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는 오는 7일 경기필 앤솔러지 시리즈 Special ‘베토벤&멘델스존’ 공연을 진행한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7일 오후 8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이탈리아 출신의 마시모 자네티 상임지휘자가 직접 선보이는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아’다.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아’는 1831년 21살의 멘델스존이 이탈리아 로마에 머물고 있을 당시 착수하기 시작해서 1833년 베를린에서 완성한 작품으로 베네치아와 피렌체, 로마 등 이탈리아 여행에서 받은 화창하고 활기찬 인상을 음악에 담았다. 멘델스존 교향곡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탈리아’는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 삽입되며 대중에 더욱 널리 알려졌다. 느린 서주 없이 곧바로 빠르고 화려한 음악으로 시작하는 1악장의 도입부와 13세기 이탈리아 나폴리의 춤 ‘살타렐로’의 리듬이 소용돌이치는 4악장을 들으면 이탈리아의 밝은 태양이 절로 떠오른다. 마시모 자네티가 ‘이탈리아’를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1부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이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가 드디어 경기필하모닉 앤솔러지 시리즈Ⅳ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만남이 어려웠던 관객들과 마주했다. 지난 18일 오후 5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경기필하모닉 앤솔러지 시리즈Ⅳ ‘모차르트&베토벤’이 진행됐다. 경기필하모닉 단원들과 마시모자네티 상임지휘자, 협연자 이진상 피아니스트가 무대에 오르자 객석의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반갑게 맞이했다. 경기필은 2020년 ‘앤솔러지 시리즈’를 론칭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6개월여만에 관객과 만났다. 이번 앤솔러지 시리즈Ⅳ는 당초 70명의 합창단이 출연하는 말러 교향곡 3번을 연주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확산 예방을 위해 ‘모차르트&베토벤’으로 편성을 대체했다. 이우종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반년간의 침묵을 극복하고 다시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문을 연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음악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마시모 자네티와 경기필이 어렵게 마련한 자리”라며 격려를 당부했다. 지난 2월 이탈리아로 떠났던 마시모 자네티 상임지휘자는 이번 공연을 위해 7월 초 한국에 입국해 14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이날 무대에 올랐다. 그는 앞서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간담회를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는 이탈리아에 머물던 마시모 자네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경기필) 상임지휘자가 오는 18일 예정된 연주회를 위해 국내에 입국해 자가격리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마시모 자네티 상임지휘자는 국내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외국 입국자 수칙에 따라 오는 13일 낮 12시까지 자가격리한 다음 두 차례의 공연을 차질 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오후 5시에 이어 19일 오후 5시에는 경기아트센터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경기필 앤솔러지 시리즈 IV - 모차르트 & 베토벤 연주회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연초부터 붉어진 코로나19 상황 이후 무대에서 관객을 맞는 첫 공연이어서, 연주자나 관객들 모두에게 의미가 크다. 경기필은 2020년 ‘앤솔러지 시리즈’를 론칭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그동안 시리즈 I, II를 취소하고 III은 출연자와 프로그램을 변경해 무관중 생중계로 진행했다. 당초 시리즈 IV는 70명의 합창단이 출연하는 말러 교향곡 3번을 연주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불가피하게 모차르트와 베토벤 등 프로그램을 소규모 편성으로 변경했다. 또한 관객들을 위해서 방역 수칙을 강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