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연간 약 120만 명의 방문자가 찾는 재단 대표 누리집을 개편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매년 실시하는 온라인서비스 고객만족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누리집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 및 시스템 보안 강화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먼저, 누리집의 가장 큰 변화는 대메뉴 분류체계의 변화이다. ‘예술’, ‘지역’, ‘뮤지엄’, ‘유산’ 네 개의 항목으로 구성된 대메뉴는 재단 고유목적사업에 따른 업무별 분류체계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이용자의 사용 빈도에 따라 메뉴를 상, 하단, 우측 빠른 메뉴로 재배치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진행 중인 주요 프로그램, 공모사업 및 채용, 입찰공고 정보는 첫 화면에 배치해 유효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게 가독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누리집 개편을 위해 경기문화재단은 재단과 소속기관 대표 누리집의 통합 관리 시스템을 신규 구축했다. 새로운 시스템에는 재단 전사에서 이루어지는 전시, 교육, 행사 및 프로그램의 정보에 표준 데이터 체계를 적용해 데이터 개방 및 활용도를 높였고, 소속기관 누리집과 연계성 강화를 도모했다. 향후 각 프로그램에 적용된 표준 데이터는 공공데이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이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지원에 나선다. 윌스기념병원은 27일 수원시와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수원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박춘근 병원장이 참석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병원진료 우선예약, 병원진료비 할인 등 협력사항에 대한 의료지원을 약속했다. 단, 지원을 받고자 하는 북한이탈주민은 처음 병원에 방문할 때 북한이탈주민 등록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박춘근 병원장은 “부상 후유증이나 근골격계질환 등 여러 질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비가 부담스러워 치료를 미뤄왔다면 이번 협약으로 북한이탈주민의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수원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윌스기념병원이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부천FC1995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부천 시민들을 위해 진행한 건강증진 캠페인 ‘둘레길 걷GO! 건강 챙기GO!’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부천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번 달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캠페인에 부천 팬과 시민 등 총 745명이 참가, 225명이 완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천시 ‘문화둘레길걷기’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캠페인 기간 동안 코스 내 주요 장소별 안내 카드뉴스와 홍보영상을 만들어 구단 SNS에 게재, 지역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구단은 총 코스의 80% 이상을 완주한 참가자에 한해 2021시즌 온라인 예매권을 증정했으며,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 등 특별 경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김성남 부천FC1995 단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천둘레길과 부천종합운동장 주변을 지나가며 지역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년 부천시민들을 위해 건강 증진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이 3월 2일부터 새롭게 재정비한 건강증진센터 운영에 나선다. 윌스기념병원은 검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검진할 수 있도록 3층에 건강증진센터를 확장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는 건강검진을 받으려면 1층 내과센터에서 다른 외래 환자들과 검진자의 구분 없이 대기해야하는 불편함과 전문적인 검진을 하는데 제한이 있었다. 윌스기념병원은 지난해 증축으로 일반 환자와의 공간을 분리했으며, 건강증진센터 확장 및 리뉴얼을 통해 내부 환경을 개선하고 대기 공간을 늘려 감염과 낙상 위험을 보완했다. 기초검사와 진료, X-ray 촬영 및 초음파 검사, 부인과검사 등을 한 장소에서 진행하도록 했다. 검진 시 민감할 수 있는 탈의실과 화장실, 회복실 등은 건강증진센터 안쪽 독립된 공간에 마련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체계적인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건강검진 및 5대 암 검진은 물론 직장 검진과 공무원 검진, 학생 검진, 척추·관절 정밀 검진, 추가 검진 등 개인별 종합검진을 진행한다. 윌스기념병원 건강증진센터 측은 “의료 전문성과 동선의 효율성, 공간의 편의성을 바탕으로 전문의료진을 추가 영입하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안양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찬)이 척추전문병원 최초로 2회 연속 위·대장내시경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보증하는 내시경 질 관리 프로그램으로, 소화기 내시경과 관련한 환자의 안전 및 제반 의료의 질이 적절함을 보증하는 제도다. 인증 평가는 ▲인력 ▲시설 및 장비 ▲소화기내시경 시술 과정 전·중·후에 대한 과정 ▲시술별 성과지표 ▲소독 및 감염관리 ▲진정내시경(수면내시경) 등 총 6가지 영역에 대한 인증심의 위원들의 현장 실사를 통해 이뤄진다. 장은철 건강증진센터장(내과 전문의)은 "2회 연속 '우수내시경실 인증' 획득은 소화기 내시경 분야에서 최선의 질 향상을 추구할 수 있도록 병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결과"라며 "이번 인증으로 건강증진센터 내시경실이 환자들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이동찬 병원장은 "안양윌스기념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소화기 내시경 세부전문의가 진단을 위한 일반 내시경 검사뿐 아니라, 진단 후 치료를 위한 치료내시경을 시행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건강검진의 질적 향