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늘의 공연] 남미로 떠난 뜨거운 네 남자의 '따로 또 같이' 흐르는 청춘
"난 꿈이 있었어요." 뜨거운 남미의 열기와 우정, 열정 그리고 청춘을 품고 지구 반대편의 일상을 전하는 네 남자가 무대에 오른다. 연우무대 50주년을 기념하는 두 번째 여행, 로드씨어터 '클럽 라틴'이 경쾌함과 진중함을 오가며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배우들이 36일간 실제로 남미를 여행하며 체험한 기록을 바탕으로 한다.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등 라틴아메리카의 이국적인 풍경과 기억을 무대로 옮겨왔다. 네 명의 배우는 스탠드업 코미디 형식으로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넘나든다. 첫 작품 ‘터키블루스’에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전석호, ‘자백의 대가’의 김다흰을 비롯해 박동욱, 임승범이 합류해 완성도 높은 호흡과 케미를 보여준다. 공연은 라틴아메리카로 떠난 '문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여행을 사랑하는 평범한 남자 문필은 통기타 연주와 노래로 자신의 여정을 가감 없이 들려준다. 그와 만난 여행 작가 트래블러 장, 한민, 영진은 각자의 시선과 사연을 드러내며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갑작스러운 아내와의 이별, 쌍둥이 동생에 대한 그리움, 남미에서의 방황과 발견 등 다양한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