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새해 목표로 체중 감량을 결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다가 원래보다 체중이 더 증가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예전보다 더 부해진 모습의 ‘요요현상’이다. 이렇게 체중 변동이 심한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성인 남녀 26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무줄 체중일수록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 변화량이 가장 큰 그룹은 체중 변화가 거의 없는 그룹에 비해 전체 사망위험률이 33%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질환과 암으로 인한 사망위험률도 각각 31%, 11% 더 높았다. 이뿐만 아니라 체중 변동성은 고관절, 요추, 상지에서의 골절위험을 증가시킨다. 골다공증으로 진단받지 않은 군에서도 동일한 경향이 나타났으며, 요요 정도가 클수록 이에 따른 사망위험도와 골절위험도가 증가했다. 또 국내 연구에 따르면 요요는 당뇨 발생 위험도 증가시킨다. 정상 체중을 가진 사람이라도 요요가 반복될 경우 간의 지방 함량이 늘어나고 몸의 근육량은 줄어들면서 궁극적으로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한다. 왜 이러한 결과가 나왔을까? 적절한 단백질 섭취와 근력강화운동을 동반하지 않고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시도하면 체지방은 그대로이면서 근육 위주
화성시의 ‘행정 다이어트’ 실험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면서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행정 다이어트로 올해 총 33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15억원의 예산절감과 업무시간 5200일, 민원처리 577일 단축효과가 기대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취임 초부터 시정혁신의 일환으로 관행적·관습적으로 수행해온 업무들을 과감히 축소, 폐지하고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행정 다이어트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18개 과제에 이어 올해 33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시정 전반에 걸쳐 업무 효율화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주요 혁신 과제는 업무폐지 4개, 업무축소 9개, 업무개선 20개로 ▲납세고지서 발부방식 개선 ▲증명서 교부방식 개선 ▲온라인 실무협의 도입 ▲공동주택업무 비대면시스템 도입 ▲시유지 경로당 건축사업 폐지 등이다. 2년마다 해오던 화성시 경제지표 조사사업이 폐지되며 반상회보도 사라진다. 부동산중개사무소 개설 등록신청 역시 간소화된다. 서철모 시장은 “행정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관행적으로 해오던 업무는 없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불필요한 업무는 과감히 폐지함으로써 시민을 위해 더 중요
여름은 일 년 중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계절이다. 최근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단 기간에 많은 살을 빼기위해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때 자칫하면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을뿐 아니라 식이장애를 초래할 수가 있다. 식이장애는 식사행동 장애 및 체중, 체형에 대한 인식에 이상을 보이는 장애로 굶거나 폭식, 구토, 지나친 운동 등이 대표 증상으로 나타난다. 증상별로 구분하자면 흔히 말하는 폭식증(신경성 대식증), 거식증(신경성 식욕부진증)으로 식이장애를 나눌 수 있는데, 모두 살이 찌는 것을 병적으로 두려워하는 심리적 압박과 강박관념이 주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식이장애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 문제다. 신경성 대식증, 즉 폭식증은 체중은 줄여야 한다는 생각이 있으나 먹는 것에 대한 조절감을 상실하며, 보통사람들이 먹는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을 먹고 구토나 하제, 이뇨제 사용 등의 부적절한 제거행동을 반복적으로 계속할 때 진단 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신경성 식욕부진증, 거식증은 체중감량에 지나친 집착으로 작은 체중변화도 민감하게 받아들여 음식 자체에 대한 거부감을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