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안양 인삼공사, 2라운드서도 독주 이어 갈까
2022~2023시즌 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독주체제 구축에 나선 안양 KGC인삼공사가 2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최근 3연패에서 탈출한 ‘신생팀’ 고양 캐롯은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약을 시도한다.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1라운드 9경기를 마친 인삼공사는 오는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과의 시즌 2차전에서 5연승에 도전한다. 인삼공사는 올 시즌 홈에서 단 한 번도 패배를 허용하지 않았다. 인삼공사는 원정 팀들의 무덤인 안양 홈에서 삼성을 제물로 5연승과 함께 독주체제를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리그 개막 후 8승 1패를 기록하며 1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인삼공사는 현재 4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인삼공사가 초반 독주를 이어가는 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주역은 단연코 오마리 스펄맨이다. 스펄맨은 지난 3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25득점 11리바운드, 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는 24득점 20리바운드로 두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폭주하고 있다. 인삼공사는 전성현이 캐롯으로 이적해 공격의 공백이 우려됐지만 스펄맨이 그의 빈자리를 채웠다. 인삼공사는 스펄맨이 부진하더라도 변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