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올 시즌 월드컵 마지막 대회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서 37초65의 기록으로 네덜란드의 펨케 콕(37초05)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미국의 에린 잭슨(37초71)이 차지했다. 김민선은 7조 아웃코스에서 폴란드의 카야 지오메크-노갈과 레이스를 펼쳤다. 안정적으로 출발한 김민선은 첫 100m를 전체 3위 기록인 10초41에 끊었고, 마지막 직선 코스에서 속도를 끌어 올려 2위에 올랐다. 김민선은 2일 밤에 열리는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다시 한번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아시아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일찌감치 목표치를 달성한 가운데 역대 최고 성적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은 10일 오후 4시 기준 중국 하얼빈에서 진행된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 11개, 은 10개, 동메달 9개 등 총 30개 메달을 수확하며 중국(금 21·은 18·동 15)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라 있다. 일본은 금메달 4개(은 4·동 9)를 확보해 3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단은 지난 9일 메달 레이스 2일차 때 대한체육회가 예상한 금메달 목표 11개를 달성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앞으로 몇 개의 금메달을 더 수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 상황이다. 한국은 2017년 일본 삿포로 대회서 역대 가장 많은 금메달 16개(은 18·동 16)를 획득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마지막 날(14일)까지 금메달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이 남아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까지 기대하고 있다. 하얼빈서 연일 태극기를 휘날리고 있는 한국 선수단 중심에는 '체육 웅도' 경기도 소속 선수들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다. 최민정은 쇼트트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10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24 의정부시 어린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어린이오케스트라’는 의정부시에서 주최하고 의정부문화재단과 우리함께가 주관하여 운영한 사업이다.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로 협동하는 경험을 통해 인성 함양을 고취시키며, 음악을 통해 재능발굴로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음악교육사업이다.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기량을 쌓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비제의 ‘카르멘 서곡’과 하이든 ‘교향곡 1번 D장조’등 클래식 연주를 비롯해 영화 ‘시네마천국 OST 메들리’와 모카의 ‘해피’그리고 우리에게 익숙한 크리스마스 대표 음악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24 의정부시 어린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신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7일 오후 3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공연 정보 및 문의는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은 의정부시에 거주하거나 재학중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U어린이 뮤직페스타’ 참여 신청을 받아 11월 9일 오후 3시 ‘2024 U어린이 뮤직페스타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U어린이 뮤직페스타’는 경기북부의 문화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의정부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지역대표 음악인들이 모인 한국음악협회 의정부지부에서 주관하여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인재를 발굴해 아이들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무대 경험을 선사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피아노, 성악, 현악, 관악 등 모든 클래식 부문에서 공부하는 의정부시 관내 거주 및 재학 중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총 68명이 지원했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16명의 어린이가 선정됐다. 선정된 아이들은 피아노 부문에 10명, 성악 부문에 2명, 바이올린 부문에 4명의 어린이가 선정됐따. 총 16명의 어린이들은 2024 U어린이 뮤직페스타 공연에 출연하게 된다. 또 지난해(2023) 뮤직페스타 선정자 중에서 올해 예술중학교에 입학하여 음악전공을 하고 있는 민혜준, 고다은 학생이 어린이 뮤직페스타의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다. ‘2024 U어린이 뮤직페스타’공연 상세한 정보는 의정부
의정부시 G스포츠클럽이 제2회 경기도의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박정화 감독이 이끄는 의정부시 G스포츠클럽은 22일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5세 이하부 결승전에서 강원 소양중을 6-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의정부시 G스포츠클럽은 지난 대회 초대챔피언에 등극한 데 이어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스킵 고현준, 리드 김율, 세컨 박범석, 서드 이태규, 후보 황윤재로 팀을 꾸린 의정부시 G스포츠클럽은 앞서 열린 예선 풀리그에서 충북 송절중을 8-3으로 꺾은 뒤 경북 의성중에 4-5로 패했지만 소양중을 6-4로 따돌리며 소양중, 의정중과 함께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DSC(드로우샷챌린지)에 의해 소양중에 이어 2위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소양중을 다시 만난 의정부시 G스포츠클럽은 1엔드 선공으로 불리한 입장이었지만 1점을 스틸하며 기선을 잡았고 2엔드에도 2점을 더 빼앗아 3-0으로 달아났다. 3엔드 1점을 내준 의정부시 G스포츠클럽은 4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만들었고 5엔드에 1점을 뽑아 4-1로 리드를 이어갔다. 6엔드에 1점을 내준 의정부시 G스포츠클럽은 7엔드에 또다시 1점을 빼앗겨 4-3, 1점 차까지 쫒겼지만 마지막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경기체육 북부지원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9일 오전 11시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 이원성 회장,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진행한 북부지원센터 입지선정 심의에서 의정부시가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이기도 한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는 경기 북부지역의 체육 활성화와 남·북부 스포츠 균형발전, 북부지역 체육단체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의 체육 행정 거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협약 내용으로는 ▲북부지원센터 설립에 관한 제반 사항 협조 ▲시설 사용과 관련한 각종 행·재정적 지원 ▲규모 확장 및 연계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원성 회장은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설치를 위해 애써주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며 “의정부시와 협력하여 경기 북부지역
장훈(의정부시청)이 제41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장훈은 23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일반부 옴니엄에서 종합점수 145점으로 팀 동료 홍승민(126점)과 김지호(전남 강진군청·124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장훈은 이날 남일부 옴니엄 1경기 스크래치 7㎞에서 안희상과 김지호(이상 전남 강진군청)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종목 점수 40점을 따냈다. 2경기인 템포레이스 7㎞에서 22점으로 최동연(한국체대·26점)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종목 점수 38점을 얻은 장훈은 3경기 제외경기에서 홍승민과 김상민(한국체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종목점수 40점을 추가했다. 1경기와 3경기에서 금메달 1개씩을 획득한 장훈은 마지막 4경기 포인트 25㎞에서 27점을 획득, 홍승민(28점)에 이어 종목 2위를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장훈은 이달 초 열린 제23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 옴니엄에서 3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금메달 3개를 수확하며 남일부 옴니엄 최강임을 입증했다. 또 남자 18세 이하부 옴니엄에서는 김은기(부천고)가 종합점수 138점으로 소재윤(서울체고·1
의정부시가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설립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는 15일 도체육회‧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최종 후보지로 의정부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체육회‧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는 지역 체육 활성화, 남·북부 스포츠 균형발전, 북부지역 체육단체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등 북부 지역 체육 행정 거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도체육회와 도장애인체육회는 북부 10개 시군 지자체를 대상으로 입지 선정 공모를 실시했고 고양특례시와 의정부시, 양주시가 후보지 신청을 접수했다. 이충환 도체육회 수석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입지 선정 심의위원회는 지난 12일 후보지 3곳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했고 심사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이충환 위원장은 “우선 공모에 참여해주신 고양특례시, 의정부시, 양주시 관계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북부지원센터의 설립 목적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전 과정을 공정하게 진행한 결과 의정부시가 교통 접근성, 시 차원의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계획을 통한 의정부종합운동장 내 유휴부지 활용과 공간 확장성, 지역 자체 자원 등을
장훈(의정부시청)이 제23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장훈은 3일 인천광역시 계양구 서운동 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메디슨 40㎞에서 같은 팀 홍승민과 짝을 이뤄 92점으로 김국현-민경호 조(경북 국군체육부대·59점)와 박상훈-주소망 조(연천군청·37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장훈은 전날 옴니엄 템포레이스와 제외경기, 종합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날 네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 18세 이하부 경륜에서는 박예빈(인천체고)이 박혜린(전북체고)과 김민진(경북체고)를 꺾고 우승했다. 이밖에 남자 18세 이하부 경륜에서는 현민결(부천고)이 정석우(동대전고)와 윤석현(경북 영주제일고)에 이어 3위에 올랐고, 여일부 경륜에서는 권세림(인천시청)이 황현서와 김도경(이상 대구시청)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자 18세 이하부 메디슨 30km에서는 양희민-강동균 조(인천체고)가 37점으로 김도윤-차아섬 조(경북체고·59점)와 박태준-소재윤 조(서울체고·44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장훈(의정부시청)이 제23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 옴니엄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장훈은 4일 인천광역시 서운동 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일반부 옴니옴에서 템포레이스와 제외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종합에서도 136점으로 이정훈(한국체대·126점)과 김종우(강원 양양군청·119점)를 따돌리고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훈은 이날 열린 1경기 스크래치 10km에서 5위에 머물며 종합점수 32점을 얻는 데 그쳤다. 그러나 장훈은 2경기 템포레이스 10㎞에서 7점을 얻어 홍승민(의정부시청·5점)과 이정훈(한국체대·4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뒤 3경기 제외경기에서도 박상훈(연천군청)과 홍승민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경기와 3경기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80점을 획득한 장훈은 종합점수 112점으로 이정훈(104점)과 박준호(가평군청·94점)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종합우승에 가까워진 장훈은 마지막 4경기 포인트 20㎞에서 24점을 획득, 김종우(양양군·29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4경기 점수를 합한 합계에서 종합점수 136점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밖에 남자 18세 이하부 포인트 20km에서는 강동균(인천체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