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6일 김혜옥 오산시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을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1일 명예시장은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이달에는 지역 내 유아교육 현안에 대해 민관이 소통·협력하는 계기를 만들고 출산율 하락에 따른 문제점 공유와 양질의 유아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위해 김혜옥 회장이 명예시장으로 위촉됐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김혜옥 명예시장에게 직접 위촉패를 전달했다. 김혜옥 명예시장은 첫 일정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간담회 및 주요 시정업무 보고를 받았다. 이후에는 오산청년일자리센터 이루잡을 방문해 다양한 청년정책에 대한 보고를 받기도 했다. 오후에는 올해 초 분동 돼 임시청사에서 대민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와 오산미니어처빌리지를 방문해 각 현황을 보고받고, 라운딩을 하며 직원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혜옥 명예시장은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돼 유아교육에 대한 문제점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을 직접 얘기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오산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력을 몸소 체험하기도 했다”고
안성시는 지난 25일 시장실에서 한국철도공사와 ‘안성시 2단계 무상교통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통해 교통서비스는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낮춰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전시민 무상교통을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이선관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본부장 등 7명이 참석하였으며, 안성시 무상교통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무상교통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예산 편성, 사업 홍보, 교통카드 발급 업무를 담당하며 한국철도공사는 교통카드 모듈 및 서비스 제공, 카드 데이터 제공, 교통카드 공급 업무를 담당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각 기관이 처리해야 할 업무를 명확히 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정보 공유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합의했으며 안성시민의 이용 편의 증진, 무상교통 사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안성시는 2단계 무상교통 시행으로 6~64세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정 6800여 명이 무상교
안성시는 지난 22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안성도시공사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는 안성시장, 용역사인 대원경영연구소 연구진, 시 국장 및 관련 부서 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박윤주 대표연구원의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공공개발 이익의 관외 유출을 막고, 난개발 방지로 계획도시를 구현하여 주민들의 복지를 향상하기 위하여 ‘안성도시공사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올해 1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공사설립 형태, 설문조사, 조직진단 과업이 완료되면서 약 71%의 공정을 달성하였으며, 4월 초까지 개발사업 수익성 분석을 완료하여 공정표대로 용역을 차근차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주민설명회, 시의회 보고회 등을 계획하여 다양한 의견 수렴과 소통을 강화하여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현재 우리시는 그 어느 때보다 도시공사의 설립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또한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주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그리고 삶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주민 중심의 도시개발을 추구하는 도시공사가 설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화성시가 4월부터 ‘찾아가는 가설건축물 연장 신고 접수창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3년마다 가설건축물 연장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장거리를 이동해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허가과 담당자가 봉담읍·향남읍·우정읍·마도면 등 4개 행정복지센터를 매달 하루씩 방문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가설건축물 연장신고 및 상담을 진행한다. 4월 일정은 16일 봉담읍, 17일 향남읍, 18일 우정읍, 19일 마도면 순이다. 시는 매월 가설건축물 연장 신고 대상자에게 우편으로 발송하는 존치기간 만료 예정 안내문에 읍면별 창구 운영 날짜를 기재해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사업 계획을 마련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범운영을 마쳤다. 노남용 건축허가과장은 “찾아가는 가설건축물 연장신고 접수창구를 시범운영 하는 동안 민원 처리의 접근성이 향상돼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기타 인허가 과정에서의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발굴해 더욱 편리하게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서부경찰서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마약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집중단속에 나섰다. 신학기는 1년 중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집중활동을 통해 학교 폭력과 청소년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이루어진다. 집중활동기간은 3월부터 4월 30일까지 약 2개월 간이며, 전문성을 갖춘 학교전담경찰관(SPO)이 학교에 투입돼 진행된다. 전담경찰관은 학급별 순회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청소년 마약·도박범죄에 있어서도, 각 학년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예방교육을 전개할 전개한다. 경찰서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에 따른 경찰-화성오산교육지원청 간 상설협의체 핫라인 구축 등 업무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원식 화성서부경찰서장은 “학교폭력 및 청소년범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만큼, 학생들이 학교폭력 및 청소년범죄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가 협동조합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시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내 곳곳에 비교적 적은 돈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광고 문구의 현수막을 보고 투자 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민간임대협동조합 발기인이 조합원을 모집하려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관할 지자체에 조합원 모집신고 후 공개모집을 통해 조합원을 모집해야 한다. 또 조합을 설립하려면 임대주택 건설부지 80% 이상의 사용 동의서도 확보해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롭다. 하지만 일부 협동조합들이 토지 소유권 확보와 건축 규모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 모집에 나서는 등 편법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민간임대협동조합 발기인이 조합원을 모집하려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관할 지자체에 조합원 모집신고 후 공개모집을 통해 조합원을 모집해야 한다. 이에 군포시는 현재까지 시에 조합원 모집신고 등 접수된 사실이 없다며 시내에 내걸린 ‘발기인’ 모집 등의 홍보현수막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현수막까지 내걸엇다. 군포시 관계자는 “편법으로 진행되는 곳에 투자를 햇을 경우 개개인이 모든 책임을 지며, 사업 시행 지연
이영찬 전 시장후보가 25일 오전 10시 30분 김학용(국힘·안성)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학용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과 함께 정책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영찬 전 시장후보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지난 24일 출마를 포기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이 전 후보는 "김학용 후보의 국회의원 5선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김 후보는 “이영찬 전 시장후보의 지역과 나라를 위한 충정의 결단에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여 기필코 안성 발전을 이루겠습니다”며 “이번 선거를 마지막으로 국회의원에서 은퇴하여 향후 지역 인재들이 안성정치를 이끌어가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학용 국회의원 후보와 이영찬 전 시장후보는 정책협약식을 통해 4월 10일 선거 승리와 안성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김학용 국회의원 후보는 이영찬 전 시장후보가 제안한 20개의 정책을 후보 공약으로 수용하며 실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정책협약 대상 공약은 ▲38국도 동부권 확포장 공사실시(6차선) ▲GTX-A 안성연장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부발선 사업추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용역 발
안성시의회는 지난 21일, 의장실에서 공도 시민청 건립공사 민원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최호섭 의원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안성시의회 및 안성시청 관계자, 피해업체 대표자, 안성시 건설기계협회 임원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공도 시민청 건립 공사의 진행 상황과 공도 시민청 주계약업체인 건설사 압류 채권으로 인해 하청업체에 발생한 미지급금액(1억 7600만 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호섭 의원은 부실업체와의 계약으로 인한 하청업체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부실업체를 인터넷에 공고하는 규정을 제정하는 가능성에 대해 상위법 검토를 예정하고 있음을 밝혔으며 안성시청 회계과에 미지급금 해소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안정열 의장은 미지급금액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조달청에 관련 사례를 확인해달라 요청했으며, 공도 시민청 주계약업체인 건설사가 건설공사 계약 포기 시 미지급금 지급 가능성에 대한 확인을 요청하였다. 안성시의회와 안성시청은 앞으로도 시민청 공사의 정상화와 지역 업체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군포시는 최근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구 I-CAN 플랫폼) 민간 위탁기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한세대학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7월 개관 예정인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은 최초 청년 전용 공간으로 청년의 다양한 활동과 참여기회를 연계하고, 자립 지원을 위해 군포시 산본동 1156-18번지 내 연면적 6356㎡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4월 준공예정이다. '청년공간 플라잉’은 청년들이 날개를 달고 비상한다는 의미로 지난해 9월 청년공간 명칭 공모 최우수작으로 선정하고 지난 1월 그 명칭을 확정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청년공간 플라잉을 기반으로 민간위탁 기관과 함께 협력해 군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기자재 구입, 세부 운영계획 등을 수립해 일정에 맞춰 개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지난 23일 향남읍 일원에서 ‘2024 발안장터 만세운동 기념문화제’를 열고 ‘제암리 학살 사건’의 역사와 의미를 기렸다고 25일 밝혔다. 제암리 학살사건은 1919년 3월 31일 향남읍 발안장터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에 대한 일본군의 보복행위로, 4월 15일 제암리교회에 주민들을 강제로 모이게 한 후 건물을 폐쇄하고 불을 지른 뒤 총칼로 학살하고 인근 민가를 불태운 사건이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지역주민, 사회단체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105년 전 우리 선조들이 하나가 됐던 그 정신을 이어받아 태극기를 들고 ‘대한 독립 만세’를 함께 연호하며 발안초등학교에서 향남2지구 중앙광장까지 도보행진하며 발안장터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이어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제창 및 만세 삼창 등과 문화 예술공연 체험 행사도 진행됐다. 이광훈 향남읍장은 “우리 향남읍은 과거 일제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만세운동을 하며 나라를 구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충(忠)의 고장”이라며 “제 105주년 3.1절을 맞아 그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유서 깊은 제암 만세 운동을 계승하고 자긍심을 일깨우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김근엽 향남읍 주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