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성, 이수연이 6월 18일(화)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KBS 1TV ‘아침마당 - 화요초대석’ 생방송 출연을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고 있다. 한편 진성은 오는 22일(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진성 빅쇼' 공연을 진행해 팬들과 만난다. [ 경기신문 = 양철수 기자 ]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안동광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경기도 선수단을 찾아 응원하고 격려했다. 이들은 4일 전남 목포시 목포다목적체육관을 방문해 여자 골볼 통합등급(선수부) 예선전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의 경기를 관람한 뒤, 도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이날 경기도 여자 골볼은 전반전을 4-3으로 앞선 채 후반전에 돌입했지만 3점을 실점하며 5-6으로 석패했다. 이영봉 위원장과 안동광 국장은 여자 골볼 경기가 끝난 뒤, 남·녀선수들과 만나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고 준비했던 이온음료를 건냈다. 선수들은 "경기도에 골볼 실업팀이 없다. 실업팀이 창단될 수 있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영봉 위원장은 "골볼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상의 후 상황을 알려드리겠다"며 "선수들의 꿈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또 안동광 국장은 "처음 골볼 경기를 관람했는데 정말 재밌었고 감동적이었다"면서 "이자리에서 선수분들이 했던 말씀 모두 잘 새겨듣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영봉 위원장과 안동광 국장은 육상 경기가 펼쳐진 목포종합경기장을 방문해 경기도장애인 육상 관계자들과 선수들을
천주교 수원교구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안동교구와 대전교구에 수재의연금 총 8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천주교 수원교구 재해대책위원회는 지난 22일 ‘긴급 재해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비 피해가 극심한 안동교구와 대전교구에 수재의연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금액은 안동교구 5000만 원, 대전교구 3000만 원이다. 금주 내 수재의연금을 전달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이웅비(서인천고)가 2022 국제테니스연맹(ITF) 안동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J3)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웅비는 지난 13일 오후 경북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김세현(강원 양구고)을 세트스코어 2-0(7-6 6-1)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웅비는 지난 12일 열린 남자복식에서 주태완(서울고)과 팀을 이뤄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대회 2관왕이 등극했다. 첫 세트에 게임스코어 2-4까지 끌려가던 이웅비는 끈질긴 승부욕으로 김세현을 추격해 6-6 동점을 만든 뒤 타이브레이크 승부에서 8-6으로 점수를 따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들어 김세현의 서브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은 이웅비는 게임스코어 3-0으로 리드하며 승기를 잡았고 단 한 차례 자신의 서브게임을 내준 뒤 곧바로 내리 3게임을 따내 경기를 마무리 했다. 2관왕에 오른 이웅비는 “이번 대회 예선부터 올라와 힘이 들었는데 2관왕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잘 지도해주신 김정훈 코치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실내코트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이경서(광주TA)가 이현이
“시합 2주전부터 매일 새벽에 나오셔서 자세를 봐주신 김주원 코치님께 감사드립니다.” 29일 경북 안동시 낙동강 일원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카누 남자 16세 이하부 카누 2인승(C-2) 500m 결승에서 2분06초573의 기록으로 우승한 한태빈-김관중 조(양평중)의 소감이다. 양평중 카누팀을 지도한 김주원 코치는 “선수들이 열심히 한 만큼 성과가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강원 팀이 최대 라이벌이었다. 싱글종목인 C-1 500m에서 우승한 김지우(강원 근덕중)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김관중은 우승 소감에 대해 “한 달 전부터 열심히 준비해왔다. 코치님, 교장선생님 등 많은 분들이 지원해주셔서 전보다 더 훈련에 집중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코치님이 시합 2주전부터 매일 새벽에 나오셔서 자세를 봐주셨다. 덕분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태빈은 같은 날 열린 C-1 500m에서 2위(2분12초062)에 그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태빈은 “싱글에서 김지우를 따라잡으려고 한 달 동안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아쉽다”면서도 “오늘 긴장하긴 했지만, 그전부터 (김)관중이와 맞춰본 호흡이 있어서 레이스
박의성-위휘원 조(의정부시청)가 2022 안동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의성-위휘원 조는 30일 경북 안동시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9일째 혼합 복식 결승전에서 심성빈(국군체육부대)-권미정(수원시청) 조를 세트스코어 2-0(6-3 6-3)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1세트에서 심성빈-권미정 조를 게임스코어 6-3으로 제압한 박의성-위휘원 조는 2세트에도 게임스코어 6-3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의성과 위휘원은 이날 열린 남녀 복식 결승에서는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의성은 정영석(국군체육부대)과 팀을 이룬 남자 복식 결승에서 장우혁(서울 도봉구청)-정영훈(충북 괴산군청) 조와 매 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세트스코어 0-2(6-7 6-7)로 패했고, 위휘원도 백다연(NH농협은행)과 함께 출전한 여자 복식 결승에서 김은채-임희래 조(한국도로공사)에 0-2(2-6 2-6)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다. 한편 이날 열린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는 손지훈(의정부시청)가 같은 팀 동료 박의성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1세트를 6-4로 따낸 손지훈은 2세트도 4-1로 앞선 상황에서 박의성이 오른쪽 발목 부상을 이유
“그러면 그렇지 우리 아배 참봉 나으리. 내 생각한 대로, 절대 남들이 말하는 파락호 아닐진대.” 1995년 아버지 김용환이 독립운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는 날, 딸 김후웅은 이같은 내용의 ‘우리 아배 참봉 나으리’라는 글을 남겼다. 김용환은 집안 말아먹을 난봉꾼이라는 뜻의 파락호(破落戶)를 수식어로 하는 안동의 실존 인물. 노름과 난봉질로 세간의 온갖 비난을 받았음에도 해방 후 독립운동이 인정돼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게 됐다. ‘신행 때 농 사오라 시가에서 맡긴 돈, 그 돈마저 가져가서 어디에서 쓰셨는지? 우리 아배 기다리며 신행 날 늦추다가 큰 어매 쓰던 헌 농 신행 발에 싣고 가니 주위에서 쑥덕쑥덕. 이 모든 것 우리 아배 원망하며 별난 시집 사느라고 오만간장 녹였더니 오늘에야 알고 보니 이 모든 것 저 모든 것. 독립군 자금 위해 그 많던 천석 재산 다 바쳐도 모자라서 하나뿐인 외동딸 시가에서 보낸 농값, 그것마저 바쳤구나.’ 뒤늦게 사실을 알고 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회한을 담아 쓴 딸의 편지 ‘우리 아배 참봉 나으리’를 제목으로 한 연극이 오는 12월 14~15일 이틀간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경기문화재단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