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 및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거리가 조성되는 판교테크노밸리에는 넥슨, NC소프트, NHN, 스마일게이트, 웹젠, 네오위즈 등 국내 굴지의 게임 회사를 주축으로 200여 개 게임업체가 집적단지를 이루고 있다.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은 국내 게임산업 메카인 판교를 단순한 산업 집적지에서 게임·콘텐츠 문화 중심지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콘텐츠 거리는 판교테크노밸리 중앙보행통로 750m 구간(분당구 삼평동 678-1~628)으로 연면적 2만891.4㎡를 놀이·축제·소풍 등 3개 주제별 캔버스로 나눠 리모델링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한다. 놀이 캔버스는 직장인들의 휴식 및 소통을 위한 다양한 휴게시설 도입 등 열린 공간으로, 축제 캔버스는 대규모 축제나 게임문화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광장으로 소풍 캔버스는 직장인과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잔디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이 완료되는 2024년에는 다양한 게임과 콘텐츠를 주제로 하는 문화 행사, 축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한국개발연구원이 주관하는 ‘한-말레이시아 동방정책 40주년 기념 디지털 콘텐츠 산업 역량강화 연수’에서 경기도 게임산업 육성 노하우를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말레이시아 투자무역산업부, 통신디지털부 관계자 등 10인의 사절단은 13일 관련 분야 협력과 벤치마킹을 위해 성남시에 위치한 경기글로벌게임센터를 방문했다. 연사로 나선 김상진 경콘진 미래산업본부장은 ‘경기도 게임 지원사업 전략과 현황 및 성과’를 소개했다. 김 본부장은 ▲수도권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 ▲균형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 ▲경쟁력있는 중소게임사를 지원하는 ‘경기게임오디션’ ▲게임 창업의 전 과정을 돕는 ‘경기게임아카데미’ 등 주요 전략 별 추진사업과 성과를 알렸다. 김 본부장은 “게임은 대한민국 콘텐츠 수출액 중 약 70%를 차지하고 있어 경기도에서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양국의 게임산업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하는 ‘플레이엑스포’와 ‘레벨업 쿠알라룸푸르(Level up KL)’ 등 공통점이 있는 사업의 협력을 통해 판로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디지털경제공사 샤리잔 모흐드 샤리
(사)한국게임산업협회(협회장 강신철)가 확률 정보 공개 강화를 골자로 하는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협회는 “게임 이용자의 니즈와 자율규제평가위원회 제안에 따라 기존 자율규제 강령을 개선한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을 선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발표된 개정안은 ▲적용대상 범위 확대 및 강화 ▲확률 정보 표시방법 다각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선, 확률 공개 대상을 기존 ‘아이템’에서 ‘콘텐츠’로 확장, ▲캡슐형 ▲강화형 ▲합성형 콘텐츠로 확대했다. 또한 유·무료 요소가 결합된 경우에도 개별 확률을 공개해 이용자가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강령에서 적용되던 확률형 아이템 기획 시 금지조항과 준수 사항은 동일하게 유지되며, 사후관리 역시 기존과 같이 자율규제평가위원회에서 수행해 이행 여부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자율규제 준수를 이끌어낸다. 강신철 (사)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이번 강령 개정은 자율규제 준수 기반을 넓힌다는 의지를 갖고 자율규제 대상 범위 확대와 확률 정보 공개 수준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모든 참여사들이 엄중한 책임감으로 자율규제 강령을 준수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 협회장이 연임을 확정지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18일 오후 개최된 제17차 정기총회에서 협회 정관에 의거한 의결 절차를 거쳐 강신철 협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17회째를 맞아 협회장 연임 관련 안건이 상정됐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감안해 온라인, 서면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 회장은 총회 의결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2년 간 임기를 연장하게 됐다. 이날 총회에는 강 협회장을 비롯해 네오위즈, 넥슨코리아, 넷마블,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NHN,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위메이드, 크래프톤, 웹젠, 펄어비스,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등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강신철 협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을 맡아왔으며, 이번이 4번 째 연임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