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실학 랜선 키트’는 무엇?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이 온택트(Ontact) 프로그램 ‘실학 랜선 키트’를 개발,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접수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지지씨 멤버스(https://members.ggcf.kr)를 통해 진행된다. 배포는 10월 5~8일 사이로 예정돼 있다. '온택트(Ontact)'는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실학 랜선 키트’는 조선 후기 대표적인 실학자 정약용이 그린 ‘매화병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스스로 만들어보는 체험형 꾸러미로 구성됐다. '매화병제도'는 딸의 혼례에 참석하지 못하는 다산 정약용이 1813년 7월 딸에게 보낸,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린 편지(족자)다. 키트에 대한 설명을 영상으로 제작한 ‘온라인 클래스’는 실학박물관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역사 콘텐츠로의 활용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인 1개만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31-579-6010 [ 경기신문 = 박태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