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뮤지엄지원단(단장 문성진)이 오는 9일 온라인 스토어 ‘지뮤지엄숍(G뮤지엄숍)’의 실시간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은 올해 온·오프라인 뮤지엄숍 매출 7억 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에게 보답하는 사은행사이다. 이번 사은행사는 ▲베스트 상품 할인전 ▲금쪽같은 내 상품전 ▲2022 신상품전 등으로 고객을 찾는다. 인기 상품들만 모은 ‘베스트 상품 할인전’은 ‘방짜 유기 수저’, ‘연꽃 3단 우산’, ‘뮤지엄 블록키트’ 등을 특별 할인가로 소개한다. 상품 제작 과정 등 숨어 있는 이야기기가 풍성한 ‘금쪽같은 내 상품전’은 실학박물관의 대동미 문구세트, 목민심서 볼펜세트와 전곡선사박물관의 주먹도끼 책갈피와 드로잉 세트 구성이다. 이 구성은 50% 할인 혜택과 특별 사은품이 준비됐다. ‘2022 신상품전’은 이번 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상품들이다. 경기도박물관 소장품 ‘십장생도’와 ‘팔사품도’를 활용한 에코백, 경기도미술관 mi를 활용한 상품(에코백, 텀블러, 수첩, 펜), 백남준아트센터 소장품이 담긴 커피 드립백이 소개된다. 특히, 경기도미술관 ‘경기라키비움’ 초청작가 김정헌 작가의 ‘잡초3’ 작품 스카프, 백남준아트센터 소장품 ‘삼원소’를 활용한
“근심이 많다보니 살이 쪽쪽 빠져요. 가게를 그만 두던가 해야지...” (수원 구매탄시장) “여기가 전통시장 중 가장 인파가 많은 곳인데 지금은 사람들이 길에 드문드문 있어요.” (수원 못골시장) 기록적인 폭우가 그치기 무섭게 뙤약볕 아래 폭염이 찾아왔다. 더욱이 지난 13일부터 코로나19 감염자가 연일 100명이상 증가하는 추세다. 2차 대유행 조짐을 보이며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마저 끊겨 상인들은 멍하니 한숨만 내쉬었다. 19일 오전 10시 30분쯤 찾아간 구매탄시장은 손님들로 붐벼야 할 시간이었지만, 시장은 골목마다 적막감이 감돌았다. 상인과 손님간에 물건 값을 흥정하는 모습도 찾아보기 힘들었고, 야채가게와 정육점 앞에만 드물게 사람들이 지나갈 뿐이었다. 상인들은 진열된 상품 앞에서 뒷짐을 진 채 건너편 다른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골목길이 텅 비어서인지 더욱 활기를 잃은 모습이었다. 구매탄시장 상인들은 “장마에 코로나까지 겹쳐 이렇게 힘든 경우는 처음이다”라며 입을 모았다. ‘부산아구탕’ 음식점을 운영하는 최명순(72)씨는 “예전에는 하루에 20만원 정도 팔았지만, 코로나가 다시 터지고 어제만 해도 5만원도 못 팔아 임대료가 걱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