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전람회의 그림’으로 가을밤 수놓는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베스트 클래식 시리즈 ‘전람회의 그림’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9월 3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7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최희준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는다. 그는 부천필과 함께 차이콥스키 오페라 ‘예프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무소륵스키-라벨의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한다. 그동안 베를린 심포니, 예나 필하모니, 카셀 국립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등과의 공연을 비롯해 다수 오페라와 발레 작품을 지휘한 그는 ‘연주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지휘’로 평가받는 마에스트로이므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최희준 예술감독과 함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가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무대를 꾸민다. 이지혜는 2013년 아우구스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역대 최연소 악장을 거쳐 2015년 동양인 최초, 여성 최초로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의 제2바이올린 악장으로 임명됐다. 연주회의 문을 열 차이콥스키 오페라 ‘예프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는 오페라의 막을 여는 춤곡으로, 선율이 경쾌하고 화려해 연주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