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부천FC1995·FC안양 FA컵 3라운드 진출
K리그 2 소속 부천FC1995와 FC안양이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에 진출했다. FC안양은 2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 천안시축구단과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홈팀 안양은 초반부터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12분 프리킥 상황, 주장 주현우가 시도한 크로스를 수비수 유종현이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득점했다. 전반 19분 FC안양 모재현의 멋진 골이 터졌다. 후방에서 미드필더 타무라가 모재현을 향해 롱패스를 시도했다. 이 공을 받은 모재현은 수비수를 앞에 두고 두 번 접은 후 오른발로 슈팅을 연결했다. 강력한 슈팅은 골키퍼를 지나 골대 상단으로 향하며 골망을 갈랐다. 분위기를 가져온 안양이었지만 전반 40분 골문 근처에서 프리킥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키커로 나선 최진수가 그대로 골문을 향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그물로 향해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에서 벗어난 안양은 또다시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종료 직전 패스를 받은 모재현이 골키퍼까지 제친 후 빈 골문을 향해 공을 차 넣으며 팀의 세 번째 골이자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초반 안양은 천안에게 추격골을 허용했다.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유종현이 파울을 범해 내
- 김도균 수습기자
- 2021-03-28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