급 보증하는 상품이다. 보증대상은 30세대 이상의 신축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이며, 보증한도는 최대 총사업비의 90% 이내다. 이번 협약은 신축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사업 확대를 위해 자금 마련이 어려운 민간사업자가 HUG 보증부대출을 이용해 사업비 조달이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으로 GH는 매입약정을 체결한 사업자의 ‘도심주택 특약보증’을 신청을 받고, HUG는 GH의 매입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증심사를 진행한 후 보증서를 발급한다. 김세용 GH 사장은 “효율적인 신축 매입약정 방식을 확대해 공공임대주택의 공급 활성화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내 양질의 신축 매입임대주택을 신속히 제공해 도내 저소득층 및 청년·신혼부부들의 주거 안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도심주택 특약보증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HUG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3일 광교 신사옥에서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건설사고 방지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쓰리엠(3M)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전문·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건설현장에 적합한 안전장비·개인안전보호구 도입 ▲안전법규·보호구제품 사용방법 교육 ▲최적의 호흡·청력 보호구 선택을 위한 밀착검사 도입 ▲정기적인 안전 시연회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3M은 다양한 산업 현장별로 특화된 근로자 개인안전 보호구 등 안전장비 제품 생산에 전문화된 글로벌 기업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과천지구 안전사고 ZERO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GH는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건설현장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진작 이뤄졌어야 할 복권인데 대통령이 늦게나마 당내외 반발에도 불구하고 결정한 점을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은 이제라도 내 편 네 편의 편 가르기와 결별하고 국민통합과 민생안정에 헌신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김 전 지사의 복권을 둘러싼 여의도 정치셈법들도 이제는 그만둬야 한다”며 “더 단단하고 더 깊어진 김 전 지사의 역할을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정부는 김 전 지사 등 1219명에 대해 광복절인 오는 15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조작’ 혐의로 2021년 7월 대법원 징역 2년이 확정, 2027년 12월까지 선거 출마가 불가했으나 이번 복권으로 피선거권 제한이 풀리게 됐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긍정평가 1위를 차지했다. 2개월 만의 1위 탈환이다. 13일 리얼미터 2024년 7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에 따르면 김 지사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59.5%로 전월(54.8%) 대비 4.7%p 상승했다.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가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나타내는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11.4점으로 4위에 올랐다. 비교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보수·민주당계 정당 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음을 의미한다. 1위는 김태흠 충남지사(120.1점), 2위는 이장우 대전시장(118.1점), 3위는 최민호 세종시장(112.9점)으로 조사됐다. 권역별 주민생활 만족도의 경우 도는 전월(66.3%) 대비 1.0%p 오른 67.3%로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세종(70.6%), 2위는 전남(68.8%)이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6월 27일~7월 1일, 7월 27일~7월 30일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0%다. [ 경기신문…
정부는 8·15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경제인, 전직 주요 공직자, 정치인 등 1219명에 대해 감형·복권 등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다섯 번째 특사다. 이번 특별사면에는 이른바 ‘드루킹’ 일당과 댓글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됐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이 확정됐다. 또한 국정농단 관련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박근혜 정부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과 현기환 전 정무수석, 안종범 전 경제수석과 이명박 정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도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경기·인천 지역 원유철 전 국회의원을 비롯, 박종희·노철래·박상은·신학용·홍일표 전 국회의원과 이기하 전 오산시장 등도 복권이 됐으며, 피선거권 제한이 풀리면서 다시 정치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강신명·이철성 전 경찰청장은 형선고실효 및 복권, 조현오 전 경찰청장은 복권이 됐으며, 주요 경제인으로 이동채 전 에코프로그룹 대표는 잔형집행면제,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과 조순구 전 인터엠 대표, 최규옥 전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은 복권이 확정됐다. 정부는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주요 경제인, 국정 수행
경기도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원폴리텍을 비롯한 반월·시화산업단지 소재 대기오염방지시설 8개소에 재도색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재도색은 올해 처음 시행한 ‘깨끗한 산업단지 가꾸기’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재정 부족 등 이유로 대기오염방지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에 도가 방지시설 및 굴뚝 재도색 비용의 85~90%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재도색작업에는 삼화페인트공업(주)이 페인트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사)안산시흥환경기술인협회에서 보조사업자로 참여했다. 도는 사업장들의 긍정적인 참여와 높아지는 환경의식에 따라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재도색 작업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내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철 도 기후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방지시설 내구성 강화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이미지가 새롭고 친환경적인 모습으로 탈바꿈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는 광주시가 제출한 ‘역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변경(안)’을 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2일 최종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행계획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략계획 수립권자인 시군이 계획을 수립하고 도가 승인한다. 광주시 역동은 경안시장 등 상권이 밀집된 중심 상업지역으로, 노후 불량 주거지가 다수 분포했으며 오래된 기반시설로 인해 생활 여건이 열악하다. 광주시 역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지난해 3월 7일 최초로 승인 고시됐으며, 이번 변경 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춘 정주여건 개선과 마을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 추진에 집중한다. 변경된 활성화계획은 광주시 역동 3-13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 구역은 약 15만㎡ 규모로 총사업비는 81억 8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누구나 어울림센터 조성 ▲파발마 센터 및 거리 조성 등이다. 이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 집수리지원사업, 지중화사업,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생활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안성현 도 재생기획팀장은 “
경기도는 ‘경기 청소년사다리’ 사업 참가자(사다리틴즈)들이 지난 11·12일 양일간 미국·캐나다 현지에서 3주간 해외연수를 마치고 모두 귀국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청소년사다리는 도내 청소년에게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자기계발 동기부여와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권 기금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올해 처음 추진됐다. 참여 청소년은 총 95명으로, 참가자들은 연수기간 동안 다양한 주제에 대해 원어민 강사와 소규모 토론 중심 어학수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현지 학생들과 체육활동, 실전 영어 활용, 직업 멘토링특강, 팀프로젝트 등을 수행했다. 주말에는 글로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시설과 명소를 방문하고 미시간대학교, 토론토대학교, 코트라(KOTRA) 멘토링을 진행해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8일 캐나다에서는 사다리틴즈들이 원어민 선생님, 지역주민, 스포츠 교류를 했던 청소년, 교민 등 170여 명을 초대해 케이데이(K-day)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청소년사다리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비빔밥 식사를 하기도 했다.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캐나다 참전용사 3명도 행사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도의 협약 해제가 K-컬처밸리 사업의 포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CJ라이브시티 관련 상세한 소명, 재검토, 타임라인 제시 요청’ 경기도청원에 이같이 답변했다. 김 지사는 “도는 지난 8년간 K-컬처밸리 사업추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노력해왔다”며 운을 뗐다. 그는 부지 7만 2000여 평 최장 50년간 공시지가 1% 대부조건으로 공급, 토지 담보로 1000억 대 사업자금 확보 지원, 한전과 10회 이상 협의, 고양시 수질개선 사업비 125억 원 지원 등 도의 노력을 나열했다. 그러면서 “지난 8년간 CJ라이브시티는 도민과 약속을 어겼고 공사 주체로서 책임을 회피했다”며 8년간 전체 공정률 3%, 사업계획 4차례 변경, 아레나 공연장 공사 중단 등을 지적했다. 특히 “도와 협의 없이 국토부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 조정위원회에 상업용지와 숙박용지 계약 해제를 요구했다”고 꼬집었다. 김 지사는 향후 도의 사업 추진 계획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사업부지 중 도가 소유한 테마파크 부지와 상업용지를 GH에 출자, 자금을 마련하며 이 자금은 ‘K-컬처밸리’ 사업에만 사용될 수 있도록 독립 운영할 것”이라
광복회가 8.15 광복절 기념행사에 불참하기로 한 가운데 이종찬 광복회장은 12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문제 등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에게) 세 번 편지를 보냈다”며 “(무응답으로) 모욕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에 나와 이같이 말하고, “위기라고 그랬는데 이걸 위기라고 느끼시지 않는 것 같다”며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얘기를 잘못 들었는지, 딱 전자결제로 이걸 발령을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얘기는 뭐냐면 ‘너의 편지는 내가 볼 필요가 없다’라는 선언”이라며 “그러면 내가 더 이상 얘기할 필요가 없죠. 얘기해봐야 아무 소용없는 얘기를 왜 제가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김 관장 문제에 대해 “회원들의 총의를 모아서 계속 거부할 수밖에 없다”며 “독립기념관장도 거부할 뿐만 아니라 독립기념관장을 주변으로 하는 말하자면 연극 이것을 계속해서 규탄하고 국민에게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광복회의 목적은 독립정신을 그대로 이어서 나라의 기본, 나라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세우는 것 아니냐”며 “그런데 이것을 세우지 못하도록 모든 것이 구겨져버리면 회장이 그냥 오손도손 그냥 웃고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