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실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천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여론조사에서 조용익 현 부천시장이 오차범위(±4.4%p) 밖에서 지지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민주당 후보인 김광민 경기도의원, 서진웅 전 국무총리실 정무협력비서관, 한병환 전 부천문화재단 대표 등 3명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신문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 동안 부천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6·3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조용익 시장이 29.0%의 응답률을 보이며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응답자 9.6%는 서진웅 전 비서관, 9.1%는 한병환 전 대표, 7.8%는 김광민 도의원, 4.3%는 기타 인물을 각각 선택했다.
다만 응답자 17.4%가 ‘적합 후보 없음’, 22.7%가 ‘잘 모르겠음’이라고 답해 ‘부동층’ 비율이 4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부천 원미구는 조 시장이 28.0%, 서 전 비서관이 12.5%, 한 전 대표가 9.4%, 김 도의원이 7.6%, 기타 인물이 3.3%로 각각 집계됐다.
소사구에서는 조 시장이 30.4%, 한 전 대표가 9.1%, 서 전 비서관이 8.7%, 김 도의원이 7.9%, 기타 인물이 4.1%의 응답률을 보였고, 오정구에서는 조 시장 29.2%, 한 전 대표 8.6%, 김 도의원 8.0%, 기타 인물 7.2%, 서 전 비서관 3.9%를 기록했다.
연령별 조사에서도 조 시장의 지지도는 모두 오차범위를 밖에서 선두를 달렸다. 조 시장은 18세~29세 연령대에서 24.0%, 30대에서 33.6%, 40대에서 28.2%, 50대에서 24.4%, 60대에서 31.7%, 70세 이상에서 32.5%의 응답률을 보였다.
김 도의원, 서 전 비서관, 한 전 대표의 연령별 지지도는 서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했다.
특히 이번 부천시 여론조사에서 눈여겨볼 점은 정당별 지지도 조사였다. 부천은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강세를 보였던 지역으로 조사에서도 민주당이 60.5%의 응답률로 다른 정당과의 격차가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에 이어 국민의힘은 25.1%, 개혁신당은 2.2%, 조국혁신당은 1.3%, 기타 정당은 1.1%, 진보당은 0.9%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6.3%, ‘잘 모르겠음’은 2.6%로 집계됐다.
차기 부천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을 시 누구를 지지할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60.7%가 민주당을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응답자 중 24.4%는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답했고 ‘지지 후보 없음’ 7.1%, ‘잘 모르겠음’ 4.1%, 기타 후보 3.6%로 나왔다.
연령별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도 민주당은 두 자릿수 격차를 유지하며 우위를 점했다.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8세~29세에서 42.5%, 30대에서 55.6%, 40대에서 76.3%, 50대에서 74.6%, 60대에서 57.0%, 70세 이상에서 52.4%였다.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18세~29세에서 25.9%, 30대에서 28.8%, 40대에서 18.6%, 50대에서 14.4%, 60대에서 28.8%, 70세 이상에서 33.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음’, ‘잘 모르겠음’을 선택한 부동층 비율은 각각 7.1%, 4.1%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 후보를 택하겠다고 한 응답자 비율은 3.6%였다.
한편 부천시민들의 이재명 대통령 국정평가에 대한 반응은 ‘아주 잘하고 있음’이 55.6%로 과반을 기록했다. 이어 ‘매우 잘못하고 있음’은 15.2%, ‘잘하고 있는 편’은 14.7%, ‘잘못하고 있는 편’은 8.0%, ‘잘 모르겠음’은 6.5% 순으로 조사됐다.
국정평가에 긍정적이면 민주당을, 부정적이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평가에 긍정평가(아주 잘하고 있음·잘하고 있는 편)를 한 응답자 84.3%는 민주당을, 6.2%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각각 답했다. 또 부정평가(잘못하고 있는 편·매우 잘못하고 있음)를 한 응답자 가운데 81.2%는 국민의힘, 1.7%는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했다.
국정 지지도는 40·50대에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각 연령별 국정평가 긍정 비율을 보면 40대는 84.5%, 50대는 84.4%이었고 18세~29세는 57.1%, 30대는 63.0%, 60대는 66.7%, 70세 이상은 60.0%였다.
부정 비율은 18세~29세 28.6%, 30대 30.3%, 40대 14.5%, 50대 13.1%, 60대 25.1%, 70세 이상 32.0%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 조사방법은 유무선 ARS전화조사,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통신사제공 휴대전화가상번호(95%), 유선전화 RDD(5%)이고 최종 응답률은 4.5%,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올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셀가중)했고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나규항·반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