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유(수원특례시씨름협회)가 제15회 구례 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유는 10일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국화급(70㎏급) 2부 결승에서 강은별(용인특례시씨름협회)을 2-0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첫째 판에서 안다리로 강은별을 제압한 박지유는 둘째 판에서도 안다리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했다. 또 여자부 매화급(60㎏급) 2부 결승에서는 이현민(김포시씨름협회)이 김수현(수원특례시씨름협회)을 상대로 오금당기기로 첫 판을 따낸 뒤 둘째 판에서도 배지기로 김수현을 제압하며 2-0으로 승리,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학생부 매화급 결승에서는 오채원(용인대)이 박지수(중원대)를 상대로 배지기로 첫 판을 내준 뒤 안다리로 내리 두 판을 승리하며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 매화급 1부 결승에서는 김은별(안산시청)이 김시우(전남 구례군청)에게 1-2로 역전패해 준우승했고, 국화급 1부 결승에서도 김다혜(안산시청)가 박민지(충북 영동군청)에게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2위에 올랐다. 이밖에 학생부 매화급 한혜정과 무궁화급(80㎏급) 최지우(용인대), 여자부 국화급 1부 이재하(안
김주연(화성시청)이 제24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김주연은 21일 충북 증편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국화급(70㎏급) 결승에서 강지현(충북 괴산군청)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패권을 안았다. 준결승에서 최다혜(경남 거제시청)를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합류한 김주연은 결승전 첫 판에서 강지현에게 안다리를 허용해 0-1로 기선을 뺏겼다. 그러나 둘째 판에서 뿌려치기를 성공해 1-1, 승부의 균형을 맞춘 김주연은 셋째 판에서도 뿌려치기로 강지현을 모래판에 눕히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밖에 여자부 매화급(60㎏급) 결승에서는 오채원(용인대)이 김채오(괴산군청)의 안다리와 들배지기에 쓰러지며 0-2로 준우승했다. 한편 여자부 무궁화급(80㎏급)에서는 김아현과 이화연(이상 화성시씨름협회)이 준결승에서 각각 김다영(괴산군청)과 임수정(영동군청)에게 0-2로 패하며 3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다혜(안산시청)가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다혜는 5일 충북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개인전 국화급(70㎏급) 결승전에서 강지현(괴산군청)을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다혜는 지난 해 11월 천하장사 대회 우승 이후 6개월여 만에 다시 국화급 정상에 오르며 개인통산 5번째 국화장사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4강에서 임수정(충북 영동군청)을 들배지기와 왼배지기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김다혜는 강지현과 결승전에서 안다리와 왼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김다혜는 이어 열린 단체전에서도 안산시청이 경남 거제시청을 종합전적 3-1로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여자부 단체전 4강에서 괴산군청을 3-1로 따돌린 안산시청은 거제시청과 결승전 첫 경기에서 김은별이 최다혜에게 밀어치기로 내리 두 판을 내줘 기선을 빼앗겼지만 두번째 경기에서 김다혜가 상대 서민희를 안다리와 들배지기로 꺾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번째 경기에서 이아란이 상대 한유란을 뒤집기와 잡채기로 제압하며 종합전적 2-1로 역전에 성공한 안산시청은 네번째 경기에서 정수영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