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수비라인 보강을 위해 김동진, 이태희와 재계약했다. 안양은 8일 2023시즌 ‘K리그2 베스트11’에 선정됐던 수비수 김동진과 지난 해 팀에 합류한 이태희가 2024시즌에도 함께 한다고 8일 밝혔다. 김동진은 지난 2014년 대구FC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해 2018~2019 시즌 2년 동안 아산 무궁화FC에서 군 복무를 한 것을 제외하고 대구에서만 6시즌을 활약한 뒤 2021년 경남FC로 이적했다. 경남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2022년 안양에 합류한 김동진은 안양에서 두 시즌을 활약하며 K리그 65경기에 나와 8개와 6개의 도움을 올렸다. 2024시즌에도 안양과 함께 하게 된 김동진은 활발한 오버래핑과 특유의 발기술 등으로 왼쪽 측면에서 크게 활약하는 선수다. 그는 2023시즌 빼어난 활약으로 K리그2 베스트11 왼쪽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안양은 김동진과의 재계약으로 측면 수비가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동진은 “안양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돼 영광스럽고 팀에 대한 애착이 더 생겼다.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게 더 준비 잘해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시흥 서해고가 제60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김학철 감독이 이끄는 서해고는 지난 2일 경남 고성군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2골을 몰아친 김유성의 활약에 힘입어 경남 범어고를 2-1로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서해고는 2007년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2023 전국고등축구리그 전반기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또 2019년 제56회 대회 결승에서 신갈고에 패하며 준우승했던 아쉬움을 달랬다. 서해고는 전반 초반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범어고에게 고전했고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단단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범어고의 공격을 수차례 막아내던 서해고는 전반 19분 수비수의 터치 미스로 상대에게 볼을 내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범어고 피서윤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대각선으로 날린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골키퍼 이서진이 막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서해고는 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이민호의 얼리 크로스가 상대 골대 상단을 강타해 한 골을 주울 뻔 했다. 이후 후반 22분 쿨링 브레이크타임을 가진 이후에도 좌우 측면을 공략하는 범어고에게 맞서 힘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측면 수비수 이태희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과천고-숭실대 출신인 이태희는 지난 2015년 성남FC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했고 2018~2019년 군 복무를 위해 입단한 상주 상무에서의 시간을 제외하고 2021년까지 성남에서만 총 7시즌을 활약했다. 이후 2022시즌 대구FC로 이적했고, 2023시즌 안양에 합류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81경기 6골 15도움이다. 이태희는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오버래핑 등이 장점으로 꼽히는 측면 수비수다. 창의적인 볼 컨트롤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 등 좋은 기량을 언제나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수비 상황에서도 상대를 강하게 제압하는 스타일의 측면수비수로 안양의 측면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희는 “안양에 합류해서 영광이다. 팀에 늦게 합류했지만 잘 적응해서 팀이 원하는 목표와 개인적인 목표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 경기장에서 인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3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에 시즌 첫 승을 안긴 무고사와 이태희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구FC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뽑은 무고사와 눈부신 선방으로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탠 골키퍼 이태희를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무고사는 대구와의 경기에서 전반 29분 대구 진영 왼쪽에서 이준석이 밀어준 땅볼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시켜 대구의 골망을 가르는 선제골을 뽑아냈다. 인천은 이후 대구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1-0 승리를 거두고 올 시즌 16경기 만에 첫 승을 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또 골키퍼 이태희는 대구가 날린 유효슈팅 8개를 모두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인천 수비수 오반석과 성남FC 미드필더 유인수도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15라운드 베스트11에는 안병준(수원FC)과 최건주(안산 그리너스FC) , 아코스티(FC안양)가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고 권용현(FC안양)도 베스트11 미드필드 부문에 선정됐다. 한편 지난 15일 열린 부천FC와 경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