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원회수시설(영통구소각장)을 두고 수원시와 소각장 인근 주민들의 논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송 전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통 소각장 주민들이 법무법인을 섭외해 소송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시 영통구 주민들은 지난달 26일 법무법인 AK와 소송 관련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년째 수원시와 논쟁을 벌이던 주민들이 소송까지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수원시의 소각장 대보수 진행에 차질이 빚어질 지 주목된다. 영통구 소각장은 2000년 가동을 시작했다. 300t 소각로 2기가 설치돼 하루 600t가량의 수원시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오는 2022년 3월부터 2년 6개월간 대보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랜 가동으로 이전을 요구하던 주민들의 뜻과는 달리 수원시가 소각장 이전 대신 대보수를 진행하겠다고 밝히자 주민들은 단체 행동에 나섰다. 그동안 주민들은 1만3000여 명의 서명이 담긴 소각장 이전 요구 서명부를 수원시에 전달하는가 하면, 시청 앞과 소각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소각장 폐쇄를 요구하는 항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결국 소송 카드를 꺼냈다. 현재까지 거의 2000여 명의 주민들이 소송
수년째 방치되며 골칫거리로 전락한 수원시 영통구 의료부지가 드디어 개발에 첫 발을 내딛을 전망이다. 수원시는 해당 부지 개발을 위한 첫 단계로 주민의견 청취를 공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원시 영통구 961-11번지 일원 3만1376㎡ 부지는 지난 2008년 을지학원이 낙찰 받아 1000상 규모의 대형병원 건립 계획을 진행했다. 그러나 재정적 부담을 이유로 건립 계획이 유보됐고, 현재까지 이 부지는 텃밭으로 사용되는 등 방치된 채 남아있는 상태다. 이후 시는 토지소유자인 을지학원에 병원 부지 활용을 위한 공문을 보냈지만, 을지학원 측에서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병원 건립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오랜 기간 방치되는 동안 부지 인근으로 교통망이 구축됐고, 편의시설이 들어와 의도치 않게 해당 부지가 알짜배기 땅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이곳에 어떤 시설이 들어올지가 주민들의 관심사가 되며, 연일 부지와 관련된 소문이 줄을 잇고 있다. 한때 대형 건설사에서 아파트를 짓는다는 소문이 퍼지며 인근 부동산에 문의가 빗발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지만, 수원시에 문의한 결과 근거 없는 소문으로 확인됐다. 최근 이곳 부지는 오랜 방치 끝에 개발에 대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수원시 첫 번째 수소충전소인 ‘수원영통 수소충전소’가 준공된다. 수원시는 오는 30일 영통구 동부공영차고지에서 ‘수원영통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하고, 4월 초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동부공영차고지에 구축된 수소충전소의 하루 충전 용량은 250㎏으로 하루 수소차 50대가 이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수원시는 수소·전기 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하고 있다. 수원시는 올해 안에 권선구청 주차장에 ‘수원시 2호 수소충전소(서부권)’을 착공할 계획이다. 남·북부권, 중부권 수소충전소는 적절한 부지를 검토 중이다. 특히 동·서·남·북 수소충전소를 설치해 수원 어디에서나 20분 안에 수소충전소를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 5월 ‘수원시 수소(H2)경제 생태계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10월에는 ‘수원시 수소산업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 올해 2월에는 수원시정연구원과 협력해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계획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수원형 수소생태계 모델 구축계획’을 수립하며 ‘수소 도시’의 밑그림을 그렸다. ‘자립형 수소생태계 수원 구축’을 비전으
지난달 30일 오후 9시 20분쯤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의 한 건물 쓰레기 수거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인원 29명과 장비 9대를 투입해 오후 9시 27분 현장에 도착했다. 불이 난 것을 목격한 인근 편의점 관계자가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큰 불로 번지지 않았으며, 약 7분 만에 완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과 재산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수원소방서는 지난달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앞서 임정호 수원소방서장은 “안전은 모두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장소를 가리지 않는 안전 수칙 준수를 생활화 할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20일 오전 11시 21분쯤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가 18분 만에 완진됐다. 이 불로 화상을 입은 여성 A씨와 연기를 흡입한 남성 B씨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43명과 지휘차를 포함한 장비 20대를 투입해 오전 11시 39분 불을 껐다. 소방 관계자는 “골든타임 확보로 신속 진압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밖으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발생 경위와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25일 오전 1시 48분쯤 수원시 영통구 신동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건물과 건물 사이 공터에서 불꽃과 함께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14대와 인력 48명을 동원해 15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새마을문고회는 지역 내 어린이 15여 명에게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자칫 소외되기 쉬운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마련돼, 웅진북클럽 수원서부12지역국에서 열렸다. 이날 어린이들에게는 새마을문고회에서 준비한 3만원 상당의 과일 및 식품으로 꾸려진 선물꾸러미가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는 시간들이 많아 지루했는데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선숙 매탄1동 새마을문고회 회장은 “이번 나눔행사를 위해 함께 봉사해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항상 어르신들을 위주로 음식을 대접했었는데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수원시 영통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10여명의 위원이 참여해 영통2동에 위치한 전철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건물출입구와 엘리베이터, 게시판에 홍보물을 부착하고 리플릿을 배부했다. 김옥인 위원장은 "따뜻한 관심과 협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윤관영 영통2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협력해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해 복지욕구 해소와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혹 매탄4동장은 “항상 이웃을 위한 나눔 및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부녀회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긴 음식을 드시고 우리 이웃들이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5월부터 원천동 일원 상습 침수지역의 하수도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비공사는 총 149m에 걸친 구간에 대해 기존 하수관경의 직경을 100㎜ 증가시키고, 유수의 흐름을 개선시키기 위해 경사각을 조절했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침수피해는 반드시 해결돼야 할 중대한 자연재해로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문제점 발생 시 즉각 조치하여 침수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을 말끔히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은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동네한바퀴’ 대청소 및 방역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동네한바퀴’는 영통2동의 2019년 특수시책사업으로 행정복지센터, 지역단체, 시의원이 함께 지역현안 및 주민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의견을 청취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역활동에는 통장협의회, 동 직원, 환경관리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쓰레기수거, 우수구 정비, 불법광고물 제거, 노후간판 등을 정비했다. 이날 활동을 통해 5톤 분량의 쓰레기가 수거되고, 우수구 정비 30여 소, 불법광고물 제거 150여 건 및 유동광고물 안전계도 30여 건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윤관영 영통2동장은 “금년 여름은 집중호우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며 "재난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