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기일게가 2026년 신작 낭독공연 '다른 사막 도시들'로 돌아왔다. '다른 사막 도시들'은 6년 만에 돌아온 딸과 그녀가 손에 쥔 폭로 섞인 원고와 이로 인해 해체 위기에 직면한 가족의 갈등을 그린 드라마다. 가족과 사회의 도덕적 갈등을 짚어내기로 유명한 미국 극작가 '존 로빈 베이츠'의 대표작으로, 2012년에는 토니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됐고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폭로와 비밀이 뒤섞인 소용돌이 속에서 이기심과 사랑이 공존하는 인간의 기묘한 본성을 꿰뚫는 작품은 상처 입은 인물들을 통해 입체적인 민낯을 그려낸다. 이번 '다른 사막 도시들'에는 탄탄한 실력파 배우들이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가족의 과거를 소설로 써 감춰진 이야기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딸 브룩은 정여진이, 보수 정계의 엄격한 가치관을 고수하는 할리우드 작가 출신 어머니 폴리 역은 정윤경이 맡는다. 왕년의 배우이자 전직 외교관으로, 가족을 중개하려는 아버지 라이먼은 김용준이 출연한다. 알코올 의존증 이모 실다 역에는 이은지가, 텔리비전 법정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작자 아들 트립 역에는 김록현이, 지문 역에는 신윤재가 캐스팅 됐다. '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오는 29일 교육용 창작뮤지컬 ‘드림펌핑’의 낭독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낭독공연은 경기청소년 예술교육 장르특화사업 ‘경기틴즈뮤지컬’의 일환으로, 극단 앙상블에서 제작 중인 ‘드림펌핑’은 뮤지컬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콩쿠르 출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우여곡절을 담고 있다. 대본작업과 작곡이 1차적으로 완료된 시점에서 배우들의 목소리만으로 관객들에게 작품을 시연하고,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된다. 낭독공연의 계기가 된 ‘경기틴즈뮤지컬’은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교육을 운영하고, 전문 창작자들의 교육용 창작뮤지컬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교육용 창작 뮤지컬 제작의 경우 뮤지컬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애정이 높은 반면 기존의 작품들이 교육에 적합하지 않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해외 라이선스 뮤지컬은 원작자와 접촉하기가 어려워 대본과 악보를 무단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고, 청소년 교육에 활용하기에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인 장면이 있어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경기문화재단은 청소년 교육 경험과 뮤지컬 창작 경험을 고루 갖춘 전문 창작진을 공모로 선발해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