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뮤지션과 음악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뮤직비즈니스’ 사업을 통해 13~15일 열린 베트남 ‘호조 뮤직 페스티벌(HOZO Music Festival)’에서 에이트레인, 심아일랜드, 캔트비블루 등 3팀의 공연을 지원했다. 경기뮤직비즈니스는 경기도의 우수한 뮤지션이나 음악 기업이 산업계 관계자와 교류를 통해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뮤지션과 기업에게 비즈니스 미팅, 해외 페스티벌 참가,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제공한다. 지난 13일~15일 호찌민시에서 열린 ‘호조 뮤직 페스티벌(HOZO Music Festival)’은 베트남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 음악 축제다. 경기뮤직비즈니스 참여 뮤지션 세 팀은 지난 10월 부천에서 진행한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호조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받았다. 뮤지션들은 12월 14일과 15일에 무대에 섰다. 14일에는 소울숲 소속의 솔로 가수 에이트레인(A.TRAIN)이 출연했다. 에이트레인은 베트남 밴드와의 합주로 현지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15일에는 인디스땅스 우승팀 심아일랜드(Simile Land)와 준우승팀 캔트비블루(Can’t Be Blue)가 각각 단독 무대를 가졌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실력파 인디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한 오디션 ‘2024 인디스땅스’ 참가자를 6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인디스땅스’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 인디 뮤지션 경연으로, 지난 8년간 4701팀이 참가했다. 작년 우승 팀 ‘더 픽스(THE FIX)’를 비롯해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기프트, 터치드, 스킵잭, 나상현씨밴드, 유다빈밴드 등이 인디스땅스를 거쳐갔다. 인디스땅스의 참가 대상은 자작곡을 보유하고 라이브 공연이 가능한 개인 혹은 팀이다. 경콘진은 뮤지션들이 제출한 영상을 통해 상위 30팀을 선발한다. 이후 7월 예선 무대에서 30팀이, 8월 본선 무대에서 10팀이 경쟁한다. 마지막에 남은 5팀은 10월 파주에서 열리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메인 무대에서 결선 경연으로 순위를 가린다. 올해는 작년 오디션보다 수상자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총상금의 규모가 2000만 원에서 2500만 원으로 늘었다. 우승자에게는 구독자 50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딩고 뮤직’ 채널에 출연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인디스땅스의 슬로건은 “뮤지션이 되는 관문, 성장하고 싶다면 인디스땅스하라!”다. 오디션에 참가하는 뮤지션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8일 오후 2시까지 우수 음악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지만 음원으로 발매하지 못한 뮤지션을 대상으로 ‘더 넥스트 빅 송(THE NEXT BIG SONG·NBS)’ 사업을 진행키로 하고 지원자를 모집한다. 대상자는 싱글 1장 이상 발매 경력이 있는 경기도 연고 뮤지션이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회사에 다니는 경우, 경기도 소재 대학 재‧졸업생 등이 지원대상이다. 총 100곡을 선정하며, 선정 팀 전원에게는 ▲자작곡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엔지니어(팀 최대 2곡) ▲음원 유통이 지원된다. 제작된 음원 100곡은 오는10월 국내외 음악 유통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음원으로 발매되며, 전문가심사를 통해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상위 20곡 ‘NBS HOT 20’도 선정한다. NBS HOT 20에 선정된 음원에는 ▲국내외 음악산업 내 집중 홍보 ▲NBS 편집 음반 및 홍보 CD 제작 ▲전전자보도자료 제작 ▲디지털 라이너 노트 제작 ▲NBS 파이널 라운드 경연대회 참가 지원 등을 제공한다. NBS 파이널 라운드 경연은 상위 20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가 심사 및 일반인 대상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상위 5위 뮤지션에게는 상금 총 2100만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오는 22일까지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2023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참가 밴드를 모집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라이징스타를 찾아라’는 전국 밴드 경연대회로, 역대 수상 팀들은 음원 발매와 각종 방송 활동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 라이징스타를 찾아라는 총 상금 1000만 원을 지급하며 ▲서울뮤직위크 초청공연 ▲해외 진출 항공료 지원 ▲해외 진출 포트폴리오 ▲방송 송출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3인(만 18세 이상) 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 자작곡 보유, 라이브 공연이 가능해야 한다. 장르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 접수는 2023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예선에서 전문 심사위원의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해 10팀이 경연에 진출한다. 경연은 6월 10일 화성시 제부도 매바위 광장에서 실연 무대로 펼쳐진다. 경연에서 결정된 TOP5의 쇼케이스 무대는 8월 27일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경연은 전문 심사위원 평가와 시민 현장 투표를 함께 진행해 ‘라이징스타’를 뽑는 페스티벌로 꾸며질 예정이다. 기타 자
책과 영화, 음악이 함께하는 경기아트센터의 ‘토크 콘서트 : 랑데북’ 시리즈가 올해 첫 공연에서 ‘빨간색 봄’을 주제로 관객들과 만난다.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는 오는 11일 오후 8시 소극장에서 ‘3월의 랑데북 : 빨간색 봄’ 무대를 선보인다. 수년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랑데북 시리즈’는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진행을 맡는다. 이번 공연에는 이병률 시인과 뮤지션 강아솔이 게스트로 참여해 다채롭게 무대를 꾸민다. ‘빨간색 봄’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빨강을 콘셉트로 한 세 개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동진 평론가는 후루하타 야스오 감독의 영화 ‘철도원’을, 이병률 시인은 왕가위 감독의 영화 ‘화양연화’, 강아솔은 앤 카슨이 쓴 ‘빨강의 자서전’을 선정했다. 공연관계자는 “경기아트센터만이 보여줄 수 있는 ‘랑데북’의 독창성을 올해도 이어가려 한다”며 “관람객들이 ‘공연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는 감상을 남길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랑데북 시리즈는 오는 6월과 9월에도 각기 다른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이 다음달 25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리틀뮤지션' 음악극에 어린이와 청소년 관객들을 초대한다. 2020 아트리움 스쿨마티네 '리틀뮤지션'은 풍성하고 다양한 악기 연주와 기발한 무대 장치가 어우러지며 오감을 깨우는 감성 사운드극이다. 커다란 대야 속 첨벙첨벙 시원한 물소리와 망가진 비디오테이프가 들려주는 숲의 소리 등 아날로그 소품들로 만드는 생생한 음향효과는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고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주로 영화에서 쓰이는 음향효과 기법인 '폴리사운드(Foley sound)'를 공연에 도입해 보다 실감나는 음향과 몰입감 넘치는 장면을 구현할 예정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공연장 수용 인원 50% 입장제한으로 좌석은 지그재그 띄어앉으며, 관람객은 공연장 입장 전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과 발열체크, 전자 명부 작성을 거쳐 입장한다. 공연 티켓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R석 4만 원, S석 2만 원이다. 유아 및 초·중·고 1인과 동반 1인은 30% 할인 예매가 가능하며, 아트리움 회원 할인 10%와 인터파크 티켓 온라인 예매 시 1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