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하(안산시청)가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국화급(70㎏급)에서 꽃가마에 올랐다.
이재하는 3일 울산시 울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국화장사 결정전(3판 2선승제)에서 박민지(영동군청)에게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재하는 결승 첫째 판에서 상대의 밀어치기에 쓰러지며 기선을 내줬다.
그러나 둘째 판에서 안다리걸기를 성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셋째 판에서는 오금당기기로 박민지를 모래판에 눕혀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로써 이재하는 개인통산 16번째 장사 타이틀(매화장사 8회, 국화장사 8회)을 획득했다.
또, 그는 단체전 결승에서 안산시청이 괴산군청을 4-1로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대회 2관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