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솔(안산 선부중)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역도 대표선수로 선발되면서 자신의 마지막 소년체전에 출전하게 됐다. 경기도역도연맹은 지난 19일 수원종합운동장 조정훈련장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 선발전을 개최하고 총 12명의 도대표 명단을 확정했다. 제52회 대회 여자 16세 이하부 45㎏급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던 김예솔은 이날 45㎏급에서 인상 60㎏, 용상 73㎏, 합계 133㎏을 기록하며 도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여자 16세 이하부에서는 45㎏ 임혜연(선부중)을 비롯해 59㎏급 이다원(경기체중), 81㎏급 이하연(정천중)도 도대표로 발탁됐다. 남자 16세 이하부에서는 경기체중이 도대표 5명을 배출했다. 김예준(경기체중)은 61㎏급에서 인상 80㎏, 용상 95㎏, 합계 175㎏으로 소년체전 출전권을 획득했고, 55㎏급 노윤건, +102㎏급 이동훈(이상 경기체중)도 나란히 도대표로 합류했다. 한편 남자 16세 이하부 55㎏급 최성연(안양 부안중), 73㎏급 권순권(선부중), 102㎏급 김민성(포천중), 이지훈(선부중), +102㎏급 오준호(포천중)도 각각 도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한국 여자역도 최중량급 간판’ 박혜정(고양례시청)과 이상연(수원특례시청)이 대한역도연맹이 선정한 2023년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대한역도연맹은 13일 2023년 우수선수·단체·유공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여자부 최우수선수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박혜정은 지난 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세계역도선수권대회와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최중량급(+87㎏급)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역도 종목에서 우승한 건 2010년 광저우 대회 여자 최중량급(당시에는 +75㎏급)에서 금메달을 딴 장미란(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후 13년 만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67㎏급에서 동메달을 따고, 세계선수권에서는 용상 동메달(합계는 5위)을 수확한 이상연은 남자부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이밖에 우수선수상은 원종범(강원도청)과 윤하제(경남 김해시청), 신인선수상은 권대희(대구체고)와 한지혜(경북개발공사)가 받는다. 한편 대한역도연맹은 14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동우(경기체고)가 2023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대회에서 금메달 세 개를 손에 넣었다. 김동우는 20일 충남 서천군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96㎏급 인상 3차 시기에서 121㎏을 성공해 이은동(충남 공주영명고·120㎏)과 강민호(충남체고·107㎏)에 앞서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뒤 용상 3차 시기에서 165㎏을 들어 이은동(150㎏)과 강민호(135㎏)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 286㎏을 기록한 김동우는 이은동(270㎏)과 강민호(242㎏)를 가볍게 따돌리고 3관왕이 됐다. 또 남고부 109㎏급에서는 김건(평택고)이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인상 2차 시기에서 123㎏을 들어 박수빈(인천 소방고·70㎏)을 누르고 패권을 안은 김건은 용상 3차 시기에서 150㎏으로 1위에 등극, 합계 273㎏으로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89㎏급에서는 이태희(경기체고)가 인상 80㎏, 용상 105㎏, 합계 185㎏을 기록하며 각각 2위에 입상했다. 한편 여고부 81㎏급에서 인상 90㎏, 용상 125㎏, 합계 215㎏으로 3관왕에 올랐던 전유빈은 뛰어난 경기력을 인정받아 여고부 최우수선수(MVP
고은빈과 전유빈, 허민지(이상 경기체고)가 2023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전국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 세 개를 손에 넣었다. 고은빈은 19일 충남 서천군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고등부 64㎏급 인상 3차 시기에서 70㎏을 들어 김보경(충남 공주영명고), 장유림(이상 55㎏·전북체고)을 가볍게 꺾고 1위에 입상한 뒤 용상 3차 시기에서 85㎏으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고은빈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55㎏을 기록하며 장유림(130㎏), 김보경(120㎏)을 누르고 3관왕이 됐다. 이밖에 여고부 81㎏급에서는 전유빈이 인상 90㎏, 용상 125㎏, 합계 215㎏으로 3관왕 대열에 합류했으며 여고부 87㎏급에서는 허민지가 인상 90㎏, 용상 105㎏을 성공, 합계 195㎏으로 금메달 세 개를 거머쥐었다. 남승원 경기체고 역도 감독은 “김호철 교장선생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노력이 더해져 이처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예빈(경기체고)과 이재하(경기체중)은 전날 진행된 여고부 59㎏급과 남중부 102㎏급 경기에서 각각 3관왕에 올랐다. ‘여고부 경량급 강자’ 김예빈은 여고부 59㎏급 용상 2차 시기서
권순율(안산 선부중)이 2023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권순율은 17일 충남 서천군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중등부 81㎏급 용상과 합계에서 정상을 차지해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인상 1차 시기에서 100㎏을 성공한 권순율은 2~3차 시기에서 107㎏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바벨을 들어 올리지 못하며 김현우(전북체중·108㎏)와 하재민(부산체중·101㎏)에 뒤져 3위에 입상했다. 그러나 용상 2차시기에서 123㎏을 성공해 하재민(120㎏), 김현우(110㎏)를 눌러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권순율은 용상의 높은 기록에 힘입어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 223㎏으로 하재민(221㎏)과 김현우(218㎏)를 꺾고 2관왕에 등극했다. 지난 14일 대회 첫 날 여중부에서는 제52회 전국소년체전 3관왕 김예솔(선부중)과 김예서(경기체중)가 나란히 금메달 세 개를 손에 넣었다. 김예솔은 여중부 45㎏급 인상에서 50㎏을 성공해 같은 학교 선배 신유빈과 같은 무게를 들었지만 시기 차에서 앞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후 김예솔은 용상에서 75㎏을 들어 1위에 입상한 뒤 합계에서도 125㎏으로 우승, 3관왕이 됐다. 여중부 64㎏급에서
“지난해 대회 때보다 훨씬 높은 무게를 들었어요. 저도 너무 놀라서 말이 잘 안 나올 정도입니다.” 2일 전남 영암군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 남자 49㎏급 OPEN(선수부)에서 3관왕에 오른 천민기(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는 “아주 만족스러운 기록을 올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워리프팅에서 110㎏을 성공해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그는 웨이트리프팅에서는 121㎏의 한국 타이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고 파워리프팅과 웨이트리프팅을 합한 합계에서도 231㎏으로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천민기는 지난해 대회 3관왕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 세 개를 수집했다. 제42회 대회에서 천민기는 파워리프팅과 웨이트리프팅에서 각각 100㎏을 기록했지만 1년 만에 파워리프팅 10㎏, 웨이트리프팅 21㎏을 증량하는 놀라운 성장을 이뤘다. 올해 세종을 떠나 경기도로 합류한 그는 “정성윤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전무이사님과 박성준 감독님, 장아진·김소희·최이호 코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오늘의 영광은 없었을 것”이라면서 “저에게 맞는 훈련방법을 제시해 주셔서 기록 향상이 가능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고 했다. 천민기
이주명(경기체고)이 제50회 전국시·도대항학생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이주명은 2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고등부 87㎏급 인상 3차 시기에서 92㎏을 성공하며 심도은(강원체고·91㎏)과 성정임(충북체고·80㎏)을 누르고 첫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어 용상 2차 시기에서 118㎏을 들어 올린 이주명은 성정임(106㎏)과 심도은(105㎏)에 앞서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뒤 합계에서도 210㎏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라 대회 3관왕이 됐다. 이밖에 여고부 +87㎏급 허민지(경기체고)는 인상 3차 시기에서 87㎏을 성공해 강소희(경북 두호고·90㎏)와 임서연(강원체고·88㎏)에 이어 3위에 입상한 뒤 용상에서는 110㎏으로 임서연(111㎏)에 1㎏ 뒤져 아쉽게 은메달을 손에 넣었고 합계에서는 197㎏을 기록하며 준우승했다. 한편 경기도는 여고부에서 종합 점수 542점을 획득, 강원(712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남고부에서는 종합 점수 620점으로 경남(660점)과 강원(644점)에 뒤져 3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이안(안산공고)이 제50회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김이안은 31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고등부 71㎏급 인상 3차 시기에서 82㎏을 성공해 이소진(충남체고·80㎏)과 유경희(강원 원주여고·78㎏)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김이안은 이어 용상 3차시기에서 101㎏을 들어 올려 유경희(100㎏)와 한희주(서울체고·95㎏)를 제치고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은 뒤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83㎏을 기록하며 유경희(178㎏)와 이소진(174㎏)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29일 진행된 여고부 55㎏급에서는 김예빈(경기체고)이 금메달 두 개와 동메달 한 개를 획득했다. 김예빈은 여고부 55㎏급 인상 3차 시기에서 72㎏을 들어 이예원(강원체고·74㎏)과 구혜나(경남 김해영운고·73㎏)에 뒤져 3위에 입상했으나 용상 2차 시기에서 95㎏을 성공해 권가름(대구체고·90㎏)과 문은빈(충남체고·89㎏)을 가볍게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예빈은 용상 기록에 힘입어 합계 167㎏을 기록, 이예원(162㎏)과 권가름(158㎏)을 꺾고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61
신재경(평택시청)이 2023년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신재경은 24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제23회 전국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일반부 49㎏급 인상 2차시기에서 77㎏를 성공해 문정선(울산광역시청·75㎏)과 전지연(충북도청·60㎏)을 누르고 패권을 안은 뒤 용상 1차시기에서 95㎏을 들어 올려 문정선(90㎏)과 김담비(광주광역시청·81㎏)를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신재경은 이어 용상과 인상을 합한 합계에서 172㎏를 기록하며 문정선(165㎏)과 김담비(141㎏)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일부 67㎏급 신록(고양시청)은 인상 2차시기에서 120㎏을 들며 이창호(강원 양구군청·123㎏)와 같은 팀 소속 최한주(121㎏)에 이어 3위에 입상했고 용상 3차시기에서 155㎏를 뽑아 이창호(157㎏)에 뒤져 2위에 올랐다. 합계에서는 275㎏으로 준우승했다. 한편 여일부 55㎏급 손아영(수원특례시청)은 인상 67㎏, 용상 82㎏, 합계 149㎏으로 동메달 3개를 손에 넣었고 남일부 73㎏급 신기안(안양시청)은 인상 128㎏으로 4위에 그쳤으나 용상에서 163㎏으로 3위에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경이로운 도전, '제11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가 10일 평택시 안중읍 안중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열고 나흘간 열전에 돌입했다. 대한장애인역도연맹과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 평택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171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시각·청각·지적 등 장애 유형에 따른 스탠딩부와 절단 및 기타 장애 유형의 벤치프레스부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은 겨룬다. 또 최고 기록을 달성한 벤치프레스부 선수와 높은 종합 점수를 획득한 스탠딩부 선수에게는 최우수선수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는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박용복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 정성윤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전무이사, 참가선수 및 지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주최측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역도의 이미지 제고와 역도선수 저변 확대 및 신인선수 발굴 등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용복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체육을 깊이 이해하고 장애인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감동 넘치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 선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