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경기도청 ‘팀 5G’, 태극마크까지 1승만 남았다
경기도청 여자컬링 ‘팀 5G’가 2022~2023시즌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2022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신동호 감독이 이끄는 ‘팀 5G’는 16일 충북 진천군 진천선수촌 컬링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전북도청을 9-5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스킵(주장)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 ‘팀 5G’는 이날 전북도청을 상대로 1엔드에 선취점을 뽑은 뒤 2엔드에 곧바로 1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3엔드에 대거 4점을 뽑는 빅엔드를 만들며 5-1로 달아난 ‘팀 5G’는 4엔드에 1점을 내줘 5-2, 3점차로 쫒겼다. 5엔드에 1점을 뽑아 6-2로 달아난 ‘팀 5G’는 6엔드에 1점을 내줬지만 7엔드에 다시 3점을 뽑는 빅엔드를 만들어 9-3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팀 5G’는 8엔드에 1점을 내준 데 이어 9엔드를 스틸당해 1점을 더 빼앗겼지만 승부에는 영향이 없었다. ‘팀 5G’의 결승전 상대는 예선 라운드에서 유일하게 패배를 안겼던 강원 춘천시청(스킵 하승연)으로 결정됐다. 춘천시청은 같은 시간 열린 준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강원 강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