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이기제가 수원 팬이 선정한 올 시즌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수원은 15일 이기제가 2022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도이치 모터스 시즌 MVP(Play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기제는 수원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팬 투표에서 총 1400표 중 725표(52%)를 받아 시즌 MVP가 됐다. 이로써 이기제는 도이치 모터스 올해의 선수 선정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기제는 이번 시즌 1골 15도움의 맹활약으로 K리그 도움왕에 등극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기제는 “2년 연속 수상을 하게 돼 영광이다. 돌아보면 힘든 한 해였는데 이렇게 최고의 상을 받으며 마무리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내년에도 최고의 왼발로 팀이 더 높은 곳에 있을 수 있도록 기여하고 3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MVP로 선정된 이기제에게는 수원의 메인 스폰서인 도이치 모터스에서 마련한 트로피와 함께 BMW THE X3차량을 후원 받게 됐다. 2022시즌 가장 뛰어난 기량 향상을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도이치 모터스 2022시즌 MIP(Most improv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골넣는 수비수 고명석이 수원 팬들이 뽑은 9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수원은 최근 물오른 기량으로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팀내 ‘수트라이커’ 고명석이 수원삼성 팬들이 뽑은 도이치 모터스 9월 MVP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고명석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구단 SNS를 통해 실시된 팬 투표에서 총 742표 중 44%(325표)의 지지를 얻어 9월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의 주인공에 등극했다. 2019년 수원에 입단한 고명석은 빠른 발을 이용한 헌신적인 플레이로 수비라인을 이끌고 있으며, 지난 인천 유나이티드 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K리그1 31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기도 했다. 고명석은 “MVP에 뽑히게 돼 너무 영광이고 앞으로 더 발전해서 팬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명석의 시상식은 10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홈 경기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는 하이 퍼포먼스의 상징인 BMW ‘M시리즈’처럼 한 달간 공식 경기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수원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20년부터 선정
수원 삼성이 경기도내 프로축구 라이벌 성남FC에 대승을 거두고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수원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성남과 홈 경기에서 고명석의 선제골과 오현규의 결승골, 전진우의 멀티골을 앞세워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6승 9무 11패, 승점 27점이 된 수원은 1경기를 덜 치른 김천 상무(6승 8무 11패·승점 26점)를 제치고 리그 10위로 올라서며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올 시즌 현재까지 K리그1에서 팀 득점(23골)이 가장 적은 수원은 올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 4골을 터뜨리며 시즌 첫 3골 차 이상 승리를 기록했다. 수원은 이날 이기제, 불투이스, 고명석, 김태환으로 포백을 세우고 이종성, 정호진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전진우, 정승원, 류승우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했으며 최전방 원톱으로 오현규를 내보냈다.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성남과의 라이벌 전인데다 이날 패하면 강등권 탈출이 어려워질 수 있었던 수원은 역시 꼴찌 탈출을 노리는 성남과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전반 14분 이종성의 중거리 슛이 성남 골키퍼 최필수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긴 수원은 전반 26분에도 류승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