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경기도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영봉 도의회 문체위원장(민주·의정부2)과 임광현 부위원장(국힘·가평) 등 총 11명의 문체위 의원들은 21일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을 방문해 혼성 휠체어컬링 4인조 WC-E(선수부)에 출전한 경기도 선수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남봉광, 고승남, 백혜진, 차진호로 팀을 이룬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전날 서울특별시청 휠체어컬링팀과 8강에서 8엔드 접전 끝에 7-8로 아쉽게 패했다. 이영봉 위원장은 “컬링 선수들이 서울시에게 아쉽게 패했지만 너무나 자랑스럽다”면서 “비록 입상은 하지 못했지만 8강에 진출한 것도 훌륭한 성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컬링 선수들이 앞으로도 계속 경기도를 빛내주시길 바란다. 이천선수촌과 경기도 선수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의원들은 경기도 선수단을 격려한 뒤 박종철 이천선수촌장과 함께 선수촌을 탐방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2023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가 짧은 휴식기를 뒤로 하고 후반기 리그에 돌입한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2023 오스템임플란트배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가 19일부터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경기를 재개한다”라고 18일 밝혔다. 후반기 리그는 휠체어믹스더블 컬링(2인조 혼성) 종별로 진행된다. 리그에서 휠체어믹스더블이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휠체어믹스더블은 지난해 첫 세계휠체어믹스더블 컬링 선수권대회가 열렸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에 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발 빠르게 믹스더블 종별을 리그에 추가해 선수단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후반기 리그에는 제7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컬링대회 상위 10개 팀이 참가한다. 윤경선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은 “선수들이 경기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이번 리그에 휠체어믹스더블 종별을 추가했다”며 “내년 3월 한국에서 열리게 될 2024년 세계선수권 대회는 물론, 3년 후 패럴림픽 메달 획득으로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시작하는 이번 리그는 이천선수촌 컬링장, 청주컬링경기장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포스트시즌은
경기도가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휠체어컬링 선수부 혼성 2인조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휠체어컬링 선수부 혼성 2인조는 이번 대회부터 신설된 종목으로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예상했다. 경기도는 9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휠체어컬링 선수부 혼성 2인조 경기에서 남봉광-백혜진 조(이상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출전했지만 8강에서 강원대표인 양희태-조은건 조에 3-8로 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남봉광-백혜진 조는 2엔드까지 0-3으로 끌려가다 3엔드에 1점을 따라붙었지만 4엔드에 2점을 내줘 1-5로 뒤졌다. 이후 5엔드에 1점을 추가했지만 6엔드에 3점을 내줘 2-8로 크게 뒤졌고 7엔드에 1점을 얻는 데 그치며 결국 패배를 인정하는 악수를 청했다. 경기도는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 여자 DB(청각) 4인조 전과 휠체어컬링 혼성 2인조 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예상했지만 여자 DB 4인조 전에서 은메달을, 휠체어컬링 혼성 2인조 전에서 메달권 진입에 실패하며 초반부터 예상이 빚나가 전력분석을 잘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게 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우리나라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에스토니아에 이어 영국까지 제압하고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팀 장윤정고백’으로 불리는 우리나라 대표팀은 9일 중국 베이징 국립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예선 라운드 8차전에서 영국을 8-6으로 따돌렸다. 4승 4패가 된 우리나라는 11개 팀 중 라트비아, 미국과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우리나라는 남은 미국, 스웨덴 전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에스토니아 전에 이어 영국 전에서도스킵 장재혁(51), 리그 백혜진(38), 세컨 윤은구(53), 서드 정성훈(44), 후보 고승남(37·이상 의정부 롤링스톤)으로 팀을 구성했다. 1엔드에 3점을 따내며 기선을 잡은 우리나라는 2엔드에 1점을 내준 뒤 3엔드에 2점을 추가, 5-1로 앞서갔다. 4엔드에 2점을 내준 뒤 5엔드에 1점을 빼앗기며 5-4,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한 우리나라는 6엔드에 2점을 뽑아 7-4로 점수 차를 벌린 뒤 7엔드에 2점을 허용, 7-6으로 다시 쫒겼다. 그러나 8엔드 후공을 잡은 우리나라는 7엔드에 흔들렸던 세컨 윤은구를 고승남으로 교체했고 치열한 공방이 이어진 끝에 장재혁이
우리나라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 3승째를 올리며 4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팀 장윤정고백’으로 불리는 우리나라 휠체어컬링팀은 9일 중국 베이징 국립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예선 라운드 7차전에서 에스토니아를 5-2로 제압했다. 예선 10경기 중 7경기를 치른 우리나라는 3승 4패로 11개 팀 중 8위로 올라섰다. 전날 선수 구성의 변화를 주며 예선 라운드 1위였던 캐나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던 우리나라는 이날 또다시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준 채 에스토니아를 상대했다. 백혜진(39)이 리드, 윤은구(53)가 세컨, 정성훈(44)이 서드로 출전했고 스킵은 장재혁(51)이 맡았다. 예선 라운드 초반 3경기에서 스킵을 맡았던 고승남(37)은 후보로 빠졌다. 의정부롤링스톤 소속으로 구성된 우리나라는 우리의 후공으로 시작한 1엔드에 1점을 선취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인 뒤 에스토니아가 후공을 맡은 2엔드에 상대 실수로 블랭크 엔드가 되며 1-0으로 앞서갔다. 3엔드에 다시 2점을 뽑은 우리나라는 4엔드에 1점을 내줘 3-1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4엔드와 5엔드에 잇따라 1점씩을 추가해 5-1로 접수 차를 벌리며 승
우리나라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 하룻동안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희비가 교차됐다. ‘팀 장윤정고백’으로 불리는 우리나라 휠체어컬링팀은 8일 중국 베이징 국립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예선 5차전에서 예선 라운드 1위 캐나다를 9-4로 제압했지만 이어 열린 6차전 슬로바키아와 경기에서는 2-7로 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로 2승 4패가 된 우리나라는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며 4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우리나라는 남은 4경기에서 최소 3승 이상을 거둬야만 4강 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어 4강까지 가는 길이 험난해졌다. 이날 오전만 해도 우리나라 대표팀은 4강 진출의 희망을 살리는 듯했다. 전날까지 1승 3패로 4강 진출에서 멀어지는 듯했던 우리나라는 예선 1위 캐나다를 맞아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줬다. 리드 백혜진(39)이 스킵을 겸해 첫번째로 투구하고 후보였던 윤은구(53)를 세컨으로, 스킵을 맡았던 고승남(37)을 서드로 기용하고 서드였던 장재혁에게 바이스 스킵을 맡게 네번째로 투구하게 했다. 세컨이었던 정성훈(44)은 후보로 돌렸다. 의정부롤링스톤 소속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우리나라의 선공으로 시작된 1엔드
우리나라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 4강 진출을 위한 실낱같은 희망을 살렸다. ‘팀 장윤정고백’으로 불리는 우리나라 휠체어컬링팀은 8일 중국 베이징 국립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예선 5차전 캐나다와 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이 경기 승리로 2승 3패가 된 우리나라는 10위에서 공동 7위로 올라서며 4강 진출의 희망을 다시 살렸다. 우리나라는 남은 5경기에서 3승 이상을 거두면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4승 2패가 된 캐나다는 여전히 예선 1위를 달렸다. 전날까지 1승 3패로 4강 진출에서 멀어지는 듯했던 우리나라는 이날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줬다. 리드 백혜진(39)이 스킵을 겸해 첫번째로 투구하고 후보였던 윤은구(53)를 세컨으로, 스킵을 맡았던 고승남(37)을 서드로 기용하고 서드였던 장재혁에게 바이스 스킵을 맡게 네번째로 투구하게 했다. 의정부롤링스톤 소속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우리나라의 선공으로 시작된 1엔드를 득점없는 블랭크엔드를 만들었다. 우리나라 장재혁이 마지막 8번째 투구로 하우스안에 있던 스톤을 모두 제거해 캐나다가 1점을 올릴 기회를 잡았지만 캐나다의 마지막 스톤이 하우스를 벗어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우리나라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3패째를 당하며 4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선수들의 성을 따 ‘팀 장윤정고백’으로 불리는 우리나라 휠체어컬링팀은 7일 중국 베이징 국립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예선 4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4-9로 대패했다. 스킵 고승남(37), 리드 백혜진(39), 세컨드 정성훈(44), 서드 장재혁(51), 후보 윤은구(53·이상 의정부롤링스톤)로 구성된 우리나라는 이날 스킵 고승남의 스로우 미스가 수 차례 나오며 득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여러 차례 놓쳤고 결국 5점 차로 크게 졌다. 1차전에서 라트비아에 4-8, 2차전에서 스위스에 7-8로 패했던 우리나라는 전날 3차전에서 노르웨이를 9-4로 따돌렸지만 중국에 패하며 1승 3패가 됐다. 우리나라는 남은 6경기에서 최소 4승 이상을 거둬야만 4강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우리나라는 중국이 후공을 잡은 1엔드에 2점을 내줬지만 2엔드에 곧바로 3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3엔드를 1점으로 막은 우리나라는 4엔드를 스틸당하며 1점을 내줘 3-4로 역전을 허용했다. 후공을 잡은 5엔드에 1점을 얻는데
2021 제5회 경기도지사배 전국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가 8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컬링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컬링협회가 주최하며 대한장애인컬링협회가 주관,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다. 기존 5~6일 동안 진행되던 것과 달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인원 밀접 최소화로 인해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2일간 이뤄진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대회가 중지된 이후 다시 재개된 이 대회는 10개 팀 8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풀리그전 총 45경기로 진행되며, 상위 4개 팀에겐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장애인체육인들의 활동이 많이 위축됐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더 이상 위축되지 않고, 다시 활성화될 수 있는 시작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열린 제4회 경기도지사배 전국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는 한전KDN(前 전남 스나이퍼)가 1위를 기록했으며, 경기도 의정부 롤링스톤과 강원도 바우스톤B가 각각 2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