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화성시, 2021년도 본예산 2조 6527억원 편성
화성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2조 6527억 원으로 편성해 화성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1944억 원(약 7.9%) 증가한 금액이다. 이번 예산안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시대에도 지속가능한 도시를 준비하기 위한 ‘화성형 그린뉴딜’ 사업에 집중 투자된다. 시는 우선 코로나19로 약화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사회복지예산을 올해 대비 34.9% 증가한 8117억 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및 감염병 관리 등을 위한 직접 예산으로 165억 원을 편성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사업 및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의 회복을 돕는 자영업 리뉴얼 오픈 프로젝트 사업, 택시내 비말차단막 설치사업 등을 신설했다. 화성형 그린뉴딜에는 무상교통 버스와 버스공영제 401억 원, 전기 및 수소차 구매 지원 156억 원,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119억 원 등을 투입해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외에도 어촌뉴딜사업 112억 원, 동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23억 원, 무봉산 자연휴양림 및 체험교육장 조성 48억 원, 통학버스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