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성매매집결지 내 모든 성매매업소가 지난달 31일 자진 폐쇄했다. 이 자리에는 식당, 카페 등 각종 상업시설이 들어서 수원역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와 경찰은 1일 오후와 저녁, 두 차례에 걸쳐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일원을 합동 점검하고, 성매매업소 자진폐업 현황을 확인했다. 문을 연 업소는 없었다. 오후 2시에는 이귀만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등 수원시 관계자와 경기남부경찰청, 수원 남·서부경찰서 관계자가 합동점검을 했고, 저녁 8시에는 이귀만 국장과 김병록 수원서부경찰서장 등이 점검에 나섰다. 수원시는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따른 종합 정비추진계획’을 수립해 신속하게 집결지를 정비하고, 다른 형태로 성매매가 이뤄지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도심 슬럼화를 막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방범순찰대를 운영하고, 인근 유흥업소·숙박업소로 성매매가 유입되지 않도록 지도·점검을 한층 강화한다. 집결지 내 건물 매매·임대차 계약을 하는 이들에게는 성매매 장소 제공 행위가 불법이라는 것을 특약사항으로 기재하도록 안내한다. 보안등은 설치·정비할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금·토·일요일 밤 집결지 일원에 경찰력을 배치하고, 수
안성시는 지난 3일 ‘계동-중리동간 도로확포장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 계동-중리동 구간(2.2㎞)의 연장사업은 2018년 5월 공사에 착수해 2020년 10월 준공됐으며, 농기계통행로와 보도 등이 설치됐다. 이날 준공식엔 김보라 안성시장,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반인숙 시의원, 오경운 안전도시국장 등 내외빈을 비롯한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보라 시장은 축사에서 “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로확포장을 통해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안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성 = 노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