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은 오는 29일 푸르미르호텔에서 화성시 문화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문화로 여는 지역균형발전’을 주제로 100만 특례시로 도약하는 화성시민의 문화권 신장을 위한 지역 문화정책 방향과 전망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한 담론을 형성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진행은 김성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맡았으며, 윤소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문화로 지역 활력 충전하기’를 강연을 통해 지역문화 균형 발전을 위한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화성시문화재단 문화정책 방향과 지향점(허명범 화성시문화재단 예술문화본부장) ▲시민주도 도시문화 만들기 사례(강승진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 ▲문화시민, 연결로 화성에서 밸런스 찾기(오가음 컬쳐플레이트 대표) 등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토론회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1기 신도시가 들어선 지 어느덧 30년. 고양시가 대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 일자리 창출과 문화생활 영위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가진 데 이어 생태계의 보고인 장항습지가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것이 대표적이다. 균형 잡힌 도시개발과 환경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미래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는 이곳. 그 내막을 살펴본다. ◇ 대규모 자족단지의 시작…‘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지난달 20일 고양시는 경기도와 함께 방송영상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방송영상밸리는 한강 축을 따라 방송·영상·문화기능의 클러스터를 경기서북부권역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으로 시행하며, 투입된 총 예산은 6700억 원에 달한다. 장항·대화동 일원에 70만1984㎡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약 25%에 해당하는 16만8466㎡는 주요 방송국 및 제작센터 등 방송시설용지로 꾸려진다. 5만4363㎡는 업무지원과 도시지원을 위한 용지로 계획됐다. 고양시는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를 통해 3만1000여 명의 취업유발 효과와 4조2천억여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