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이 부평아트센터의 대표 공연 중 하나인 ‘브런치 콘서트’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24일부터 선보인다. ‘브런치 콘서트’는 지난 8년간 부평아트센터의 대표 공연으로 자리잡은 콘텐츠이며, 이번 영상 콘텐츠 제작은 단순히 공연을 대체하기 위한 영상이 아닌 모바일의 특성을 활용하고자 기획됐다. 부평구문화재단은 ‘공연장이 아니어서 불가능한’ 지점을 ‘공연장이 아니어서 가능한’ 요소들로 채우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2020 브런치 콘서트는 ‘동화뒷담’이라는 주제로 그림(Grim)형제의 동화 ‘신데렐라’를 비롯해 ‘백설공주’, ‘라푼젤’, ‘헨젤과 그레텔’을 간추려 읽고 우리 머릿속 동화와의 차이점을 짚어본다. 또 ‘이금희의 동화뒷담’은 동화 인문학이라는 가교를 이용해 관객이 ‘알고 있었던 이야기’를 시작으로 ‘몰랐던 이야기’, ‘생각지 못한 이야기’까지 골고루 다루며 관객들을 클래식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약 50분간 진행되는 ‘동화뒷담’ 영상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특이점 중 하나는 관람요령으로 유튜브 채널은 ‘50분을 온전히 집중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라고 안내한다. 일상의 틈에서 수시로 시청각 자료를 찾아보는 현대인들의 패턴에
인천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이 9월 11일~13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44차례에 걸쳐 2020 부평아트센터 우수클래식 ‘테라피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테라피 클래식‘은 뮤직테라피(음악치료)와 클래식 음악을 접목한 공연으로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자이자 음악치료사와 대화를 나누며 음악을 만들어가는 주체로 참여해 마음의 상처와 불편함을 직접 바라보는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남긴 불안과 공포를 치유할 수 있도록 음악을 활용한 테라피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이번 공연에는 트럼피터이자 콘서트가이드, 뮤직테라피스트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나웅준이 진행자로 참여하고 아시아인 최초로 하노버 NDR 라디오 필하모닉의 비올라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올리스트 김세준, 영화음악과 클래식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기타리스트 김진택을 비롯해 플루티스트 이준서, 피아니스트 이지혜 등도 연주자로 참여한다. 11일 오후 7시30분, 12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13일 오후 3시 등 4차례 공연되며 특히 13일 공연은 인천관내의 선별진료소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등 코로나19 관련 업무자들을 초청해 시민들의 건강을
관객 참여형 연극 ‘극장을 팝니다’가 부평 무대에 오른다. 인천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은 부평아트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9월 4일부터 6일까지 총 3일간 1일 6회차로 관객 참여형 연극 ‘극장을 팝니다’를 선보인다. 지난 2010년 문을 연 부평아트센터는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기획·제작 공연을 선보이며 부평구민 생활문화 형성의 주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당초 부평아트센터는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구민들과 함께할 프로그램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신년음악회 이후 자리를 마련하지 못했다. ‘극장을 팝니다’라는 연극 제목만 보면 관객들이 ‘극장이 부동산 매물로 나왔다’는 1차원적인 호기심을 가질 수 있지만 실제 부평아트센터를 찾아 극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지난 10주년을 돌아볼 수 있다. 이번 연극은 부평아트센터 상주예술단체이자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극단체 앤드씨어터가 진행한다. 지난 2015년부터 ‘터무늬 있는 연극’ 시리즈를 제작하며 지역 고유의 색채를 무대에서 풀어낸 앤드씨어터가 이번에는 부평구문화재단과 ‘극장’이라는 지역 내 문화예술 공간에 집중한다. 총괄 연출을 맡은 전윤환 앤드씨어터 연출은 “팬데믹 시대에 극장을
인천 부평구문화재단(대표 이영훈)은 30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부평영아티스트 4기 POP Prize 수상자 정해민의 개인전 ‘그림의 집’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부평영아티스트 공모전’은 국내 시각예술 분야의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5인의 신진작가에게 단체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단체전시 기간 중 최종 관람객 투표를 통해 선정된 1인의 작가에게는 POP Prize 수상과 개인전 개최 기회가 주어지는데 올해 정해민 작가가 그 영예를 안았다. 정해민은 그동안 사회적 폭력과 구조적 차별에 노출된 개인 혹은 집단의 모습에 주목하여 디지털 작업 도구를 활용한 ‘디지털 회화(Digital Painting)’를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부평영아티스트 4기 선정작가전’에서 보여 주었던 작품을 근간으로 42개의 캔버스로 분할된 대형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이번 전시를 통해 넘치며 유랑하는 이미지들을 감각하는 방식, 동시대 회화에 대한 작가의 실험적 사유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전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관람객 안전을 위해 전시관람 ‘사전
인천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이 8월 3일부터 재단의 시설운영을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운영을 재개하는 대상시설은 부평아트센터(공연장, 갤러리, 기타시설)와 부평생활문화센터 공감168, 디지털뮤직랩(D-Lab), 부평문화사랑방, 부평구립도서관(부개, 삼산, 부평기적, 청천, 갈산, 부개어린이) 등 10개 시설이다. 부평아트센터(공연장, 갤러리, 기타시설)와 부평생활문화센터 공감168, 디지털뮤직랩(D-Lab), 부평문화사랑방은 공간별 이용인원을 50%로 제한해 운영할 예정이다. 부평구립도서관은 지난달 23일부터 부분개방을 실시했으며, 도서 대출과 반납, 열람석과 멀티자료실의 30%만 이용할 수 있다. 부평아트센터에서는 8월 6일 부평영아티스트 4기 POP-Prize 정해민 개인전 ‘그림의 집’을 시작으로 전시를 재개하며, 8월 28일부터는 연극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진행된다. 9월부터는 일상문화예술교육 ‘삐-클라쓰’가 ‘오늘도 일상 드로잉’과 ‘가배 플렉스’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부평문화사랑방에서는 넌버벌 타악 퍼포먼스 ‘유쾌한 드러머’, ‘전지적 작가시점 오주환 편’ 등 다양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부평구립도서관은 일부
인천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이 오는 30일까지 제작공연 창작뮤지컬 ‘헛스윙밴드’에 참여할 배우를 모집한다. 11월 11일부터 21일까지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진행될 창작뮤지컬 ‘헛스윙밴드’는 1970년대 부평을 배경으로 ‘재즈’라는 장르가 가진 자유로운 매력을 70년대가 목말라 했던 ‘자유’와 대비하여 상반된 시대적 상황과 재즈의 특징을 극적으로 풀어내는 작품이다. 현재 대학로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우상욱 연출, 오세혁 작가, 이진욱 작곡가의 의기투합으로 공연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작년에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선보인 ‘헛스윙밴드-트라이아웃’ 공연은 관객과 평단의 호평으로 작품의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올해는 대극장으로 무대를 확장하고 배역과 넘버를 보강한 완성작의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0 창작뮤지컬 ‘헛스윙밴드’의 배우진은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력과 재능이 있는 배우들을 발굴하여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오디션 참가자는 오는 30일까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서식을 다운받아 제출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오디션은 서류심사 통과자에 한해 7월 13일에 진행되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