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수원FC, 안산FC 대파하고 우승 희망 이어가
수원FC가 안산 그리너스FC를 대파하고 4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수원FC는 3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2라운드 안산FC와 원정경기에서 말로니의 선제골과 안병준이 추가골, 마사의 멀티골을 앞세워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14승 3무 5패(승점 45점)가 된 수원FC는 이날 FC안양을 4-1로 제압한 제주 유나이티드(14승 5무 3패·승점 47점)를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또 이날 승리로 최근 4연승 포함, 8경기 연속 무패(6승 2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FC는 정규리그 종료까지 각 팀 당 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역전 우승의 꿈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수원FC가 최근 4연승을 거두고 있는 제주와 함께 계속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오는 2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제주의 25라운드 맞대결이 우승팀을 가릴 사실상이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수원FC는 이날 최근 2경기 연속 골 맛을 본 197㎝ 장신 공격수 라스를 최전방에 세우고 정재용, 마사, 말로니, 김건웅, 유주안을 중원에 기용했다. 또 박민규, 장준영, 조유민, 이지훈으로 포백 라인을 구성하고 골문은 박배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