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선출을 하지 못한 수원시체육회 종목단체들이 관리단체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수원시체육회가 종목단체들에게 회장 선출을 이달 30일까지 완료하라고 통보한 가운데 3개 종목단체가 아직까지 회장을 뽑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현재 회장 선출을 하지 못한 종목단체는 시궁도협회, 시롤러스포츠연맹, 시라켓볼협회 세 곳이다. 시체육회가 데드라인으로 정한 30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이들 종목단체는 사실상 관리단체 지정 수순을 밟게 됐다. 시체육회는 추후 이사회를 개최하고, 회장 선출을 하지 못한 종목단체들의 관리단체 지정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리단체로 지정되면 협회 임원진은 모두 해임되고 시체육회가 구성한 관리위원회가 협회의 운영을 맡게 된다. 단 시체육회는 회장선거 후 법정 다툼이 진행 중인 종목단체들에 대해선 법원 판결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곽영붕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수원시체육회 종목단체장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신임되었다. 종목단체장위원회는 "지난 20일 진행한 첫 정기총회에서 곽영붕 위원장을 단독후보로 추대했다"며 "곽영붕 위원장이 제2대 종목단체장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신임 됐다"고 25일 밝혔다. 2023년 3월 17일 제1대 종목단체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한 그는 향후 2년 동안 위원회를 더 이끌게 됐다. 이밖에 한희섭 수원시육상연맹회장은 사무총장으로 임명됐고, 고성훈 수원시역도연맹회장은 사무처장으로 신임했다. 종목단체장위원회는 수원시 내 62개 체육 종목을 대표하는 단체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각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곽영붕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원의 체육 발전과 종목단체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종목단체장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체육 환경 개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광주시문화재단은 광주시 지역예술단체들의 예술활동 활성화와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위해 31일 오후 1시까지 ‘2025년 문화예술지원사업 GAJA’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예술인의 역량 및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지원 분야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예술활동지원 ▲창작예술활동지원 ▲찾아가는예술 총 3개 분야로 이루어졌다. 총 15개 단체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지원 규모는 총 2억 3천 만 원이다. 지원 분야별로 지원금이 상이하며 활동 계획·내용·장소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지난 12월 진행한 예술인 간담회 결과를 반영해 인건비 50% 이상 편성 불가 등 내용이 변경됐다. 자격 요건은 공고일 현재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으로 광주시 소재임이 확인된 단체여야 한다. 개인은 신청할 수 없으며, 선정 후 사업은 광주시에서 실시하여야 한다. 지원신청은 광주시문화재단 누리집 내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공모 요강을 확인하고 분야별 해당하는 지원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공고문 내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한편, 광주시문화재단은 지원 신청자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0일 ‘2025년 문화예술지원사업 GAJA’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예술인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과 발표 활동을 위해 ‘2025년 경기예술지원 공모’를 시행한다. '2025년 경기예술지원 공모'는 ▲기초예술 창작지원(문학, 시각, 공연) ▲모든예술31(경기예술 활동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총 3개 부문으로 이루어진다. ‘기초예술 창작지원’은 경기도 내 문학 분야, 시각예술 분야, 공연예술 분야 신작 창작을 위한 기초예술 장르별 지원사업으로, 예술창작 준비단계부터 창작품 실연·제작 및 성과 발표까지 단계별로 차등 지원한다. 올해는 문학 분야 내 취재 및 리서치를 위한 ‘창작준비 지원’이 새롭게 신설돼 문학 작가들의 창작 준비단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모든예술31(경기예술 활동지원)’은 신작·기존작 구별 없이, 경기도 31개 지역 내 창작·발표되는 모든 기초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2024년 상반기 기준, 기초문화재단이 미설립된 9개 시·군(가평, 남양주, 동두천, 시흥, 안성, 양주, 연천, 의왕, 파주)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직접 공모를 시행하고, 기초문화재단이 소재한 22개 시·군(고양, 과천, 광주, 광명, 구리, 군포, 김포, 부천, 성남, 수원, 안산, 안양, 양평, 여주, 오산,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도내 3년 미만 신규 문화예술교육 단체 및 개인이 문화예술교육실천가로 성장과정을 지원하는 ‘2024 신진단체 성장지원 난생처음 꿈지’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올해부터 기존의 단체 지원에서 개인 지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보다 폭넓고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6월 경기문화재단 예술인인의 집에서 열린 사전모임을 통해 본격화 된 본 사업은 1차 기선정단체를 대상으로 2차 파이널 지원까지 진행했으며 12개 선정단체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사전모임에서는 선정단체의 사업 계획 공유와 특강, 지원사업 선정자들의 상호 학습과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된 역량강화 워크숍은 태이움직임연구소 신희흥 대표의 움직임 체험인 ‘깨어보기’를 시작으로 최선영 문화예술기획자의 ‘누구와 어떻게 만날까’ 강연, 안태호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의 ‘문화예술교육의 이해’라는 문화예술교육 특강으로 이어졌다. 이후 생애주기별로 청년(멘토 안태호), 통합(멘토 이현주), 노년(멘토 신희흥)으로 나뉘어 멘토링 ‘선택형 컨설팅Ⅰ’을 진행했다. 이어 지역의 국가유산을 활용한 기획서 작성 및 발표로 이루어진
한국도자재단과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가 11일 재단 이천 도자지원센터에서 '도자 소비문화 확산 및 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내 소비자의 접점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도민에게 더 나은 도자 소비환경을 제공하고 도자문화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자문화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협력 ▲도자 관련 소비생활 정보의 공유 ▲친환경 도자산업을 위한 현명한 소비자 실천 운동 ▲기타 소비자 권익 및 경기도 도자산업 발전 방안 공유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도자문화 확산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프로그램 및 소비자 실천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도민의 소비생활 개선과 지속가능한 도자문화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와 손철옥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박정희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부회장, 박명자 (사)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 회장, 김양선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경기도지부 회장, 공정옥 (사)소비자시민모임 경기지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민에게 보다 친환경적이고 지속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12년 만에 단일 대회 메달 30개 고지를 밟았다. 한국은 10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팀을 이뤄 독일을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 탁구는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이후 16년 만에 이 종목 메달을 획득했다. 혼합복식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신유빈은 1922년 바르셀로나 대회 남자 단·복식 동메달을 획득한 김택수(대한탁구협회 부회장), 여자 단·복식 3위에 오른 현정화(한국마사회 감독) 이래 32년 만에 한국 탁구의 올림픽 멀티 메달리스트가 됐다. 한국은 1복식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조' 신유빈-전지희 조가 '중국계 듀오' 완위안-산샤오나 조를 상대로 첫 두 게임을 11-6 11-8로 따내며 손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그러나 3게임을 8-11로 내준 신유빈-전지희 조는 4게임에서도 듀스 접전 끝에 10-12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메달 획득을 위해서는 복식 승리가 절실했던 신유빈-전지희 조는 5게임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종목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한국 수영이 다이빙에서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한국 수영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은 6일 오후 5시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 이재경(인천시청)과 함께 출전한다. 우하람으로서는 세 번째 올림픽 도전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를 통해 올림픽 무대에 데뷔한 우하람은 2020 도쿄 대회를 거치며 꾸준히 성적을 끌어 올려왔다. 우하람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때 3m 스프링보드에서 예선 탈락했지만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대회에서는 4위에 오르며 메달권 진입 가능성을 보였다. 우하람이 도쿄 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한국 다이빙 역사상 최고의 올림픽 성과였다. 우하람은 파리 올림픽에서 3m 스프링보드에만 출전한다. 다이빙은 중국이 올림픽은 물론 아시안게임에서도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지만 우하람은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의 벽을 뚫고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다이빙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올림픽 메달을 정조준한 우하람이 3년 전 도쿄에서 메달 획득을 놓친 아쉬움을 씻어내고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하룻 동안 끊겼던 대한민국 선수단의 금메달 행진을 다시 이었다. 오상욱, 박상원(대전광역시청), 구본길, 도경동(국군체육부대)로 구성된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1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4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2012년 런던,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는 종목 로테이션으로 열리지 않았다. 개인전에서 우승한 ‘에이스’ 오상욱은 단체전도 제패하며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이자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2관왕에 등극했다. 이로써 금 6개, 은 3개, 동메달 3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한 한국은 은메달 수에서 영국(금 6·은 6·동 5)에 뒤져 6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중국이 금 9개, 은 7개, 동메달 3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프랑스(금 8·은 10·동 8)와 일본(금 8·은 3·동 4), 호주(금 7·은 6·동 3)가 그 뒤를 잇고 있다. 8강전에서 캐나다를 45-33으로 가볍게 따돌린 한국은 4강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사흘 연속 금맥 캐기에 성공한 뒤 잠시 숨을 고른 대한민국 선수단이 펜싱에서 다시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1일 새박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41, 4점 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상욱, 박상원(이상 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도경동(국군체육부대)으로 팀을 꾸린 한국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2년 런던 대회와 2021년 열린 2020 도쿄 대회 우승에 이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때는 종목 로테이션으로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앞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한 ‘에이스’ 오상욱은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과 함께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한국은 지난 7월 27일 파리 올림픽 개막 후 본격적인 경기 일정이 시작된 28일부터 사흘 연속 금메달 행진을 벌이다가 31일에는 금메달 추가에 실패했지만 이날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맥 캐기에 성공하며 금메달 수를 6개로 늘렸다. 금 6개, 은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한 한국은 중국(금 9·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