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주대병원 교수팀, 전신홍반루푸스 환자 대상 임상 연구 진행
아주대병원은 류마티스내과 서창희·정주양 교수팀이 전신홍반루푸스 환자를 진료하면서 사망이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임상 요인들을 사전에 예측하고, 연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특이하게도 내 몸이 나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인 전신홍반루푸스(이하 루푸스)는 우리 몸을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면역세포들이 거꾸로 우리 몸을 공격해 염증을 일으켜 장기의 손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피부발진, 관절염, 구강궤양, 탈모, 신장염, 신경정신루푸스 등의 매우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고 대표적인 합병증은 중증감염이다. 루푸스 환자는 면역질환으로 방어 면역이 취약하고, 질병을 조절하기 위해 면역억제치료를 받기 때문에 인후염 등과 같은 가벼운 감염부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패혈증과 같은 중증감염까지 자주 발생해 특히 괴롭다. 아주대병원 서창희·정주양 교수팀은 루푸스 환자를 진료하면서 사망이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중증감염을 다양한 임상 요인들을 통해 미리 사전에 예측하고, 이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할 필요성을 느끼고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중증감염을 경험한 루푸스 환자 120명과 경험하지 않은 루푸스 환자 240명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